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얼음판위에 섰습니다.
월요일 아침 구름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보고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둘러 용인에 있는 통삼지로 출발하며 얼음낚시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통삼지을 둘러보고 홀로 출조한 것이 못내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진 몇 장을 찍고 제방에서 외대 일침으로 붕순이를 유혹해 봅니다.
혼자이기 때문에 얼음판에 올라서기가 꺼려지고 아울러 붕순이를 보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를 드리워 보는 것은 욕심일지 모른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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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재 통삼지 우측골

통삼지 좌측 전경입니다

최상류 전경

최상류에서 후미진 상류 포인트를 보고...

최상류 좌측골 전경

지난번에 비가와서 새물이...

물 낚시 때 최고의 포인트 될런지...

무넘이는 이미 얼음이... 모두모두 조심합시다

얼음판 위에 진입 하기가 무서워서 제방에서 외대 일침을 합니다
배꼽시계가 울리는 것을 느끼며 철수를 하고 예전에 눈으로만 점찍어 두었던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소류지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소류지에 도착해보니 몇 명의 조사님이 계시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황을 확인해봅니다.
소류지에 모든 분이 꽝치고 있을 때 한 분에 조사님께서 이쁜 붕어를 걸어내는 것을 목격한 구찌도 서둘러 대 편성을 합니다.
이번에 큰 맘 먹고 새로 장만한 대를 펼쳐놓고 입질이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무정한 녀석들은 구찌를 외면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싱싱한 지렁이와 떡밥으로 유혹를 해보지만 포인트 선정을 잘못했는지 아무런 입질도 없고...
날은 잔득 흐려지기만 하고... 그 와중에 옆 조사님은 또 한 마리를 걸어 낸다.
다시 옆 조사님의 화이팅을 보고 포인트를 재정비하여 밤낚시 준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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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바람 맞고 화성시 비봉소류지에 왔더니... 어느 조사님께서...

이렇게도 보고... 구찌는 이곳에 붕어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위 붕어를 잡으신 조사님

구찌도 서둘러 준비 합니다

싱싱한 지렁이를 넣어 보기도하고...

배스 때문에 이쁜 꼬리가 잘려 나갔네요

입질이 없어서 떡밥도 써보고...

구찌가 꽝치고 있는사이 또 한마리 잡으셨네요

열받은 구찌... 밤낚시 들어 갑니다
이제는 구찌 홀로 얼음판위에 섰습니다.
그리고 케미 불 빛 만이 반짝이고 케미 불 빛에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으려고 눈에 힘을 주지만
얼음 구멍은 이내 살얼음이 잡히고 어신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어두워지기 전에는 그런대로 날씨가 포근했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추워지고 얼음판은 팽창을 거듭하며 괭음을 냅니다.
이제는 철수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오늘도 붕순이에게 외면 당한채 집으로 향하며 떨쳐버릴 수 없는 아쉬움에 고개 돌려 눈 도장를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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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쓸한 구찌에 마음입니다. 결과요.??ㅋㅋㅋ
[통삼지, 비봉면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01월 15일(일)
* 장 소 : 용인시 소재 통삼지 및 화성시 비봉면소재 소류지
* 취 재 : 구찌
* 날 씨 : 흐리고 가끔 했살이 비추었음
* 수 심 : 2.5m 내외 <비봉 소류지 기준>
* 조 과 : 비봉 소류지에서 현지 조사님 최대 9치 급 2수 구찌는 꽝~~~
* 미 끼 : 지렁이, 떡밥 사용
* 기 타 : 얼음 상태는 안전하며 매우 조용한 분위기에서 입질이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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