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좋으련만!!
참으로 어렵다!
이번 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대회장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충주호 문골낚시터.
지난 주 기상청 예보로는 월요일 밤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화요일 오후에 충주호에 도착을 해서 예보를 들어보니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비도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한다.
'밤에 비가 얼마나 올까??'
초초한 마음으로 밤낚시를 하면서 밤을 지새웠건만 비는 겨우 3미리 정도 내리고 만 것 같다.
수위는 전날에 비해서 30센티 정도 올라 왔지만 수위가 높아지는 폭이 전날에 비해서 적어지는 것을 느끼고
이번 주에 대회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입큰붕어 후원터인 제일낚시터의 경우.
전 좌대가 땅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상태였고 그나마 문골낚시터와 신매리낚시터만이 10여동의 좌대를 안착시켜 놓고 운영을 하는 상황이다.
일단 대회는 비가 최소한 60미리 이상은 내리고 수위가 2미터 정도 올라가서 충주댐 수위가 최소 125미터는 되어야지 가능하며
최적기는 130미터 전후가 최고의 댐낚시 조건이다.
현재 수위가 122미터이기 때문에 이번주 대회는 부득이하게 연기를 해야 할 상황이다.
비가 오면 좋으련만 작업해 놓은 육촛대까지 물이 차면 모양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님들도 제대로 된 댐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인데...
현재 붕어는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댐낚시 대회장의 모양으로는 그 위용을 떨어져 보인다.
그동안 대회를 노심초사 기다리던 회원님들께는 먼저 양해의 말씀을 전하며
비가 힘차게 내려 준다면 더욱 멋진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비가 온다면... 물이 힘차게 올라 온다면... 모두가 힘차게 충주호로 달려 갈 날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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