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9 > 경기 용인권 [2006.09.28-29]      [이미지만보기]


새로운 만남


일교차가 심한 것을 보니 성큼 가을이 눈앞에 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서산권으로 출조를 하려고 하다가 서산권 조황이 부진하다는 소리를 듣고 우울한 기분에 가까운 곳으로 출조를 하기로 하고

작년에 눈여겨 보아 두었던 용인권 소류지를 찾았다.


5,000여평 규모의 소류지는 전역에 마름과 수연 그리고 뗏장 부들로 형성되어 있는 준계곡형 소류지로

포인트 여건이 좋아 낚싯대를 펴 놓기만 해도 기분좋은 곳이다.

낮에 소류지에 도착한 취재진은 포인트를 둘러 보고 난 후에 쥴리는 제방권에 수초낚시와 스윙낚시를 병행하기로 했으며

하남토성님은 제방 건너편 하류쪽에 부들수초를 제거하고 생자리를 만들어 대편성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준계곡형 소류지 전경




제방권에는 부들과 마름과 연이 분포되어 있는 좋은 서식여건입니다




소류지 상류권에는 낚시를 한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남토성님은 2시간 정도 수초작업을 한 후 해 질 무렵쯤에 대편성을 마쳤으며,

먼저 대편성을 한 쥴리는 잔챙이 붕어들과 함께 수초를 걸어 내면서 낮시간을 다 보냈는데,

오후에 낚시꾼으로 보이는 한분이 겸면쩍은 모습으로 쥴리에게 인사를 한다.

입큰붕어 잘보고 있습니다!

이 한마디가 취재를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것이 사실이다.

아이디를 물어보니 붕어마을님이라고 하며 생미끼 낚시를 한지가 얼마 되지 않고,

혼자서만 다닌다고 하기에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밥이나 한끼 먹자고 하며 취재진과 함께 하게 되었다.


인근 식당에서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저녁을 간단히 먹은 다음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할 찰라에

또 몇몇의 조사들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시간에 소류지에 대편성을 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하남토성님이 2시간 동안 수초작업을 한 바로 옆에서 대편성을 하는데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었고,

속으로 하남토성님이 많이 화가 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ㅠㅠ

채비를 다 드리운 늦게 도착한 조사님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자리를 잡는다.




부들 생자리를 고집하는 하남토성님은 2시간에 걸쳐서 수초작업을 했습니다




쥴리는 수초낚시와 스윙낚시를 병행하는 대편성을 했습니다




2시간 수초작업을 하남토성님의 대편성 모습




낮에 참붕어 미끼로 붕어를 유혹해 봅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틈에 채비를 수초에 감아 놓았습니다




이런! 수초에 채비를 감아 놓은 붕어가 잔챙이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물 밤낚시에 돌입해 봅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취재진에게 같이 식사를 하기를 청한다.

아쉬움과 감사함이 함께 마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중에 하남토성님이 거듭 호출을 한다.

자리에 찾아 가보니 모두 점쟎은 님들이다.

늦게 와서 자리를 잡아서 미안하다며 권하는 한잔의 소주에 모두 마음을 활짝 열 수 있었으며

님들이 준비해 온 풍성한 먹거리로 주린 배속을 따뜻히 할 수 있었다.

서로 예의를 가지고 대하는 모습에서 낚시의 정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1시간여 동안에 새로운 만남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취재진에게 먹거리를 챙겨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정 무렵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입질은 거의 뜸해 져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 2시반경에 일어나 채비를 다시 드리웠다.

곧 바로 입질이 들어 오는데 찌를 끝까지 밀어 올려 준다.

빠르게 챔질을 해보니 정말 잘생긴 토종붕어 8치급이 고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간부터 1시간여 입질이 간간히 들어 왔으며, 날이 서서히 밝으면서는 또 다시 입질이 끊어 졌다.

비록 월척이나 대물의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잘생긴 토종붕어와 떡붕어와 잔씨알의 붕어를 10여수 만날 수 있었다.


조용한 소류지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새로운 님들을 만난 것이 더욱 즐거운 일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 모두가 낚시터에서 모르는 님들을 보더라도 먼저 인사를 나누면서 즐거운 인연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밤에 도착해서 취재진의 먹거리를 챙겨주신 입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소류지에서 처음 만난 입큰회원 붕어마을님의 포인트 모습




동틀 무렵에 이 찌가 한번만 올라와도 좋으련만...^^




취재진의 조과 중 그나마 쓸만한 붕어들만 골라 보았습니다




소류지에 살고 있는 토종붕어와 떡붕어 8치급 모습




정말 잘생기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류지 토종붕어입니다




두툼한 입술과 부리부리한 눈에서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황금 갑옷이란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입큰붕어 표지모델로 붕어마을님이 당첨되었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언제쯤 이런 사진을 보지 않는 날이 있을까요.ㅠ.ㅠ 안타깝습니다


[용인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9월 28일(목) - 29일(금)

*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소재 소류지

* 날 씨 : 대체로 흐림

* 면 적 : 5,000여평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대물채비

* 미 끼 : 참붕어, 새우

* 조 과 : 8치급 토종붕어와 떡붕어 1수 외 잔씨알 10여수

* 입질시간 : 오후 9시경부터 10시경 새벽 2시에서 4시경

* 참 고 : 싱싱한 새우보다 죽은 새우에 입질이 빈번 했음.

* 동 행 : 하남토성님, 붕어마을님

* 감 사 : 늦은 시간에 취재진의 먹거리를 챙겨주신 입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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