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는 어디 숨었을까?
오랜만에 구찌님과 출조를 한다.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며 먹거리를 준비하여 도착한 고삼 소류지.
이미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조사님이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길 옆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100 여미터를 걸어서 올라간 소류지는 그야말로 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하다
구찌님과 각자의 보인트를 정하고 얼음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해보지만 기대했던 녀석들은 나오지 않고
필자는 잔 씨알의 붕어를 잡아놓고 구찌님께 붕어 좀 잡아 보라고 너스레를 떨어본다.
이렇다할 조과 없이 자리 이동만 여러번 한 구찌님은 주특기인 연안 벽치기 낚시를 하며 “봉봉님 보다 큰 놈으로 잡겠다”고 하며 입을 삣죽 내보인다.
그리고 얼마에 시간이 지났을까?
구찌님이 필자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낚싯대를 들고서 하는 말이 붕어를 걸었는데 그만 수초를 감아버려서
팔을 걷고 붕어를 꺼내다가 놓치고 말았다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구찌님 말이 7치는 되어 보였다고 한다.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 구찌님만이 아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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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저수지 상류를 보고

제방앞 전경

제방 우측 전경

무넘이에는 얼음이 아직...

구찌님이 얼음 뜰채로 눈을 치우고

취재진보다 먼저 얼음을 뚤으시고

봉봉의 낚싯대

찌야 솟아라

구찌님이 아침 식사로 김밥을

수심을 맞추고

고패질로 붕어를 꼬시고 있는 구찌님
이후로 구찌님은 참붕어인 듯한 입질만이 계속 들어온다고 하며 웃기만 한다.
필자는 저수지 중앙을 공략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수온이 낮고 물 낚시 시즌에는 보트가 아니면 진입을 할 수 없는 곳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구찌님은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세삼 느끼는 점이지만 사람마다 포인트를 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취재진이 낚시하는 동안에 또 다른 조사님이 오시고 이곳 소류지에는 총 4명이 붕어 얼굴을 보기위해
낚시를 해보지만 필자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빈손으로 돌아 서야만 했다.
비록 잔 씨알이지만 비린내을 맞았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알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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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이곳 소류지는 지형으로 본다면 계곡지임에 틀림이 없지만 찌를 세워보면 평지형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평지형 처럼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저수지 중앙을 제외하고 2 ~ 3m로 낮은 수심을 보인다.
만약 물 낚시 시즌이 돌아오면 필히 낚시를 해보고픈 마음이 드는 소류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필자 생각으로는 얼음이 빨리 녹는 소류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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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걸었습니다

오메 반가운거

이 새는 무슨 새인가요

취재진의 조과

너무 이쁘네요

입큰 공식포즈

자연은 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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