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전남 장성권 [2005.11.12-14]      [이미지만보기]


그래 어디인들 못 가겠나... 가자구...


옥천에서 주말팀과의 낚시를 마치고 못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날 부안으로 갔던 구찌님과 통화를 하니

정읍에서 어디론가 가기위해 고민 중이란다.

“그래? 좋아... 떠나자!”


여러해 전부터 필자가 카페를 운영할 때 함께 출조했던 후배였고 그 당시 차가 없어

일명 뚜벅이 낚시를 해오던 구찌님을 알게 된건 아마도 입큰붕어 초창기였던 것같다.

전국을 무대삼아 뚜벅이 낚시를 했던 그에게는 참으로 진솔함이 많은 후배였던 것 같다.

물가에 앉아 대를 드리움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그에게 인생의 배필마저 아직 찾지 못한 이유는

그만큼 낚시를 사랑한다는 반증일수도 있을 터인데...


요즈음 그는 잠시 일손을 접고 그동안 굶주린 낚시에~ 여한 없이 출조를 감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아무튼 오랜 조우와 다시금 옛 추억에 젖어 머나먼 낚시여행을 한다는 점에 마음은 사ant 들뜨게 되는 법.

대전 골드낚시에서 다시 만나 사장님과 잠시 조황에 대해 알아본 후 기붕이 님이 실하게(?)담아준 새우를 챙겨 짐을 옮겨 싣는다.

"형, 장소는 아직 미정인데 전남 장성에 있는 신안지가 눈에 자꾸 아른거리는데 갈래요?"

구찌 님은 평소 봐왔던 신안지를 가고 싶어 하는 눈치다.

"그래 어디인들 못 가겠나... 가자구..."





도로에서 본 신안지 제방 좌측




구찌 님이 현지 조사에게 조황을 알아보고...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 장성톨에서 빠져 나가니 불과 10여 분만에 신안지가 눈에 들어온다.

지역적으로 이곳은 연과 마름으로 덥혀있는 평지형 저수지들이 많이 분포 되어 있었고 이곳 또한 연이 중앙에 퍼져있는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로 수심이 낮은 곳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많은 조사들이 연안에 포진해 있었고 연밭 안에는 보트도 여러 대 떠 있어 호조황을 생각할 수 있었으나 전날 조황은 몰황이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입큰붕어 보트방 회원인 유비현덕 님과 몇 분을 낯선 곳에서 의외의 만남을 가지게 되어 반가움에 악수를 권한다.

같이 저녁식사를 권하셨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대를 드리워야 했기에 함께 하지 못한 점과

새벽에 철수를 했기에 인사도 못 나눈 점을 지면을 빌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에서 만난 입큰 보트회원님들...




연 잎이 삭아 내려 지금이 적기라는데...




도로 옆은 고추 밭이라 출입이 엄격히 통제됩니다^^




산 밑에 장박 조사님이 있었는데 조황은? 없습니다




보트에도 낱마리 조황입니다




풍파에 시달린 감인가 봅니다


과수원 앞에 연이 부분적으로 삭아 있어 포인트 형성이 되어 있기에 구찌 님과 짦은 대와 긴대를 이용하여

붕어 얼굴 탐색에 나섰으나 블루길이 많아 생미끼는 거의 할 수가 없어 옥수수와 콩으로만 붕어를 기다려야 하는데

달이 너무 밝다는 점과 수심이 60 ~ 80cm정도로 낮은 점은 낚시가 힘들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약 만여평의 평지형 저수지인 신안지는 몇 해 전만해도 지역주민들이 낚시를 못하게 했던 곳이라 한다.

하지만 도로가 새로 포장되면서 진입이 편리해져 이제는 낚시가 허용되면서 2년 전 대물사태가 일어났던 곳이라 한다.

전역이 연으로 덥혀 있어 시기적으로 제한을 받는 곳이기도 한 신안지는 충분히 많은 자원과

대물들로 보트낚시는 물론 연안낚시로도 매력 있는 곳이기에 충분했다.


새벽 2시경 머리위의 달을 조명삼아 대를 접고 나서 그동안 못 만나던 친구가 생각났다.

불과 10여분 거리의 광주의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아 남도 섬으로 출조 계획을 잡고 여정을 잠시 풀었다.

언젠가 다시 오리라 마음을 갖고서...





산쪽 연안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마뱀도 취재진을 반겨주고...




연밭 가까이에 대를 드리운 구찌님




수심이 낮아 정숙을 요하는데... 달이 너무 밝아~ ㅠㅠ




3.3칸에서 4.4칸까지 진지하게 하지만... 붕어가 말합니다... "밥팅이들 ^^"




바다가 그리워~ 마량에서 고금까지 배삯이 무려~ 4천원^^




멋있게 한방 박아 달라는데... 구찌님 쏘우리..




고금도에서 이어진 연육교를 지나 조약도로 가면 이런 둠벙이 제법있지요




하루 밤낚시에 만난 7치 급 붕어




지금 섬들의 담수량은 최저치입니다




마지막 단풍을 아쉬워 하며...


[신안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1월 12일 (토) 10시 ~ 14일 (월) 18시

* 장 소 : 전남 장성군 남면소재 신안지

* 취 재 : 흑케미

* 동 행 : 구찌님

* 수면적 : 15,000평 평지형 저수지

* 포인트 : 고수원 아래

* 수 심 : 60 ~ 80cm권

* 지 령 : 모름

* 현저수율 : 약 80%

* 미 끼 : 콩, 옥수수

* 조 과 : 없음

* 특징 : 저수지 중앙에 연이 발달되어있고 연안에 마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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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흑케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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