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 밤낚시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저수지들 붕어들이 이제 서서히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지역적인 특성이나 저수지 형태별로 산란시기가 천차만별이다.
산란은 대부분 연 중 이루어지지만, 대부분 3월을 시점으로 4월까지 산란을 가장 많이하는 시기이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남녘권 중대형지나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은 평지형 소류지부터 시작을 한다.
반면 중부권이라도 대형지는 남녁권과 비슷한 시기에 산란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가 금일 취재한 경주권에 있는 심곡지는 전형적인 준계곡지이다.
전형적인 게곡지의 형태를 보이고 수면에는 고사목이나 수초 분포가 전혀 보이지를 않아서인지,
이곳은 아직 이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수지 분위기가 삭막하고 을씨년스럽다.
그러나 의외로 15만평의 중, 대형지답게 다른 대형지처럼 낚시가 일찍 시작된다고 한다.
현장 상류권에는 벌써 많은 조사들이 낚시를 하고 있고, 간혹 파이팅 모습이 보이면서 월척급 붕어들도 낚이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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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평 규모의 심곡지의 전경

도로가에서 바라 본 중류권 모습

최상류권 모습

상류권 골자리 육초지대 (봄 붕어들의 산란장)

집아래 연결 된 수로입구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첫 비가 내리면 아주 좋은 언덕 아래 포인트

방랑자는 골자리 제일 바깥쪽에서 조용히 낚시를...

수중에 육초가 보이고 4칸대 거리까지 육초가 밀생 하였습니다
아직 마릿수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간혹 지렁이 미끼로 입질을 받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밤낚시가 전혀 되지를 않는단다.
필자는 금일 이곳에서 밤낚시를 하며 미끼는 지렁이 보다는 떡밥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소 밑걸림이 심하고, 장대 위주로 함에 있어 좀 피곤한 낚시이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붕어를 만난다는 각오로 임하기로 하였다.
초저녁 달아 놓은 첫 떡밥에 거짓말처럼 입질이 오고 첫 수로 8치급 붕어를 만난다.
오후내 지렁이로 입질을 못보았었는데, 밤낚시 준비로 투척한 떡밥미끼에 넣자마자 낚인다.
아직 어둠이 깔리지는 않았지만 금일 밤낚시가 분명 될거라는 예감이 든다.
역시 예상대로 밤에 떡밥낚시는 되었다.
꼼지락거리는 미세한 입질. 잡어같기도 했지만 분명 붕어의 입질이란 기분이들지만 좀처럼 챔질 타이밍을 주지 않는다.
어쩌다가 들어 본 낚싯대에 붕어가 걸려 나온다.
그렇다. 분명 입질이다. 다만 바닥 상황이 좋지 못하고 떨어진 기온 탓으로 붕어들이 활성도가 떨어진 것이 분명하다.
이후 필자가 선호하는 예민한 채비를 다시 점검하여 미끼를 바닥에서 뛰어 다시 투척한다.
드디어 붕어들의 입질이 시작되었다.
바닥에만 안착 되면 계속해서 붕어들이 멋지게 찌를 올려준다.
밤사이 계속해서 이어진 입질로 필자는 주변조사들의 부러움 속에 10여수 이상의 붕어들을 만났다.
매년 느끼는 점이지만, 활성도가 떨어지는 밤에는 지렁이 생미끼 보다는 떡밥에 오히려 나은 조과가 이어지는 것을 금일도 재차 확인을 하였다.
만약 떡밥 미끼를 사용하여도 씨알에 별차이가 없다면, 떡밥을 활용한 밤낚시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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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지렁이에 낚는데, 떡밥으로 도전하는 방랑자

첫 수에 떡밥으로 낚은 8치급 붕어

인근 조사들은 5칸대 장대로 먼거리를 공략합니다

축하합니다... 35cm급 월척붕어

방랑자의 밤사이 떡밥낚시 조과

심곡지의 준척급 붕어들

돌아가서 다시 산란을 하기를...

곧 산란을 하겠네요
[심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3월 20일(월) 15시 ~ 21일(화) 09시
* 장 소 : 경북 경주 아화 심곡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대물방랑 - 방랑자
* 수면적 : 15만평 준계곡지
* 포인트 : 최상류권 육초지대
* 수 심 : 1.5m 내외
* 낚싯대 : 4.0 ~ 4.8칸 4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2.5호 원줄, 2호 목줄, 8호 붕어 바늘
* 미 끼 : 떡밥(어분 + 쑥떡밥)
* 조 과 : 6치급에서 ~ 29.5cm까지 15수
* 기 타 : 수중에 육초가 분포되어 채비 안착에 어려움(가지바늘, 덧바늘 채비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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