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충북 청원 소재 소류지 [2005.07.02-03++]      [이미지만보기]


고생길에 빠져 봅시다 2편


지난주 충북 청원군 소재 소류지로 청뿡님이 출조하여 아쉬움을 남긴 소류지.

이 소류지를 2회에 걸쳐 릴레이 취재를 약속 한 바 이번 푸른물결팀이 총 출동하여 (?)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필자의 회사 사정상 약속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소류지에 도착하였다.

이 소류지는 V자형 형태의 소류지로 좌측 골과 우측 골이 진입로부터 다른 특이한 형태이다.

필자는 우선 청뿡 님이 자리를 잡고 있는 좌측 골 쪽으로 찾아 들어가 청뿡님 얼굴만 보고,

다시 길을 돌려 3km정도를 돌아 어둠을 해매이며 겨우 우측 골에 하류에 자리를 잡았다.

대충 3.2칸 낚싯대로 물속 지형을 찍어본 후 2.0 ~ 3.2칸까지 수심 40cm ~ 2.5m 수심에 맞춰 10대의 낚싯대를 편성하였다.

자생새우가 많은 곳이라 미끼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이틀사이 만수를 보인것 때문인지 예상외로 새우잡기가 힘들었다.

새우망은 포기하고 뜰채로 한 마리 한 마리 이런 형식으로 새우를 잡아 겨우 채비를 넣을 수 있었다.




130mm의 폭우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만반의 준비를 한 필자의 자리


130mm 오늘 일기예보에서 예상한 강수량이다.

만일을 준비해 바닥에 비닐을 깔고, 파라솔을 단단히 자세를 잡고 도구들을 정리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낱마리!

붕어 낱마리가 아니다.

모기 낱마리!

비를 피해 파라솔 아래로 찾아드는 낱마리 모기들이 사정없이 무는 통에 모기약 한통을 다 뿌리며 지금 내가 왜 낚시를 하는지...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밤 10시에 도착을 해도 후다닥 30분만에 대편성을 끝냈습니다




새우를 못잡아 미끼를 기다리고 있는 우측 6대의 낚시대 ㅠ.ㅠ


밤 1시! 드디어 입질이 왔다.

물이 불어 얕은 쪽에서 먼저 입질이 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잉어들의 산란 때문인지 제일 깊은 쪽 3.2칸에서 입질이 왔다.

두달 만에 보는 입질다운 입질! 7치 붕어였다.

계곡지 붕어답게 당길 힘은 엄청났다.

그리고 손안에 가득 차는 붕어의 빵은 어느 저수지 붕어 못지않게 우람했다.

그리곤 30분마다 올려주는 찌!

새우낚시에서 이렇게 마릿수 낚시를 하다니 정말 즐거웠다.

새벽 4시 40분경 드디어 제일 기대했던 기대주 2.0칸 낚싯대의 찌가 움찍거림이 포착됐다.

수심 40cm 갈대 바로 옆으로 붙여 굵은 새우를 골라 그냥 세월 낚듯 던져둔 찌가 올라온다.

휙! 윅! 이런 바로 옆 2.5칸 낚싯대를 감았다.

분명 힘으로 봐선 35급은 넘었다.

억! 힘이 얼마나 센지 한 팔로 제압하던 필자의 손목이 꺽이며 통증이 느껴졌다.

겨우 꺼낸 넘은 허허허~~ 8치에서 9치 급 사이의 준척 붕어였다.

허탈~~

새벽이 가까워짐에 따라 잔챙이급과 피라미들이 새우를 물고 늘어진다.

새벽 5시! 날씨가 나빠 어두워 앞으로도 두 시간은 낚시를 더할 수 있는데 미끼인 새우가 동나버렸다.

밤부터 내리는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비록 월척은 아니지만 월척의 파워를 느꼈기에 릴레이 취재 2편을 마무리 하려한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 소류지의 최고 포인트! (무너미 앞)




현재 무너미 앞 포인트는 무릅까지 퐁당 담가야 낚시가 가능함




우측 골에서 본 제방권 풍경




필자의 자리에서 본 하류권 전경




필자의 자리에서 본 우측골 전경




필자의 자리에서 청뿡님의 포인트를 당겼습니다. 어두운 날씨 덕택에 사진이~~




필자의 자리에서 본 좌측골 전경




이번 비로 만수가 되어 무넘이엔 물이 많이 넘치고 있습니다




청뿡님의 자리에서 본 필자의 자리




청뿡님의 자리




청뿡님의 조과 9치 8치 붕어! 힘이 정말 장사입니다




필자의 조과




8치 붕어. 먹이 사슬이 좋은지 빵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특히 힘이 무시무시하여 이넘 때문에 필자의 손목이 꺽였습니다 ㅠ.ㅠ




아침인데도 어두워 후레쉬가 터지네요




우측골 들어가는 길은 꼭 외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빨리 철수 해야겠습니다




우산 씌여줄까요? ^^:


[청원군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7월 2(토) ~ 3(일)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소류지

* 면 적 : 3천여평

* 수 심 : 40cm ~ 2.5m

* 날 씨 : 흐리다 밤부터 비

* 대편성 : 필자기준 2.0 ~ 3.2대 (10대)

* 미 끼 : 자생새우

* 조 과 : 필자기준 8치 1수, 가타 싸이즈 다수 ^^:

* 특이사항 : 좌측골과 우측골 진입로가 서로 다름.

                잉어들이 산란 중임.

                자생 새우가 많은 곳이지만 필자의 자리근처에선 새우잡기가 힘들었음.

                우리나라 어떤 핸드폰이건 핸드폰이 주머니에만 들어 가면 서비스 지역 이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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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푸른물결팀] 글, 사진 : 고추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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