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경기 화성권 [2005.12.24+]      [이미지만보기]


마음은 늘 그곳에...


어디 얼음낚시 할 곳이 없을까?? 고민 중...

예전의 기억들을 회상해 본다.

그 중 문득 한 곳이 떠올랐다.

그 당시 빙질이 약해 애써 발견하고도 낚시를 못해 본 곳이 있었다.

비봉에서 제부도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회전으로 들어가면 삼존낚시터가 있고, 현대자동차 주행 시험장 뒤로 수로와 둠벙들이 있는 곳이다.

수로 이름은 정확히 몰라 지명대로 삼존수로라고 명해야겠다.


이른 새벽부터 출발하여 도착한 삼존수로.

눈 덮인 얼음 위로 발을 디뎌보니 추운 날씨 덕택에 아주 탄탄하게 얼었다.

평상시 물 낚시에도 한번 와봤지만 워낙 말풀과 줄풀이 밀생하여 낚시를 못했던 곳이다.

얼음구멍을 뚫어보니 역시 그 안에는 침수수초가 많았다.

낚싯대를 드리운지 얼마되지 않아 에프존 한실장이 첫 수 소식이 들린다.

그러나 씨알은 3치...^^

필자도 연이어 4치를 낚고, 또 5치를 낚아냈다.

이 순간 필자의 머릿속에는 아!! 여기는 잔챙이 밭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 무렵 한 부부가 등장하면서 필자에게 이곳 수로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더 안으로 들어가야 씨알 좋은 붕어가 나온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알고 보니 그 부부는 인근에서 건영낚시점을 운영하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갔다.

뒤늦게 도착한 수공자님과 함께 낚시점 부부의 인근에서 다시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물색은 비록 맑으나 수심도 3m 정도 나오고 줄풀이 잘 분포되어 있어 아주 좋은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금일 새벽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출발하는군요




비봉IC에 도착 다시 남양 방면으로...




드넓은 삼존수로의 모습




드디어 얼음낚시를 시작합니다




갈대밭 인근은 수심이 1.5m (입질없음)




수로중앙 말풀대 수심은 2.5m (입질있음)




수로 끝으로 이동하여 이렇게 삼각편대로 공략




살얼음이 바로 덮이네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수공자 님의 파이팅!!


낚싯대 드리운지 얼마 되지 않아 수공자님의 외침소리가 들린다.

헉!! 벌써 한 수를 낚아낸다.

그러나 활처럼 휜 낚싯대를 좀처럼 꺼내지 못한다.

잠시 후 얼음 위에 올라선 붕어는 멀리서 봐도 월척이었다.

그것도 아주 때깔 좋게 잘생긴 월척붕어이다.

낚시점 부부의 말대로 낚이면 준척이상이라는 말에 믿음이 가면서 더욱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한편 필자의 자리에서는 이미 그새 찌가 두개가 올라서 있고 다른 두개의 찌도 입질을 하고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챔질... 그러나 너무도 가볍게 올라온다.

무언가 걸리긴 걸린 것 같은데...??

붕어는 붕어인데... 씨알이 한 치 정도밖에 안되는 애기붕어였다. ㅠㅠ

그러나 입질은 계속되고 순식간에 2치부터 8치까지 6수를 낚았다.

뭐가 낚일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점점 무르익어 가는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조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금방 주위에 십 여명이 몰렸다.

여기저기서 쿵쾅쿵쾅 얼음 깨는 소리에 붕어도 놀랐는지 이후에는 입질 약해지더니 그나마 잔입질도 아예 없어졌다.

정오를 조금 넘기면서 아쉽지만 붕어가 낚이는 것을 확인했으니 일찌감치 철수를 생각했다.

다음 기회에 좀 더 조용할 때 다시 한번 재도전을 하기로 맘을 먹고...




헉!! 첫 수가 월척입니다




필자도 두시간 동안 고른 조과를...




이렇게 수심 3m까지 자란 말풀대를 공략해야 합니다




호황탓에 주변에 몰려든 조사들...




입질이 끈어졌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 (12시 30분)이지만 일단 후퇴




축하합니다. 수공자 님 (32cm급 월척)




다음을 기약하며...


[삼존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2월 24일 (토) 08시 ~ 12시 30분

* 장 소 : 경기 화성 남양 삼존수로

* 날 씨 : 맑음 (영하 8도 ~ 2도)

* 취 재 : 대물방랑 방랑자

* 동 행 : 에프존 한실장님, 수공자님

* 수로폭 : 30m 내외

* 수 심 : 3m 내외

* 현장상황 : 말풀과 줄풀 그리고 갈대와 부들수초가 밀생

* 낚싯대 : 2.9 ~ 4.0칸 8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2호 원줄, 1.7호 목줄, 9호 이두메지나(향어)바늘

* 미 끼 : 지렁이

* 조과 : 한치부터 32cm급 월척까지 10여수

* 기타 : 삼존수로 조황 문의는 현지에 위치한 건영낚시점 (031-357-8293)으로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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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대물방랑]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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