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낚시
전날 사창지에서 동자개의 성화로 지쳐버린 쥴리는 철수를 하고,
강바다특파원점에 들려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을 문의해보니 음암지로 떡붕어 낚시를 가자고 한다.
실제 떡붕어 중층낚시는 거의 해보지 않았지만 내림낚시를 경험이 많이 있기에,
손맛이라도 볼 요량으로 간단히 채비를 챙기고 강바다특파원과 함께 음암지를 향했다.
음암지 제방권에 도착을 해보니 농사철 물을 대기 위해서 수문을 많이 열고 물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왠지 조황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를 할까 했는데,
강바다특파원의 이야기로는 그래도 떡붕어는 나온다고 하기에 제방권 보다는 용머리권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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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권 음암면 소재 음암지 제방 좌측편 골자리 포인트 전경

음암지 제방권 전경입니다

수문옆에서 중층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쥴리도 떡붕어 낚시에 도전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중층낚시에 푹 빠져있는 강바다특파원님의 모습
용머리권에서 15척 대편성을 마치고 쥴리도 알고 있는 상식으로 떡밥을 개어서 밑밥질을 시작했는데
밑밥질 몇번에 잡어들만의 성화가 엄청나게 심하다.
간혹 찌가 올라오는 것을 챔질해 보면 잔씨알의 떡붕어가 나오긴 했지만 내려가는 입질에는 거의 잡어들이다.
밑밥질을 한지 30여분이 지나면서 쥴리는 계속해서 잡어만 걸어내는데,
강바다특파원은 떡붕어를 걸어 내기 시작하면서 연신 떡붕어를 걸어낸다.
뭔가 쥴리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특파원에게 물어 보니...
음암지는 내림에는 잡어와 잔씨알만 나오고 중층낚시에는 떡붕어가 나오는데 떡밥을 잘써야 한다면서 떡밥을 한주먹 주면서 써보라고 권한다.
떡밥에 대해서는 내림낚시를 하면서 많이 만져 왔기에 자존심을 조금 상했지만
그래도 현지조사인 특파원에게는 배워야 할 것 같아서 특파원이 준 떡밥에 찌는 중층찌로 바꾸고 바닥층에서 50센티 정도 띄우고,
다시 낚시를 시도해 보니 몇번의 헛챔질 줄 찌가 제대로 쪽 빨려 들어가기에 챔질을 해보니 떡붕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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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권에서 바라 본 음암지 상류권 전경

몇 번의 밑밥질 후 바로 떡붕어를 걸어내는 강바다특파원님의 모습

정확하게 바늘이 입에 잘 걸렸습니다

연속으로 화이팅을 보여주고 있는 강바다특파원님입니다

이번에는 한번에 두마리가 걸려 나옵니다

서산낚조팀의 은빛님도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내림낚시는 많이 해 보았지만 중층은 처음이라 적응이 힘듭니다

쥴리도 드디어 한 수 걸어 냅니다

바닥낚시를 즐기는 조사도 한 수 걸어 냅니다

감자계열의 떡밥으로 공략해 봅니다

또 한 수 걸어내는 쥴리입니다

은빛님도 멋지게 한 수 걸어 내고 있습니다
몇 마리의 떡붕어를 걸어내고 나서는 다시 오기가 발동한 쥴리.
나름대로의 떡밥을 다시 조재해서 밑밥질을 하면서 떡붕어를 유혹해 보았지만 역시 떡붕어는 나오지 않고 잡어들의 성화가 다시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먹히는 떡밥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떡밥을 얻어서 사용을 해보니 또 다시 떡붕어의 입질이 제대로 떨어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래서 낚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인가??
각 장르마다 고유의 색깔과 매력이 있지만 떡붕어 낚시 또한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밤새 생미끼에 동자개와 시름을 한 쥴리에게 음암지 떡붕어 낚시는 또 하나의 묘미로 자리하게 된 떡붕어 중층낚시.
어떤 장르든 모든 낚시는 매력이 있다.
한가지만을 매력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 민물낚시.
이 하나 하나를 체험해 보는 것도 낚시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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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지에서는 이 떡밥을 써야만 합니다.^^

비가 와서 철수를 하기 전까지의 3시간 조과입니다

음암지에서 나오고 있는 떡붕어의 모습 입니다
[음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5월 9일(수)
* 장 소 : 충남 서산시 음암면 음암지
* 날 씨 : 흐리고 비
* 채 비 : 15척 중층채비
* 수 심 : 1.8미터권
* 미 끼 : 포테이도 계열 떡밥
* 조 과 : 떡붕어 9치급 이하 30여수
* 동 행 : 서산강바다특파원님, 은빛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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