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북 청원권 [2006.10.10]      [이미지만보기]


추석맞이 스페샬 안주 대봉사.^^


올 추석은 스케줄이 꼬이고 꼬여버려서 빨간날만 쉬는 불행을 격었습니다.

4일 퇴근 후 서둘러 청주로 내려갔지만 역시 막히는 길엔 장사가 없다고, 밤 12시가 넘어 겨우 청주에 도착해서 저녁 출조는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다음날 추석 음식 장만에 바쁜 마눌님 대신 아이들을 보는 보모로 역할을 다하다 오후 3시경 겨우 잠깐 낚시를 친구 흑월과 청원군 소재 준계곡형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말만 듣고 처음 찾아간 소류지는 1,000여평 규모로 현재는 물이 빠져 상류권 90cm. 하류권 2.5m의 수심을 보였습니다.

딱 3시간만 허락된 잠깐 낚시라 눈물을 머금고 흑월과 내림 낚시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바람과 떠다니는 낙엽, 흔들리는 마름때문에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먼저오신 현지인들도 입질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엔 꼭 대물 낚시로 도전을 하기로 다짐하고 아쉬운 철수를 했습니다.


추석 당일 청주에서 강원도 영월 처가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처가 식구들과 대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빠질 수 없는것! 술을 먹기로 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가 안주 담당을 맏았습니다.

오후 4시가 지나고 있었고, 붕어보단 더 맛있는걸(??) 준비하고자 비장의 무기 루어대를 차에서 꺼냈습니다.

이번 여름에 거금 9,000원을 주고 산 루어대 셋트였습니다.^^::




약 1,000평 정도 되는 소류지를 찾아왔습니다




상류권은 90cm ~ 1.5m의 수심을 보이며 마름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길가쪽 중류권 곶부리 포인트인데 먼저 자리를 잡고 계신 조사님들이 계셔서~~




생긴건 평지형 소류지 처럼 보였으나 준계곡형 소류지였습니다




바람과 떨어지는 낙엽의 영향을 않받는 유인한 포인트가 이곳이었습니다




제방권 전경입니다... 사실 여기서 자릴 잡고 싶었으나 받침틀 가져오기가 귀찮아서...^^::




제방권에서 상류를 보았습니다




참붕어가 정말 많았구요... 바닥엔 대낮인데도 새우가 쫙 깔려있었습니다




오늘은 저기 흑월이랑 시간상 내림 연습을 잠깐 하기로 했습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름과 떨어지는 낙엽등 부유물 때문에 내림연습은 접었습니다




시간만 허락했다면 대물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대물낚시를 하러 오신 현지조사님께서 제방권에 갓낚시로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처가집은 강원도 서강이 마당 앞으로 흐르고 있는 죽이는 곳입니다.^^::


입질이 빠르고 마릿수가 보장된 꺽지를 잡기 위해 웜 대신 스피너를 셋팅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몇번 던지자 대형 꺽지가 앙탈을 부리며 나왔습니다.

그리고 쏘가리가 잡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또다시 대형 꺽지와 몇마리 잔챙이 꺽지를 잡고 또 다른 안주꺼리를 찾아 이번엔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이 아직 밝은데도 가재들이 바위틈에서 나와 대범하게 활보를 하고 다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ㅋㅋㅋ

안주꺼리가 꽤 모아졌습니다.


영월 동강 막걸리와 작은 아버님께서 가져오신 포항산 소주를 마시다보니 어느새 힘들게 준비한 안주가 떨어졌습니다. ㅜ.ㅜ

또다시 저는 루어대를 들고 나가야만 했습니다. ㅠ.ㅠ

이번에도 꺽지를 잡으려 했으나 왠일인지 연타 아니 세타로 35cm급 송어 세마리가 스피너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역쉬 스피너는 천하무적이었습니다. ^^::

송어를 잡고 갑자기 입질이 없었습니다.

안주가 이것만 가지고는 모자랐습니다.

할 수 없이 강가 연안으로 눈을 돌리니... 흐흐흐~~~

민물조개가 나 잡아가세요 하며 저를 불렀습니다!

이렇게 하여 저녁 만찬 꺼리를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이번 추석 안주는 붕땡님의 스페샬 안주보다 더 맛있는 안주를 제가 장만했습니다.

비록 붕어 조행기는 아니지만 추석의 넉넉함을 전해드리고자 화보를 올리니 널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않나오는 붕어는 포기하고 루어로 외도를 했더니만 꺽지 월척이랑 쏘가리가~~^^::




역시 쏘가리의 얼룩 무늬가 죽입니다




입큰 쏘가리 ㅋㅋㅋ ^^::




비록 30cm급이지만 힘이 장사였습니다




오랜만에 처가 식구들과 만나니 술안주가 필요했습니다




음! 아직도 이곳엔 가재가 많이 있었습니다




얍! 건딜지 말란 말야! ㅜ.ㅜ




미안해! 이번만 봐주라!




가재 튀김은 새우깡 맛이 났는데 역시 가재는 구이가 더 맛있습니다




가재 튀김이 동이나 다시 루어대를 들고 나갔는데~~~ ^^::




나오라는 꺽지는 않나오고 35cm급 송어 3마리가 스피너를 먹고 나왔습니다.^^::




또 튀겼습니다.^^::




송어는 이것보다 역시 회가 맛있습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민물조개를 잡아 저녁 조개구이 만찬으로 끝내려 합니다.^^::


[청원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10월 5일(목) - 7일(토)

* 장 소 : 충북 청원군 소재 소류지 및 강원도 영월 서강 일대

* 날 씨 : 맑고 바람이 많이 불었음.

* 채 비 : 내림낚시, 루어낚시

* 미 끼 : 내림 - 포테이토 계열, 루어낚시 - 스피너 베이트

* 조 과 : 내림낚시 - 꽝 ㅠ.ㅠ / 루어낚시 - 30cm급 쏘가리 1수, 25cm급 꺽지 2수, 35cm급 송어 3수, 가재, 조개.^^

* 동 행 : 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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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푸른물결팀] 고추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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