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충남 부여권 소류지 [2005.10.26-27]      [이미지만보기]


노익장을 과시하다


생업에 있어 낚시는 단지 취미일 뿐일 텐데 가끔은 그 생업을 뒤로한 채 물가로 향하기도 한다.

그것이 비단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숨 쉬는 자연과 마음이 같은 조우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조촐한 한끼의 식사와 긴 밤 지새울 수 있는 술 한잔이 있기에 잠시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 물가로 향한다.


옛 백제의 숨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땅 부여.

언제나 그렇듯이 낯선 곳으로의 출조는 항상 부푼 기대를 안고 다가오지만 자연은 늘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 것 같다.

서둘러 짐을 챙기고 목적지를 정한 후 대전의 회원이신 박프로 님에게 유선 상으로 안내를 받아

현지에 도착해 보니 이미 해는 저물고 어두운 밤인지라 저수지가 눈 앞에서만 아른거린다.

포인트 선정을 하면서 점점 안개가 짙어지는가 싶더니 산속에서 부는 골바람마저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무넘이권 모습




무넘이권에서 수초치기를 하고있는 구찌님




무넘이권에서 82yu 님의 수초치기 자리


동행한 82yu 님은 제방 권에 수초치기로 대를 편성하고 구찌 님과 필자는 상류 산 밑 쪽에

새우채비로 대를 편성한 후 붕어를 기다리기로 하고 간단한 저녁 식사거리를 차린 후 잔을 기우린다.

밤기운이 차가울진 몰라도 이렇게 모여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술잔을 내려놓으신 82yu 님은 자리로 돌아가 입질을 보시는데 제법 물위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미 첫수를 얼굴만 본채 떨군 뒤라 챔질에 더욱 힘은 들어가고...

구찌님과 나란히 앉은 필자는 7치 붕어를 서로 사이좋게 한 마리씩 번갈아 걸고 난 후로 거의 날밤을 하얗게 세우고...




오랜만에 손 맛을 본 82yu님




다시 한번 자세히




찌 움직임에 긴장하는 구찌님




82yu 님의 화이팀




오늘은 82yu 님의 날입니다~




재방 끝 산 밑 포인트




흑케미 님의 자리




아침에 흑케미 님의 수초치기 자리


날이 밝아 오면서 전역을 살펴보니 82yu 님의 자리에서만 유난히 입질 빈도가 많아진 이유가 있었고

마릿수에 월척에서 조금 빠진 9치까지 밤을 홀라당 새우며 노익장을 과시한 흡족한 조과가 있었다.

철수 길에 다시 구찌 님의 선산 쪽에 묘한 저수지가 있다는데...

그곳은 포토조행기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82yu 님의 미끼를 고체하시는 모습




82yu 님의 큰 녀석들만 골라서~


[은산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0월 26일 (수) ~ 2005년 10월 27일(목)

* 장 소 : 충남 부여군 은산 소재 소류지

* 취 재 : 주말팀 흑케미

* 동 행 : 구찌님, 82yu님

* 수 심 : 1.1m ~ 1.7m

* 낚시방법 : 스윙 갓낚시와 수초치기 병행

* 미 끼 : 생새우와 지렁이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합사 3호,바늘 감생돔 바늘 3-4호

* 조 과 : 9치외 25수

* 특이사항 : 기온이 서서히 차가워지면서 짧은대를 이용 최대한 벽쪽으로 갓낚시에 좋은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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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흑케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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