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20 > 충남 금산 동곡지 [2007.07.15]      [이미지만보기]


긴꼬리붕어~!


요즘같은 장마철 잦은 기상이변으로 출조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일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마철의 기상이변이라고는 하지만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이젠 짜증이 난다~

모처럼 오후에 귀한 시간이 나서 출조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회원님으로부터 반가운 제보 전화가 온다~

약간의 overment를 감안하더라도 귀가 솔깃한 전화다~^^*

늘 새로운 곳을 좋아하는 필자~ 두말할 필요없이 오늘은 재대로 낚시에만 열중 하기로하고 달랑 라면만을 준비해서 이른 시간 룰루랄라~고속도로에 올랐다~^^*


장마철 변덕스런 날씨지만 대전권에는 말짱하던 날씨가 불과 20여분거리의 금산권에 접어드니 빗방울이 내리더니 바람까지~ ㅠ.ㅠ

그래.. 오늘은 제대로 전투낚시를 해보자~ 마음을 다지고 현장에 도착하니 발빠른 물골님 벌써 대편성을 마치고 필자를 맞이해준다.




금산에 접어들자 비가옵니다~ㅠ.ㅠ




저수지 이름표^^*




깊은 계곡지답게 웅장한 제방입니다.




2002년완공.. 만 5살이네요~^^*




대편성.. 2.5 ~ 3.6칸대 수심.. 2.5 ~ 4.0m권


시작부터 굵은 빗방울과 바람속에 마음같아서는 생미끼 낚시를 해 볼 생각이였으나

이미 상류권 대물낚시를 할 수있는 포인트에는 만석이라 포기를 하고 중류권 깊은 수심에서 떡밥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비바람속에 대물채비에 바늘만 바꾸는 권법^^으로 떡밥낚시의 한계인 4대를 편성했다.

중류권 뚝~ 떨어지는 포인트라 3.6칸대의 수심이 4.0m를 상회한다.

완공된지가 몇 년 되지않아 바닥에는 아직 썩지않은 고사목 등으로 밑걸림도 있는 지역이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라 떡밥낚시의 꼭.. 필요한 노동력을 잠시 들인 후 비가 주춤한 틈을 이용해서 간단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비바람속에 찌불을 밝히고 악조건속에 밤낚시를 시작 해보기로 한다~.


찌불을 밝히고 얼마있지않아 필자의 옆자리에 조사님의 "왔다!!~" 소리와 함께 힘찬 화이팅이 이어진다~

에이~ "잉언가벼~ 힘꽤나 쓰네" 하시더니 잠시 후 틈실한 8치급의 붕어를 걸어 내신다~

근래 몇일동안 관고기 조황을 올리셨다는 분이다~

이어서 필자의 찌불에도 어신이 오는대 입질이 아주 지저분하게 감지된다~!

몇번의 헛챔질을 반복하는 중에 쭉~ 끌고 들어가는 잉어입질을 흉내내고 첫 수의 붕어가 올라온다~

반가움에 헤드랜턴을 켜보니 허걱~! 긴꼬리 붕어다~^^*

긴꼬리붕어가 서식한다는 예기는 못들었는데 아무튼 악조건에 반가운 손님(!)은 틀림이 없었다~^^*




맞은편 good point~^^*




물골님의 낚시모습.. 꽝~ 잡수셨습니다~^^*




상류권의 조사님들




이슬이 없는 전투식단~^^*




초저녁 현지분의 8치급 이쁜붕어~^^*




대물조사의 첫 수.. 7치급의 긴꼬리붕어 꼬리가 3치급~^^*


※ 여기서 잠시.. 긴꼬리붕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긴꼬리붕어'는 다른 붕어에 비해 꼬리가 현저히 길고 체형이 두툼하며 지느러미가 보통 붕어처럼 억세지 않고 약하기 때문에 유영능력이 다소 뒤진다.

붕어와 긴꼬리붕어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어류 전문가들이 DNA 분석을 시도해 봤으나 붕어와 유전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아직 완전히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외형상의 차이는 일종의 변이(變異, variation)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학자들은 긴꼬리붕어의 외형상 분화(分化)가 시작된 기점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적어도 1백만∼2백만년 이상 분화가 진행돼야 별도의 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별개의 종은 아니지만 먹이 습성에 따라 구각(口角:입 앞쪽의 띠처럼 보이는 부분)의 형태 변화를 보이는 것이 있어,

앞으로 새로운 붕어 아종(亞種)이 더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긴꼬리붕어가 분포하는 전남 고흥 일원에서 붕어와의 서식 비율은 약 9 :1 정도, 10% 비률로 혼서한다.


