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기온 그리고 말풀
어젯밤 첫 물낚시에는 비바람때문에 기대에 못미치는 조과를 거두었다.
오늘은 해원낚시 특파원점에 모여 앉자 해원낚시 사장님과 머리를 맞대 작전회의를 하고, 오늘은 저수지 두 곳으로 나뉘어 침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바람도 멈추고 오늘은 뭔가 일을 낼 것같은 묘한 기분이 든다.
오늘 사용할 총알을 배급받아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
처음 찾아가는 저수지, 꾀꼬리 같은 아가씨가 안내해주는 방향대로 가보지만 자꾸만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한다.
12킬로만 가면 대는 곳을 우여곡절 끝에 1시간만에 도착한 소류지.
듬성듬성 뗏장과 부들이 있어 눈을 감고도 원하는 포인트에 찌를 안착시킬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5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이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때쯤 먼저 8개의 받침대를 꽂아 낚싯대를 펴서 찌를 맞추는데 바닥에 말풀이 빼곡히 자라고 있어 채비가 바닥까지 내려가지를 않는다.
말풀이 없는 곳을 찾아보기 위해 저수지를 전역을 다시 돌아다니며 채비를 던져 보지만 역시 전지역에 말풀이 자라고 있었다.
날은 이미 어두워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기 그지없다.ㅠㅠ
할 수없이 찌를 무겁게 맞춰 억지로 바닥으로 채비를 안착시키고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업친데 덮친격으로 갑자기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급격히 떨어지고, 밤새도록 찌는 꼼짝을 하지 않고, 이렇게 저렇게 안개가 자욱한 아침을 맞이하고 만다.
아침 8시경, 찌을 예쁘게 올려주는 상황.
큰 기대감으로 챔질을 해보지만 '빠각~빠각~'거리며 날라오는 동자개.ㅠㅠ
아침에 합류하여 수초치기를 한 강길따라님이 귀한 5치급 붕어 1수로 취재를 마감하였다.
이곳은 저수지 전역에 말풀이 자라고 있어 바닥을 긁어 낼 수 있는 장비를 지참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 고창권 취재에 도움을 주신 해원낚시 특파원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해빙기에 얼음낚시는 어느때보다 위험합니다!!... 빙상에 올라 낚시를 피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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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양만 믿고 저수지로 출발... 고창권에선 안내양 말 믿으시면 고생만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소류지전경

상류 부들밭 포인트를 바라보고

하류권 구도로 앞 포인트..이곳이 그나마 말풀이 덜합니다

제방권에서 좌측을 바라보고... 진입시 어린 묘목이 훼손이 안대도록 주위하세요

제방권 포인트... 전기줄을 주의하세요

최상류 부들밭 포인트

이 저수지는 수문이 없고 이곳으로만 물이 흘러내려 갑니다

밤새 뿌리내린 찌만 쳐다보고 아침에 지렁이로 바꿔 힘차게 앞치기 준비

챔질이예요?? 앞치기예요??

12시간만에 찌에 움직임을 포착하고 조심스럽게 챔질 준비를...

힘차게 챔질을 하는 이부장... 손맛 어때요

헉!~ 수초로 위장을 하고 나온 동자개.ㅠㅠ

아침에 합류하여 부들밭으로 이동하는 강길따라님... '제발 붕어얼굴 봄 보여주세요'

싱싱한 지렁이를 달아...

6칸대를 포인트에 살포시 안착시키고...

챔질.. 근데 붕어는 보이시나요??

오늘의 유일한 조과... 5치급 붕어

붕어 증명사진

붕어감상

꼬리부분에 유충이 있네요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씨~ 감사 인사라도 좀 하고 가지.^^
[흥덕면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2월 14일(화) 오후 8시 ~ 2월 14일(수) 오전 10시까지
* 장 소 : 전라북도 고창 흥덕면 소재 소류지
* 포인트 : 제방권
* 날 씨 : 바람 그리고 비
* 취 재 : 데스크2팀
* 동 행 : 강길따라님
* 장 비 : 경질대 4.0칸 ~ 3.0칸 대까지
* 채 비 : (원줄)입큰붕어라인 5호, (목줄) 모노필라민트 5호, (바늘) 지누 6호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붕어 5치급 1수, 동자개 1마리
* 기 타 : 저수지 전역에 말풀이 자라고 있으니 출조시 바닥을 긁어 낼 수 잇는 장비 필히 지참
* 부 탁 : 주변에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우리 쓰레기는 우리 손으로' 부탁드립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권 특파원인 해원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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