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베스를 이곳에...
오늘 취재진이 찾아간 곳은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해 있는 천여평 규모의 소류지.
이곳은 얼마전 낮에 떡밥 낚시로 10여수의 조과를 거두고 급한 일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를 했던 곳이라
오늘은 큰 마음먹고 새우를 사용해 낚시를 해보려 다시 찾았다.
소류지에 도착해 보니 뜻밖에 아저씨 한분이 루어낚시를 하고 계셨다.
"아저씨 뭔 고기 잡으실려고요??"
"네?? 베스요??.. 헉!~ 여기 베스가 있어요??"
"그럼요 저기 떠 다녀요"
아저씨가 가리키는 곳을 살펴보니 진짜 손가락만한 배스들이 떼지어 있는게 아닌가.
누가 이런 곳에 까지 외래어종을 방류했을까...ㅜㅜ
결국 새우 미끼 사용을 포기, 떡밥으로 공략해 보기로 하고 상류 말풀 포인트에 자리를 잡은 후 잠시 더위를 식히고 어둠이 깔릴 때 쯤.
본격적인으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떡밥을 달아 던지니 말풀 때문에 10여번을 던져야 겨우 구멍속으로 골인.ㅜㅜ
'1시간이나 지났을까??'
찌가 꿈벅 잠기더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오는 찌.
말풀을 감을까 염려한 강한 챔질에... "푸다닥~ 푸닥~" 8치급 잘생긴 붕어가 수면위로 눈인사를 한다.
옆에서 낚시를 하던 붕가리님도 10시경 첫 마수걸이로 9치급 붕어를 낚아 취재진은 더 큰 붕어가 올라와 주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9치급 이하 8수로 만족을 하고 취재를 마감하였다.
최근 황소개구리는 멸종이 되어가는데 누가 한적한 시골 조그만 소류지에 까지 베스는 방류하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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