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에 대물터가 있는데 가보실래요?
입큰붕어 송년의 밤에 누군가 비봉에 알려지지 않은 대물터가 있다고 귀뜸을 해주며 자세한 위치를 알려 준다.
강길따라님과 필자는 놀란 토끼가 귀를 쫑끗 세우고 주변을 경계하듯 열심히 듣고 내일 가보자는 약속을 한다.
다음날 비봉 톨게이트에서 강길따라님과 만나서 그곳을 알려준 분과 여러번의 통화 끝에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것은 우리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 했다는 것과 제방 권에 빙질이 약하다는 것이다.
제방 중앙에서 상류 쪽으로 20 ~ 30m가 포인트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그 지점 얼음이 가장 불안한 곳이다.
최대한 들어 갈 수 있는 지역까지 들어간 다음 만약을 대비해서 강길따라님과는 거리를 두고 첫 얼음 구멍을 뚫어본다.
구멍 셋을 뚫고 수심을 맞추는데 찌가 슬며시 두 마디 올라오더니 옆으로 움직인다.
무심코 찌를 손으로 잡고 빠르게 들어 올리자 무엇인지 제법 힘을 쓴다.
엉겹결에 주낚을 하듯이 끌어 올린 녀석은 다름 아닌 베스 으~~ 황당하다.
빈 바늘에 베스가 걸리다니...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옴겨야 하나!!...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낚시를 해야하나...’ 한참을 망설이다 어젯밤 들은 이야기를 생각하며 버텨보기로 한다.
결국 기대했던 입질을 못보고 자리를 이동하기를 여러번...
강길따라님과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아무런 조과 없이 정오를 넘긴 시각에 쥴리님께서 오신다고 한다.
쥴리님도 낚시를 시작한지 한 시간여 만에 베스 한마리을 걸어내며 한숨을 쉬고 만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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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리지 제방전경

문호리지 상류권 전경

문호리지 중류권 얼음 두께입니다

문호리지 길 옆 전경 입니다

강길따라님 열심히 구멍을 파고... 하지만 꽝~... 이래요

이 놈이 빈 바늘을 물고... 크~~~ 미처~어~ 잉

문호 수로 전경 입니다. 길에서 보면 저수지 처럼 보여요

잔챙이만 나온다며 철수하시는 조사님들...

마릿수 장원하신 조사님들...

또다른 조사님에 조과

제일 큰 놈으로... 죄송 카메라가 흔들려서...

부들속 중앙도 공략해보고...

부들지역 외곽도 공략해보고...

결국 맨바닥에서 나오네요

황금 비늘을 가진 5치입니다

좀더 자세히
점심도 거른채 세 사람은 덩어리가 아닌 붕어 입질만이라도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었지만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이곳 저수지에서 불과 해안가로 1km정도 떨어진 곳에 멋진 수로가 있는 겄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해질녘 까지 세 사람은 붕어 얼굴을 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구멍을 열심히 파고 다닌 필자만이 잔챙이 몇 마리를 볼 수 있었고 기대했던 크기의 붕어를 못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배고픔을 참으며 열심히 낚시 하신 강길따라님께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문호리지는 분명 대물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필자가 때를 잘못 맞추는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며 언젠가 다시 한번 도전 하고픈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다음 에는 크던 작던 간에 이곳에서 꼭 붕어 얼굴을 보고 싶다는 욕심을 부려 보면서 이번 취재를 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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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양을 뒤로하고...

메리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새 해는 모든 님들께 어복 충만하시기를...
[문호지 및 문호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2월 16일 (금)
*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문호리 소재
* 형 태 : 현재 바닥에서 말풀이 자라고 있는 평지형
* 수 심 : 1.5m ~ 3m권인 평지형
* 채 비 : 얼음낚시
* 빙 질 : 빙질은 양호함
* 두 께 : 상류 15cm정도, 중하류 권은 5cm ~ 10cm 정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최대 5치 급 4수
* 동 행 : 강길따라님, 쥴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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