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 얼음낚시1
예전에는 눈이 오면 기분이 좋았는데 올 겨울은 유난히 전국적으로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반갑지가 않다.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떠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밖을 내다보니 눈이 오지 않는다.
기온도 영상권이라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씨인 것 같아 조금 일찍 집을 나와 옥천으로 출발.
얼었던 도로도 대부분 다 녹아 생각보다 빨리 소류지에 도착하였다.
소류지는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 낚시를 한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먼저 얼음 두께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심히 얼음판에 올라가니 헉 얼음을 뒤덮고 있는 6cm 가량의 눈이 밑 부분까지 녹아 있어 질퍽질퍽 거린다.
불안한 마음에 조심조심 얼음두께를 확인 해보니 다행스럽게도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두께였다.
수심은 1.5 ~ 2m.
여러 곳을 공략해 본 결과 모든 곳에서 활발한 입질이 들어오고 찌 올림도 좋으나 잔 씨알의 붕어만 올라온다.
12시경 점심식사를 하고 큰 붕어가 올라오기를 기대를 하고 다시 낚시를 해보는데 또 지겨운 눈이 내리면서
활발했던 입질도 멈추어 버리고 안전을 위해 도로에 눈이 쌓이기 전 철수를 결정하였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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