우리 나라에는 현재 붕어(토종붕어) 떡붕어(일본산) 자장붕어(중국산) 잉붕어(도입종) 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희나리(낙동강 수계) 돌붕어(물살이 있는 곳) 긴꼬리붕어(전남) 등은 형태.생태적인 약간의 변화는 있으나

아직 독립된 종(種 species)으로는 인정하고 있지 않다. (출처) 네이버




이른 아침.. 금방이라도 또~ 쏟아질 듯 싶네요~!




비 바람 때문에 중무장한 필자의 낚시자리~^^*




아침이 되도 바람은 멈출 줄 모릅니다~ ㅠ.ㅠ




옆자리에서 낚시한 현지분 2명의 합망 최대 8치급~^^*




이쁜 금붕어도 있네요~ ^^*


필자도 수년간 낚시에 그간 긴꼬리 붕어가 서식하는 곳도 알고 있지만 신생지에서 긴꼬리붕어를 만난다는게 약간은 의외였다~.

잠시 호들갑^^* 을 진정시키고 다시 낚시에 열중해 보기로 한다~.

이상하리만큼 심한 대류현상으로 상류쪽으로 자꾸만 찌가 떠내려간다.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자정이 넘어도 대류현상은 멈추지않고 조금씩 찌불이 상승 하는걸 느꼈었는대 아니나 다를까

수위변동을 확인해보니 헐~ 수위가 내려가고 있는 걸 한 눈에 알 수있었다~ㅠ.ㅠ

농사와는 상관없는 장마철 폭우에 대비하는 수위조절을 하고 있는 중이였다~ㅠ.ㅠ


비.. 바람.. 심한 대류.. 배수.. 으이그~ 야식거리나 챙겨올 걸~^^*

떡밥낚시에 관고기 조황을 생각하고 독한 마음으로 낚시에만 열중하기로 했는데 땅을 치고 통곡을 할 일이다~^^*

악조건속에 의지의 대물조사^^* 그래도 낚시를 다시시작 해 보기로 한다.


늦은 시간 장대매니아님의 잉어 체포소식도 들려오고 자정무렵 몇일 낚시를 굶은(?)으른님 이 합류를 해보지만

강한 바람에 외대일침을 장전하고는 곧바로 항복(^^)을 하고 필자 또한 그사이 6치급의 긴꼬리붕어 한마리를 더 만나는 걸로 만족을 한다.

아쉽지만 밤낚시는 포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잠시 눈을 붙이고 이른 새벽 혹시나 하는 오전낚시를 기대해봤지만 그저.. 새벽 시간대를 노리는 꾼의 생각일 뿐..

여전히 기새등등한 바람속에 파라솔이 부러지는 등.. 이른 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ㅠ.ㅠ




아까운 파라솔도 망가지고~ ㅠ.ㅠ




악조건속에 취재진의 총 조과~ ㅠ.ㅠ




박프로의 붕어조과 몸집은 이래도 꼬리때문에 6치, 7치급입니다~^^*




긴꼬리붕어~^^*




밤새 고생하시고 아침에 한 수 하십니다~ 왕자붕어님




7치급인데 꼬리만 3치먹습니다~^^*




비개인 아침에 포인트에서 제방을 보고~!




이쁜 붕어는 자연으로~!


[동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7월 13일(금) 18시 - 14일(토) 08시

* 장 소 : 충남 금산군 동곡지

* 날 씨 : 강한 비바람 후 강풍수준의 바람

* 취 재 : 붕어사랑팀

* 수면적: 약 20,000 여평의 계곡형 저수지 * 현저수율: 80% 정도

* 축적연도: 2002년 완공

* 포인트: 제방 좌측 중류

권 * 수 심 : 2.5 ~ 4.0m권

* 낚싯대: 2.5 ~ 3.6칸대 까지 4대 박프로 기준

* 채 비 : fishman line 4.0호 원줄, 목줄 2.0호, 붕어 6호 바늘

* 미 끼 : 섬유질떡밥 외 곡물류떡밥

* 조 과 : 긴꼬리붕어 6치, 7치급 두마리외 발갱이 두마리.ㅠㅠ

* 동 행 : 물골님, 왕자붕어님, 으른님, 잉어두마리 잡은 회원님^^*

* 기 타 : 2002년 완공된 동곡지는 붕어, 잉어, 긴꼬리붕어, 금붕어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이고 있으며 현지인의 말로는 낮낚시도 곧 잘 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장마철 수위조절을 위해 배수를 하고 있으므로 배수가 중단되고 안정수위가 유지되면 좋은 조황이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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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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