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현실
남양만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며 많은 낚시인들에게 안타까운 현실로 다가왔다.
현재 남양만에서 실제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홍원리수로 뿐인데, 그 낚시가 가능한 구간도 1키로미터도 채 되지 않을 정도다.
참으로 안타깝기만 한 현실인데 낚시인의 한사람인 필자도 남양만에 낚시가 금지되면서
무관심 할 정도로 남양만으로 출조를 하지 않게 되었고,
가끔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나 갈 때 홍원리 수로에 많은 조사들이 낚시 하는 모습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쳐 갔다.
'낚시를 금지시키면 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안일한 우리들의 생각이 지금의 현실을 만든 것은 아닐런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금일 홍원리수로를 취재하면서 불과 1키로미터도 안되는 홍원교 아래에서 서해안 고속도로까지의 낚시 가능지역을 살펴보며
참으로 답답한 가슴을 달랠 길이 없었으며, 어떻게 해서든 낚시인들의 낙원으로 남양만이 다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역시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남양만을 아끼고 잘 보존 관리를 한 다음에야 우리가 요구할 사항을 요구할 수 있지 아닐까 싶다.
지금도 뜻있는 몇몇분들이 모여 남양만 낚시금지 해제를 요구하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많은 낚시인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이런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에 동참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낚시인의 권리는 낚시인 스스로가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홍원리수로는 아직도 수온이 낮은 상태로 토종붕어의 입질은 받기 힘들며,
떡붕어도 대체적으로 늦은 오후와 밤낚시에 활발한 입질을 보여 준다고 현지를 자주 찾는 조사님이 조언을 한다.
낮시간 동안 계속해서 조사들이 홍원리 수로를 찾아 삼삼오오 모여드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며,
빠른 시일내에 남양만 전체가 낚시인들의 쉼터로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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