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충만 봉봉님^^
살다보면 복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낚시꾼 사이에는 어복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분명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입큰붕어에서 가장 어복이 있는 사람을 몇 꼽으라고 하면 아마 대바기님과 봉봉님이 아닐까 싶다.^^
막말고 하면 콩알이 걸려 있으면 4짜고 초릿대가 박혀 있으면 월척이라 했던가??
지금까지 같이 출조를 해 보면 참으로 그런 어복충만한 일들을 많이 목격도 했다.
재수가 좋아서 월척을 걸어내고, 어떨때는 운이 좋아서 4짜를 걸어내고, 일반 조사들이 해내기에는 너무나 화려한 일들을 쉽게 해내는 두사람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더 이상한 것이 있다면 봉봉님과 대바기님은 큰 새우를 끼워놓고 피곤해서 한숨 졸다 보면
새우를 먹은 대물붕어가 얌전히 날 잡아 가세요 하고, 채비도 엉클지 않고 그냥 수초속에 가볍게 몸을 넣고 있다가
잠이 깬 봉봉님이 채비를 들면 잠깐 손맛을 보여주며 기꺼이 조용히 나와준다.
그때 주변의 같이 동행했던 님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날을 꼬박새우며 찌를 응시했지만 꽝이 었는데, 실컷 자고 나와서 찌를 보니 수초에 박혀 있어서 꺼내 보니 월척이네.^^
주말팀은 참으로 그런 경우를 많이 당했던 것 같다.
올해 들어서 월척 소식이 없던 봉봉님이 정출 끝나고 부터 옥천권에서 2박 3일 꽝을 치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3일동안 출조를 하지 못한 쥴리가 잠자는 봉봉님을 깨워 여주권에 괜찮은 소류지가 있으니 가자고 하니 흔쾌히 봉봉님이 따라 나선다.
cyk0528님과 함께 만나서 찾아간 여주군 흥천면 소재 소류지.
이 소류지는 지금 시즌에만 대물이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틀전에 답사를 갔을때 물색이 좋아서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한번 들어오기로 했던 곳이다.
취재 당일은 낮 온도도 포근하고 밤기온도 포근하다는 소리에 그냥 대편성을 하기로 했다.
쥴리와 cyk0528님은 상류권 쪽으로 대편성을 하고 봉봉님은 약간 중류권에 대편성을 했는데,
낮 동안에는 입질이 오면 배스의 입질이 었고 그나마 그것도 이상하리 만큼 쥴리의 채비에만 배스가 걸려 나온다.
왠지 분위기 찝찝한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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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권 소재 소류지 전경

소류지 상류에서 좌측편 포인트를 바라 본 전경

소류지 상류에서 우측편 포인트를 바라 본 전경

소류지 상류권은 부들과 뗏장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최상류권 곳부리 포인트에서 낮낚시를 즐기는 조사의 모습

쥴리의 생미끼 채비 대편성 모습

cyk0528님의 대편성 모습

봉봉님도 멋지게 대편성을 했습니다

낮에 찌를 올리면서 끌어 주기에 챔질을 했더니 이놈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밤낚시의 시작입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도 잔잔하고 달빛도 초승달이어서 분위기는 좋은데, 이상하리 만큼 입질이 없다.
새우와 지렁이를 달아 논 채비는 전혀 미동도 없고, 멀리고 대물의 첨벙이는 소리에 깜짝 깜짝 놀라면서 새벽 3시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봉봉님은 자정까지 차에서 TV시청 다 하고 또 텐트에 와서 쉬었나 보다.
쥴리는 새벽 4시경까지 찌를 응시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 6시경에 약간 소란스러운 소리에 깨어보니
뜨악! 또 봉봉님이 잠결에 찌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고 이게 뭐야 하고 걸어 낸 것이 35.1센티 대물이다.
밤새 날을 꼬박 샌 cyk0528님과 쥴리는 어이가 없다.
의기양양한 봉봉님 월척턱으로 맛있는 해장국을 산다고 하지만 벌써 입맛을 쓰기 그지없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찌를 응시했는데, 안개가 너무껴서 캐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
눈꺼풀이 또 다시 내려 감기고 얼마나 졸았을까??
봉봉님의 고함치는 소리에 눈을 떠서 찌를 보니 찌가 둥둥 떠 있는가 싶더니 이내 툭! 하고 떨어진다.
그리고 봉봉님의 한소리!
"붕어가 날 잡아가슈 하는데 그 시간에 졸고 있냐^^" 크크크
근데 봉봉님이 걸어낸 붕어는 찌를 동동거리면서 끌고 다녔다고 하는데 왜 쥴리의 바늘에 걸린 붕어는 동동거리다가 뱉어 버리는지.^^
이것이 서민들이 하는 속어로 쐿뽁이 틀리다는 것은 아닌지??
날이 밝아지면서 더 이상 봉봉님의 기운을 누룰수가 없어서 철수를 했지만... 참 그것 참 이상하네!
왜?? 대바기님과 봉봉님은 붕어가 물고 바늘을 뱉지 않는 것인지??
입큰붕어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누가 그 이유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나도 쐿복있다는 소리 좀 듣게요.^^
다음 출조는 쐿복 찾으로 갑니다... 입큰님들 모두 쐿복있는 출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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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이 잔잔한 가운데 밤은 지나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아침에 곶부리에는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상류 건너편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밤 낚시를 한 취재진의 포인트 모습

새벽 5시경... 올해 첫 월척을 기록한 봉봉님이 걸어낸 대물의 모습

계측 결과 35.1센티 대물입니다

올해 첫 월척을 축하드립니다... 봉봉님의 기념촬영

시커멓고 잘생긴 소류지 월척붕어의 모습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소류지 취재에 도움을 주신 C씨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주권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3월 22일(목) - 23일(금)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소재 소류지
* 채 비 : 생미끼 대물채비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수 심 : 80센티 - 1미터권
* 조 과 : 35.1cm 1수 배스 1수
* 동 행 : cyk0528님, 봉봉님, 82yu님 (취재진의 저녁거리를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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