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기를 극복하라~
작년에 조황이 뜸하였던 충북 괴산권이 오랜만에 움직인다는 정보에 지인의 소개로 천여평의 아담한 소류지를 찾아 간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배수로 인해 상황이 그리 좋치는 못하는 여건이다.
채집망을 담궈 보지만 대낮에도 잘 나온다던 새우도 없고, 참붕어 수컷만 득실득실 거릴 뿐. ㅜ..ㅜ
아무튼 미리 준비해 간 옥수수와 콩으로 배수진을 치기로 하고 필자는 무너미옆에 대편성을 한다.
2.6칸대 부터 4.2칸대까지 수초 사이 빈공간에 투척을 하니 오늘은 13대까지...ㅎㅎ
오후 6시가 넘어갈 무렵, 4.0칸대에서 움찔한 움직임이 보이더니 찌가 천천히 상승한다.
한마디.. 두마디...
미끼가 콩이기에... 정점에 오를때까지... 기다리고... 챔질 순간에 되자...주저없이.. 핑~!!!!!
푸더덕~!!!! 거리며 8치급 붕어가 얼굴을 보인다.
초저녁에 8치급이면..^^ 기대를 하고도 남는 상황이기에 저녁식사를 빨리하고 채집망을 살펴보니 쓸만한 새우가 겨우~~ 두마리.. ㅠ..ㅠ
뭔가 조짐이 좋치 않다는 느낌이 들면서 새벽 2시가 되도록 입질이 전무하니... 이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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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위일 때는 좋은 포인트인데?..^^

물색은 최고 입니다..^^

붕땡의 낚싯대 편성

건너편에서 바라본 붕땡의 포인트인 무너미권

캐미를 꺾고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찌불이 올라와 준다면 좋겠죠?..ㅎㅎ

이런 달빛에서는 대물의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은 따뜻한 난로가 필요 합니다..

3주 동안 삭혀 놓은 콩..^^

첫 수로 올라온 8치급 붕어

잘~ 생긴 녀석 입니다.
오전 7시가 지나자... 옥수수로 장전했던 3.8칸대부터 정신없는 입질이 시작되고...
4치급 부터 키순서로 차례차례 나오더니...
10시가 지날무렵.
예사롭지 않는 묵직한 찌올림이 포착된다.
찌가 정점에 올라 동동거리는 순간...
핑~!!!! 쒜엑~!!! 거리며 한눈에 봐도 월척급 붕어의 얼굴이다.
아주 매끈한 턱걸이 붕어의 모습에 매료되어 잠시동안 녀석을 사진에 기록하고 나서 방생을 한다.
다음에는 4짜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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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참붕어 녀석들이 찌에 산란을 하고 갔습니다..^^

오늘의 조과... 쓸만한 놈들만 모아서리..^^

방생합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괴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5월 10일(목) ~ 11일(금)
* 장 소 : 충북 괴산군 소재 소류지
* 취 재 : 야전팀
* 날 씨 : 맑음
* 미 끼 : 옥수수, 콩, 새우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합사 3호, 바늘 감성돔 4호
* 편 성 : 2.6 ~ 4.2칸대 13대
* 조 과 : 턱걸이 월척급 1수, 9치급 2수, 8 ~ 4치급 다수
* 기 타 : 괴산권은 계곡지형 저수가 다수이므로 새우보다 옥수수, 콩 미끼가 유리한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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