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 충북 초평지 [2000.03.03]      [이미지만보기]


* 서서히 점화되고 있는 초평지에서


고흥권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삐리리~~ 손전화 벨이 울렸다.

음성 오성낚시 사장이다.

어제 초평지서 붕어의 어신을 확인했으니 한 번 짚어보러 가자고...

푸하하하하!!!!! 세상에나 세상에나...삼일 간의 장기간 출조에서 돌아오는 길인데...

내일 또 새벽에....




초평지 상류낚시 앞 선착장...물이닷~


어제에 이어 날씨는 쾌청하다. 오랜만에 타보는 좌대는 처음 타는 사람마냥 흥미롭기까지 하다.
바닥을 훝어보니 말풀이 한 발 가까이 자라있었는데, 군데 군데 빈공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초평지 동영상입니다. 눌러 보십시요

초평지 중상류 건너편에서 본 전경..
동영상입니다. 사진을 클릭해보십시요.
인터넷전용선으로는 더욱 생생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1.37MB/MPEG/15초


지렁이와 떡밥을 사용하여 채비를 던지면, 어떤 때에는 한 번에, 어떤 때에는 10번 가까이 던져야 겨우 바닥에 닿는다. 음... 역시 초봄 낚시는 재밌단 말야? ^^



음성 오성낚시 사장의 낚시모습..."저도 금방 왔어요..어여 펴요~"


입큰붕어 일행이 6대, 오성낚시 사장이 5대, 동행한 현지 꾼이 6대, 한 좌대에서 자그마치 17대의 낚시대를 던져 놓았는데 한 군데서도 입질을 볼 수 없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부지런히 밑밥을 갈아 주었건만 기다리는 입질은 너무 먼 곳에....

중류방향으로 자리를 한 한 꾼이 오후 2시 정도에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준척급으로 보이는 한 마리를 걷어내는 것이 눈에 띄었다. 복도 많지 ^^ 그 외에는 잡는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어제 밤낚시를 온 꾼... 준척으로 세마리를 했다...




입큰 지롱이...." 찌가 말풀 때문에 잘 안들어 가요~ "


상류낚시 건너편 이윤석 씨가 운영하는 좌대에서는 어제 밤낚시를 온 꾼이 준척급으로 세마리, 그저 께 서울서 온 꾼이 세마리 등등, 요즈음 매일 낱마리의 조황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붕어는 안나와도 점심은 먹고 해야지...
오늘의 점심 화제 "관절염"


하지만 도로변 모텔앞에서는 그저께 한 좌대에서 6명이 낚시를 하여, 월척을 포함하여 30마리에 가까운 붕어를 잡았다고 한다.



대물과의 조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는데....


아직 수온때문인지 물은 맑고 얕은 곳은 바닥이 보일 정도이다.
전반적인 조황은 상류부근의 좌대에서 번갈아 가며 낱마리의 조황을 보이고 있을 뿐이었고, 며칠 기온이 따뜻해 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호황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하였다.



호황은 점점 가까와 오고 있는 듯 한데...언젤까?


하지만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은, 남쪽도 아닌, 서쪽도 아닌 어디서 올라올 지 아무도 모른다.
오직 붕어만이 알 뿐^^;

*입큰붕어 소원 : 입큰붕어 얼굴 보는 것 ^^;

*초평조황 및 좌대 문의 : 음성IC 오성낚시 0446-881-4816 / 011-745-4816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글.사진 - 정영욱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