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슬럼프
전날도 별다른 조과없이 용동지에서 낚시를 마치고 황조사 님과 영암으로 이동,
모처럼 목욕탕에서 묵은 때를 씻은 후 추풍낙엽 님과 이별을 고하고 장흥으로 이동하였다.
몇일전 4짜급 붕어가 나왔다는 해창지.
여름에 찾았다가 입질 한번 못 받고 철수했던 기억이 있는 곳.
오늘은 입큰회원 한숨형 님과 다름 회원님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있어 다시 해창지를 찾게 되었다.

한숨형 님의 9치급 해창지 붕어

광주에 사는 해구신입니다
필자는 무너미 부근에 낚싯대를 편성하고 황조사 님은 제방 중앙에 낚싯대를 편성하였다.
낚싯대를 편성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진도반도낚시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진도 봉암지가 잘 나오고 있다는 연락이다.
곰달 님의 급전도 이어진다.
하지만 장흥에서 진도까지는 조금...
혼자 같으면 당장이라도 가고 싶지만 다른 회원님들과 선약이 되어 있어서 참아 그럴 수는 없었다.
다음을 기약하고 이후 낚시에 전염하여 보지만 입질은 없다.
저녁때가 되어 입큰 회원님들이 도착,
포인트를 정하고 한숨형 님이 준비한 저녁밥에 윤종우 회원님이 준비한 전어회무침으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밤낚시 다시 돌입.
하지만 새우에는 입질이 없다.
한숨형 님은 무너미 부근에서 떡밥에 쓸만한 씨알을 연신 낚아내고
필자도 떡밥으로 전환하고 싶지만 대물을 기대하며
언제 올지 모를 입질을 기대하며 새우낚시를 고집하였다.

누구 자리인줄 아시죠??

저수지 중앙에는 보트낚시를...

해창지에는 가시연이 많이 있네요

무너미권... 한숨형 님의 포인트입니다

저수지 전역에 가시연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어 4칸대의 찌가 약간에 예신과 동시에 부드럽게 올라 오고
삼일만에 처음으로 바라보는 찌 올림... 정점이다!!
챔질과 함께 손맛을 느끼는 순간, 묵직하지만 왠지 붕어는 아닐 것 같은 예감이다.
역시나 걸려 나오는 녀석은 40cm가 조금 못 되는 가물치.
그래도 삼일 만에 처음으로 맛보는 손맛이라 기분은 좋다.
2시가 조금 넘어 깜박 졸고 있는 사이 옆에 있던 해구신 님의 화이팅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3.2칸대에 끌려 나오는 녀석은 분명 월척급 붕어인 것 같은데 조금은 불안하다.
그 이후로 아침까지 입질이 없다.
아침이 되어 월척급 붕어로 예상했던 붕어가 겨우 29cm급.
오늘도 이렇게 해서 9치급 조사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숨형 님의 떡밥낚시 조과

현지꾼도 논자리 포인트에서 낚시중입니다

광주에 사는 필자의 친구 윤종우 님입니다

포인트는 끝내 주는데 잔 씨알만 낚인 곳입니다

해창지 상류권 포인트

겨울에는 이곳이 최고의 명당입니다

중간에는 부들밭도 형성되어 있어요

일요일이라 서울에서 보트가 많이 왔어요

해창지 상류권 포인트

오조사와 황조사의 유일한 조과
[해창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0월 30일(토) - 11월 1일(월)
* 장 소 : 전남 장흥군 안량면 해창지
* 취 재 : 남도사랑팀
* 포인트: 제방 무너미 부근 포인트
* 동 행 : 황조사 님, 한숨형 님, 해구신 님
* 미 끼 : 새우, 떡밥
* 수 심 : 1.2m내외 (오조사 기준)
* 날 씨 : 달 밝고 맑음
* 채 비 : Swing 4호 원줄, 감섬돔 바늘 5호 (오조사 기준)
* 조 과 : 9치급 1수, 가물치 1수 (오조사 조과) / 5 - 8급 20여수 (한숨형 님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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