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팀 고창권 탐사 시리즈 2 - 오늘의 승자?!
어제의 설욕을 만회하고자 발길을 영광권으로 돌려 여러곳을 탐색 해보지만 저수지 상황이 그리 좋치는 않게 보인다.
요즘 얼음이 잡히는 시기엔 소류지 보다는 대형지가 여건이 좋아 보이고,
요즘 시기에 새우낚시를 할 수있고 영광에서 가까운 고창 상하면의 대형지들의 조황여건을 확인하려 다시금 돌아 간다.
몇 곳을 탐색하다가 보니 가시연꽃 보호지인 용대지가 가장 여건이 좋아 보인다.
수면적 50만평의 광활한 용대지.
일반인들에게는 가시연꽃 군락지라고 인식되어 있지만 낚시인들은 블루길, 황소개구리 기타 등등.. 때문에 대부분 오직 한겨울에만 대물낚시가 가능하다고들 한다.
요사이 따스한 기온의 영향으로 물의 탁도 또한 괜찮고 담수율 90%에 붕어들의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보이니...
오늘은 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앞서는데...^^
용대지는 수많은 포인트가 산재해 있지만 시기에 따른 미끼와 바람의 방향 바다물때 등의 여건에 따라 포인트 마다 조과 차이가 발생하는 곳이기에
오늘은 조심스럽게 확인해보고 포인트를 선정한다.
동행한 천[메주콩마]님은 가시연꽃이 밀집한 곳에 수초치기, 스윙으로 필자는 가시연꽃 사이마다 공간이 확보된 곳에 스윙낚시로만 공략하기로 한다.
수심은 80cm ~ 100cm.
하지만, 물속 바닥에 누워있는 연줄기들 때문에 포인트에 투척하기가 쉽지 않다.
밑걸림이 없는 곳을 찾다보니 낚싯대 편성 시간이 족히 1시간 넘게 걸린다.^^
오늘은 초저녁 타이밍를 노려 보기 위해 저녁식사두 빨리 해결하고 나서 의자에 앉아 보지만, 어제의 피로가 몰려오면서 잠시 눈꺼풀이 감기는데...
갑자기 "핑~!!!!" "푸다닥~~"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천[메주콩]마님이 필자의 찌가 동동 거리는걸 보고 대신 챔질을 하는 상황이다.
미끈한 7치급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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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군락지인 용대지

용대지 수문 전경

현지 촌로님이 무지 부러웠습니다.^^

우측권 전경

제방권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천[메주콩]마님도 대편성을 합니다.^^

오늘의 총알은 가득합니다.ㅎㅎㅎ

오늘은 새우로만 공략.^^

필자의 포인트

따스한 난로와 추운밤을 지새웁니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몇 시간 동안 찌를 응시하는데 좌측 3.4칸대의 찌에 예신이 온다.
깔짝거리는 입질...
순간적으로 손잡이에 손이 올라가고.. 초긴장 상태다.
잠시후...
한마디.. 두마디... 쑤~~욱~!!!!
찌올림이 정점에 이른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챔질을 한다..~!!!!
"핑~!!!! 쐐액~!!!!!!!"
오랜만에 느껴보는 육중한 무게감이 직감적으로 "대물이다..!!!" 라는 생각에 제압에 들어 가지만...
순식간에 연줄기을 감아 버리는 녀석이 오늘 승자이다. ㅡ..ㅡ
새벽 3시경.
좌측 3.0칸대 미끼를 교체하는 순간.
우측 3.8칸대의 찌가 3마디 정도 올라온 상황이기에 재빨리 챔질을 하지만 이녀석 또한 이미 연줄기를 감아 버려 육중한 손맛만 필자에게 남기고 떠나 버린다. ㅠ..ㅠ
새벽 6시쯤에 좌측 3.0칸대의 시원한 찌올림에 9치급이 추가되었지만
시간과 거세어 지는 바람으로 대물을 상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이틀동안의 피로 앞에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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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밝아 오지만... ㅡ..ㅡ

대물급 제압에 실패하여 수면위에 누워있는 필자의 찌

이렇게 연줄기를 감아 버렸습니다.. ㅠ..ㅠ

겨울철 낚시에는 전자찌가 시인성이 좋기에 필수입니다.

오늘의 총 조과... 9, 8, 7치급)

이제 집으로 돌아 갑니다

논산 ~ 천안간 고속도로에서 폭설이 내립니다.

잠시후 미끄러지면서 두바퀴를 돌고나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멈춰선 필자의 애마. ㅠ..ㅠ (출조시 안전운행 하세요.^^)
[용대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1월 25일(목) ~ 26일(금)
* 장 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용대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야전팀
* 동 행 : 천[메주콩]마님
* 편 성 : 2.6 ~ 4.2칸 12대 (붕땡 기준)
* 채 비 : 목줄 캐브라 합사 3호, 원줄 4호, 감성돔 바늘 3호
* 미 끼 : 새우
* 조 과 : 붕어 9, 8, 7치급 각 1수
* 기 타 : 방한에 유의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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