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충북 괴산댐 [2006.09.30-10.01]      [이미지만보기]


붕어도 가을을 타나 봅니다


과수에 사과가 먹음직스럽게 열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을 이맘때 쯤.

매년 조상님들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하듯, 이때 쯤이면 꼭 한번은 찾아 낚싯대를 드리워야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이 괴산댐이다.

그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묻혀있는 것 쯤이야 뒤로 하더라도,

골자리를 돌아돌아 어렵게 물가에 앉으면 미지의 세계라도 와있는 듯한 느낌을 잊지 못해 매년 그 곳을 다시 찾는다.


모처럼 창고에서 낚싯대를 꺼냈다는 덤프님.

설마 2년은 넘지 않았겠지??... 그때도 아마 괴산댐 앞산에 병풍이 가을 풍경을 담고 있었을 때였지??... 아마도 그때가 마지막이 아니였나 싶다.

친절하게 빠른 길을 안내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어처구니(?)없는 길을 따라 차를 달리고 달린다.

황금들녘에 펼쳐진 가을 풍경을 건망증이 심해진 머리에 담고 싶다며, 궂이 돌아돌아 국도로의 출조길을 고집하는 덤프님에게서 아직도 살짝 풋사과 냄새가 난다.^^


오색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앞산의 수려한 경치는 변함이 없고,

초릿대 끝만 닿아도 그림이 그려지는 잔잔한 수면, 언제나 친구같은 입큰님들, 밤새 포근한 날씨까지 부러울 것이 없다.

옆산 고개넘어 과수원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실에 행여나 상처를 남기지 않을까 밤새 새를 쫒는 포성이 간간이 능선을 타고 메아리로 울린다.


조용히 쉬고 있는 곳에 떡밥을 퐁당거리며 밤을 지새우는 모습에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얼굴을 보여주는 몇마리 붕어들.

빨갛게 부어 올라 삐쭉이는 듯한 붕어의 입술... 이맘때 쯤 올라오는 붕어들의 표정을 보면 왠지 붕어도 가을을 타는 듯 보여진다.


그 옛날을 추억하며... 오늘 하루 2006년의 또다른 가을을 느껴본다.




덤프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낚싯대는 가져 오셨죠?? ^^




일죽 제일낚시 특파원점... 이미 늦었는데 주말팀은 언제오나??




해 떨어지겠어요... 갈 길이 멀어요~ 빨리 빨리 서둘러요




멀리 댐이 보입니다




주말팀이 자리한 골자리입니다




다행히 자리를 잡고나니 잠시 후 어둠이 내립니다




덤프님의 자리... 언제부터인가 낚시가 조금은 낫설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한끼니... 그래도 6인분입니다... 물론 맛은 물어보지 마세요.^^




어느새 날이 밝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은 언제나 빨리 지나가네요




대바기님의 낚싯대... 소양호 대회 우승자 답죠?!




오랜만에 울프리님도... 폼은 그대로 입니다.^^




덤프님의 선물... 그 귀하다는 괴산댐 붕어를 낚아 들고... 흐믓~




구찌님과 흑케미님의 자리... 우측에서 8치급 붕어가 얼굴을 보였습니다




한명만 붕어를 못 잡았습니다... 누구일까요?? ^^




이쁜 괴산댐 가을 붕어... 나란히 8, 7, 6치급




가을 타는 붕어... 사진 찍을 때는 좀 웃어줘야 하는데...^^




기분 풀고, 잘 가거라~ ... 내년에 다시 만나자




네~ 깔끔하게 잘 정리해 놓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흑케미님 좀 무겁지만 기분만큼은 가벼워 보입니다




유격 준비 완료!!^^




가벼운 마음으로... 헛뚤!~ 헛뚤!~




철수길에 괴강권 충민사를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모습이 많이 바뀌었네요




주말팀... 언제나 낚시로 쌓인 피로는 낚시로 풉니다.^^




붕어는 아닙니다... 살짝 얼굴만 보고 가세요


[괴산댐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9월 30일(토) ~ 10월 1일(일)

* 장 소 : 충북 괴산 괴산댐

* 날 씨 : 맑음

* 취 재 : 느낌찌놀 - 찌노리

* 동 행 : 주말팀 - 덤프님, 울프리님, 흑케미님, 대바기님, 구찌님

* 미 끼 : 떡밥

* 조 과 : 8 ~ 6치급 각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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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느낌찌놀] 찌노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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