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경기 평택호 창내리권 [2004.11.24-25]      [이미지만보기]


수심 5m권의 손맛이란


초겨울의 추워진 날씨와 점차 붕어낚시의 가장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요즘.

그래도 이시기에 빛을 발하는 곳을 들자면 평택호, 남양호, 삽교호 등을 들 수가 있다.

그러나 수질상의 오염으로 인해 낚시인의 외면을 받기도 하지만, 그나마 점차 수질개선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그리고 해마다 초겨울 시즌에는 그래도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되면 한번 낚시를 해봐야지 했던 평택호의 가지수로인 둔포수로.

금일 취재진이 현장을 찾은 모습은 초겨울의 날씨와 더불어 아무도 없는 모습이 썰렁하기만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취재진 5명이 고루 포진하여 밤낚시에 돌입했다.




아산 둔포수로의 모습




안개 낀 이른 아침




입질 좀 봤냐고 물어보는 초찌리 님




입질은 무슨... 어여와 커피나 한잔 들게나~~ 82yu 님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어도 붕어의 흔적은 전혀...


입질이 그리 쉽게 오지는 않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취재진 5명 모두 아예 찌의 미동조차 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긴 밤은 지나가고 짙은 안개가 거치고 아침햇살이 밝았지만 역시 입질은 없다.

오전 11시 더이상 입질을 기다려 볼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인근 창내리권으로 필자는 이동을 결정하고 그곳에서 많은 낚시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창내리권의 모습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조황이없는지 살림망을 담군 조사들의 비율은 30%정도이고, 그나마 조황도 낱마리 수준이다.

그래도 어젯밤부터 조금 전까지 아예 입질조차 못 본 취재진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람 님과 미르 님은 주특기인 내림낚시 방식으로 낚시를 준비하였고, 필자는 긴 낚시대로 지렁이 짝밥낚시를 준비하였다.

어느정도 집어가 되었다 싶을즈음 가람 님의 힘찬 챔질소리가 들렸다.

낚싯대는 활처럼 휘었으나 바닥을 걸었는지 꼼작도 하지를 않는다.

미르 님과 필자는 '왜 돌을 걸고 그래요' 하고 비아냥 거렸고,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한 가람 님 역시 '거 이상하네' 하였지만...

잠시 후 본격적인 파이팅이 시작되었고 드디어 수면 위에 오른 붕어는 35cm급 거대한 떡붕어였다.

그리고 잠시후 필자 역시 4.7칸대로 공략한 수심 7m 권에서 찌가 멋지게 솟아오르면서 이어진 챔질로 강한 반항이 시작되었다.

필자는 지렁이 5마리나 꿰었기에 수면 아래에서 반항하는 어종은 분명 토종붕어라고 믿었고, 월척급 이상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면위로 나타난 붕어는 역시 토종붕어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씨알은 간신히 9치급 붕어가 되어 보였다.

연이어 미르 님이 계속되는 파이팅으로 잉어, 떡붕어, 토종붕어 가리지 않고 낚아 내었다.




손맛찾아 인근 평택호 창내리권 본류로 이동(팽성대교가 보이는 인근)




내림낚시를 시도하는 미르 님, 가람 님




오랜만에 보는 낚싯대의 휨새... 처음에는 모두가 바닥을 걸었는지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람 님의 파이팅이 시작됩니다




끝까지 물속으로 곤두박질합니다




수심 5m권에서 원줄 0.6호로 낚아내는 손맛이란~~




이정도 체고는 돼야 떡붕어죠!!




오늘은 잡은 즉시 방생


창내리권에서 서너시간 낚시를 한 결과.

비록 시간이 길지 않아 많은 입질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등이 고른 분포로 낚였다.

그리고 씨알도 괜찮은 수준이라 손맛 또한 가히 일품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처음 도착했을 때 수질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으나, 바람에 밀려 온 기름 때를 보고나서는 곧 실망을 하게 되었다.

평택호도 남양호처럼 낚시가 금지된다는 소문이 최근 나도는데, 수질 오염의 주범이 과연 낚시인만의 몫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방랑자의 첫 수는 9치급 늘씬한 토종붕어




침묵하던 미르 님도 드디어 손맛을...




자!! 저도 낚시 좀 합니다




이번에는 토종붕어입니다... 연속으로 5수를 낚아내는 미르 님




좀전까지만해도 평택호 수질이 많이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바람과 함께 밀려 온 기름 때...ㅠㅠ


[평택호 창내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1월 25일(목) 11시 - 14시 30분

* 장 소 : 경기 평택 평택호 창내리권

* 날 씨 : 맑음

* 취 재 : 지독한팀

* 동 행 : 82yu 님, 가람 님, 미르 님

* 수 심 : 5 - 7m

* 낚싯대: 3.6 칸, 4.7칸 두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2호 원줄, 2호 목줄, 7호 붕어 바늘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토종붕어 8 ~ 9치급 4수, 떡붕어 8치 ~ 35cm 급 3수, 잉어 30cm 전후 4수

* 기 타 : 수심이 깊고 바닥이 석축지대 이므로 밑걸림에 유의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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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글, 사진 :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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