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수위에 꿈을 안고...
일요일, 집에서 잠시 쉬고 난 후 오늘도 변함없이 출조길에 오른다.
이번에는 동행 출조할 친구가 있어 좋다.^^
친구는 필자에게 대물낚시를 사사받은(?) 후배이다.
후배와 함께 새우와 먹거리를 구입하고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소재 갈평지로 출발!
얼마전부터 갈평지가 왜 이렇게 땡기던지...^^
일주일 전 지인에게 갈평지가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있는 상태지만, 이로 인해 많은 포인트가 들어났다는 입맛당기는 정보를 들었
다.
마침 어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보은 쪽으로 내렸기 때문에 오름 수위에 꿈을 안고 망설임없이 출조지로 선정을 했다.
갈평지는 평상시 주말에도 낚시꾼에 발길이 뜸한 곳인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오름수위에 발빠른 꾼들이 여기 저기 자리를 하고 있었
다.
자생 새우가 많은 곳이라 거의가 새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인 듯 대편성이 심상치 않아 보였다.
벌써 좋은 자리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좌측 최상류권 산밑 포인트로 자리를 잡기로 하고,
최대한 가까운 곳에 차로 진입을 하려다 그만 허걱~!!
에궁~ 차가 진흙탕에 빠져 버렸다.ㅠㅠ
잠시 방방 거리며 차를 빼려 시도를 해도 애마는 더욱 깊이 빠지고 있어 포기하고 낚시 가방을 챙겨 포인트로 진입하였다.
포인트까지 거리 200미터!! 흐~ 미~~~ ㅠㅠ
그것도 짐이 많아 두번 왕복해서 겨우 짐을 날랐다.
이럴땐 대물낚시를 왜하는지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온다.ㅜㅜ
필자는 수몰나무 포인트에, 후배는 바로 옆에 홈통을 공략.
맞은 편에는 장대를 이용해 새우낚시를 하시는 분이 대를 편성하고 있었으며, 대 편성중 7치급 붕어를 화이팅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
다.
다시 잠시 후 강한 챔질소리와 함께 정체모를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하는 조사 모습은 보는데, 필자와 후배는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
왔다.
마침내 낚싯대를 모두 감고 나온 녀석은 자연산 향어였다.
정말 대단한 파워! 부러울 따름이었다.
필자도 작년에 소류지에서 저런 일을 당한적이 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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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평지 전경

봄철 산란기 포인트

산밑 포인트

갈수기철에만 낚시가 가능합니다

우측 상류권 샛물 유입구

우측 상류권에서 본 제방권 전경

제방권 전경

제방 우측 전경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모두 끝내고 입질을 기다렸다.
날이 지기전 마수걸이 붕어를 보았기에, 오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캐미를 달고 열심히 찌를 응시 하지만... '에궁~~~~!'
이런~ 기대와는 달리 끌고 다니는 입질만 있을 뿐 별다른 입질은 볼 수 없었다.
후배가 첫입질에 잡은 녀석은 장어... 그리고 또 장어.
오늘 후배는 땡잡았다.^^
참붕어와 콩, 새우를 병해해서 써 봐도 이렇다할 붕어의 입질은 볼 수 없었다.
어제도 밤샘낚시를 했기에 피로로 인해 눈은 천근 만근.
졸다가 말다가... 졸다가 말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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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출조한 후배는 열심히 대편성 중

상류에서 바라본 필자의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
새벽에 정신을 차리고 찌들을 살펴보는데 마침 후배의 찌가 갈평지 특유의 찌올림이 시작된 걸 포착했다.
'깜빡깜빡'! 멋진 예신뒤 천천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찌는 상승한다.
그때 후배는 졸고 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기에 크게 소리를 질러 깨우니, 벌떡 일어나 챔질에 성공!
그런데 날아 온다. ㅡ..ㅡ
6치급 녀석이 참붕어를 꿀꺽하고 나온 것이다.
이렇게 아침을 맞이 하고... 참! 빠진 차를 빼내야지...ㅠㅠ
레카차를 불렀더니 여기오면 자기차도 빠진다고 못온다나 뭐라나...ㅠㅠ
어떻게할까 고민을 하다 큰 길까지 무작정 걸어나갔는데, 마침 지나가는 대형 크레인 운전자에게 부탁을 드렸더니, 흥쾌히 승낙!!
^^
그렇게 대형 크레인의 도움으로 겨우 차를 뺄 수 있었다.
짐을 정리하고 철수길에 답사겸 예쁜 소류지를 찾아 잠시 수초치기 낚시를 시도했다.
8치급부터 4치급까지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었다.
흐미! 여기가 더 조황이 좋다.^^
이틀간의 강행군으로 몸살에 감기를 얻었다.
그래도 지금 낚싯대를 정리하며 다음 출조를 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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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보다 유입량이 많이 줄었네요... 어제는 콸콸~~

참붕어 채집은 쉬운데 새우는~~~ 없어요!

붕어 밥상

붕어야 나와라~~~

붕어와 장어는 '어'자 돌림의 형제??!!

바이~ 바이~~ 다음에 또 보자~ ^^

길이 아닌 곳은 다니지 맙시다... 대형 크레인으로 겨우 꺼냈습니다.ㅠㅠ
[갈평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5월 28일(일) - 29일(월)
* 장 소 :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갈평리 갈평지
* 취 재 : 푸른물결팀 - 청뿡
* 날 씨 : 맑음
* 동 행 : 후배 1명
* 포인트: 좌안 최상류 산밑포인트
* 수 심 : 1.5 - 2m
* 미 끼 : 새우, 참붕어, 콩
* 조 과 : 6치급 1수 외 장어 2수
* 기 타 : 참붕어에 입질이 좋으며, 새우 미끼에 장어낚시를 하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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