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경기 오산 산척지 [2000.05.03-04]      [이미지만보기]


* 혹 때려다 혹 붙였다...



남쪽(해남/경산) 실시간을 마치고 돌아온 시간은 5/3일 오후 4시경

3박4일의 여정이라 힘이 들기도 했을 법 한데

그놈의 손맛이 그리워 힘든 몸을 이끌고 경기 오산의 산척지로 향했다.

전화로 근처 낚시점/낚시터에 조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 주말까지 잘 나왔다고 전한다

그리곤 곧장 저수지로 향했는데 글쎄 도착하니

요즘 손님이 없어 조황을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런~~)



좌대에서 본 상류 전경




중류 좌대 전경




관리소(주차장) 앞 수몰나무 전경




제방전경


그래도 손맛은 봐야겠기에 좌대를 타기로 결정하고 배에 올랐다.

(배 아저씨 曰 깊은곳에서 씨알이 크게 나온다나...)

수심에 거의 3m에 육박하는 좌대로 이름하여 16번좌대.

바로 낚시대를 피고 어둑어둑할 무렵 낚시를 시작했으나,

찌는 말뚝이고 급기야 지난 3박4일의 피곤함이 쏟아진다

독사는 10시까지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취침

이수돈님 홀로 좌대를 지키며 12시까지 강행했지만

이도 마찬가치,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꿈나라로...



2인 하루 밤낚시 준비물들




산척지 일몰 전경.....이곳도 해가 지는 구만..


그리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다시 시작해 보았지만

피래미의 극성때문에 붕어얼굴도 구경하지 못한채 그렇게 날은 밝아오고 있었다

6시경 5치급 전차표 붕애 한수하곤 또 피래미 피래미 피래미

결국 떡밥 낚시를 포기하고

경산 출조시 몇 통 가지고 온 콩낚시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설마 피래미가 이 큰 콩까지 먹을수 있을까 해서..

예상대로 피래미는 큰 콩을 먹지 못했고 깔짝대기만 하곤 제자리

한 30분이 지났을까 2.5칸의 찌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오른다

온몸은 긴장되고 그래그래 조금만더 더 하는순간 찌 몸통이 보이길래

강하게 챔질... 걸었다...묵직하다

하는순간 툭하곤 떨어져 버린다 얼굴도 보지 못하고

그것으로 모든 상황은 끝

결국 혹 때려하다 혹하나 더 붙이고 돌아온 출조가 될줄이야...




이수돈님 (스트레스 팍팍 받는구만...앞쪽 수몰나무에~~)




붕어입질 한번 못 본 독사자리...윽~




오늘의 유일한 조과....5치급 붕애




파라미 낚시중...말시키면 죽음..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요!!!

취재 - 독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