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남 예산군 예당지 [2000.08.22-23]      [이미지만보기]


* 오름수위는 토종붕어다...



1960년 12월 준공 , 3,291,000 평의 국내 최대의 저수지

70-80년대의 낚시인 신병훈련소 , 그러나 21세기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는 예당지.


큰 비 오기 전까지는 잔챙이(1-2치)소굴이였다는데..

2틀전 큰 비로 인한 갈수기때의 오름수위,, 육초대 잠김, 현재 날씨 맑음....

3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진 2000년 8월 22일의 예당지.




예당지 검은솔밭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한마리 걸었어요!! "
한믈낚시 사장남과 같이 조황 확인차 예당지를 둘러보면서...




예당지 지류 신양천 전경..




예당지 와 지류 무한천이 만나는 곳의 동산교...




예당지 평촌권 월척네 좌대로 들어가면서...
월척 박사장님과 한믈낚시 사장님(좌로부터..)..웃으라고 했더니만...너무 좋아 하시네요~




월척네 좌대에 올라 탄 후...제방권을 바로보면서..


" 대를 약간 우측으로 옮기세요~"

한믈낚시 사장님이 수심 40cm 의 물속에 들어가 김ㅆ 낚시대와 평행으로 줄을 잡으며 하는 말이다.


일명 작업.

대물을 노리기 위해 사전에 미끼가 투척될 자리에 들어가서 바닥다지기,

걸림수초제거, 밑밥투척 등을 하는 것이다.


한믈사장님과 김ㅆ 는 작업을 끝내니 아직도 낮 2시다.

수심이 40-50cm 정도 이니 낮 낚시는 포기하고 밤을 기다리기로 했다.




"김ㅆ 님...작업이 필요해요~"...한믈낚시 사장님이 작업(?)중




작업(?)이 끝난 김ㅆ 자리....해 있을때 까지는 취침시간이닷~


못다한 잠~ 퍼질러(?) 자는 김ㅆ


오후 6시 기상...

아직은 해가 있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떡밥을 준다.


그러는 사이 한믈사장님은 급한 일로 먼저 퇴청하고,

저번 '귀신나오는 소류지'에서 안면이 있는 예산조사 염동우 님 과 월척좌대 박사장 님이 합류한다.




서산으로 해는 지고...낚시 시작 !!!!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한수를 걸어내는 한믈사장님...


수심은 40cm , 지렁이를 주로 쓰니 입질이 매우 까다롭다.

질질 끄는 놈, 몇마디 빠르게 올리는 놈, 뒤로 빼는 놈, 미끼를 물고 냅다 수초로 튀는 놈,

천천히 올리는 놈....


그러나 김ㅆ가 잡는 붕어는 전부 토종이다.

새벽이 되어가면서 입질은 점점 까다로와 지고 뜸해진다.

새벽 4시까지 굳굳하게 버틴 김ㅆ....너무 뜸해진 입질에 그만...꿈나라로..


아침에 일어나 살림망을 확인하니...그래도 이쁜 붕어들이 김ㅆ를 반긴다.

수심을 확인하니 어제보다 20cm 정도는 더 물이 불었다.

(이 글을 쓰면서도 2000년 8월 23일 오후 5시 현재 더욱 불었다고 확인됨)


야밤에 철푸덕하는 큰 물소리가 간간히 들렸는데...붕어 또는 잉어들이 육초대로 붙은것 같다.




23일 아침의 예당지....새벽에는 안개가 자욱했었다..




김ㅆ 조과...20 여마리..




오늘의 최대어(?) 김ㅆ가 걸어낸 24cm 붕어...




전체 조과....떡붕어도 몇 마리 있다.




김ㅆ 옆자리에서 낚시를 한 예산조사 염동우 님...전체 조과를 합하여 한컷


"조황은 장담 못합니다...좀 있다 다시 물빼면 빈작이거든요!!"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김ㅆ에게 월척네 박사장님은 조황에 대하여 조심스러움을 비춘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예당지 뚝 공사를 하는 관계로 수시로 배수를 한다는데..

출조전에 필히 배수 확인을 해야될듯 하다.


배수만 안한다면 앞으로 몇 일간은 호황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예당지 평촌권 취재종합]

*일 시 : 2000년 8월 22일(화) - 23일

*장 소 : 충남 예산군 예당지

*날 씨 : 맑음, 늦은 밤까지 약한 바람이 불었으며 아침에 안개가 자욱했음

*취 재 : 김ㅆ

*수 심 : 좌대 수심 40 - 50 cm

*채 비 : 1.6, 2.0, 2.7 (김ㅆ 기준)... 나중에는 2.7칸 한대로 낚시했음

*미 끼 : 프로떡밥 + 지렁이....주로 지렁이를 물고 나와..결국 지렁이 외바늘 사용

*입 질 : 100 펙토리알

*조 과 : 5-8치 20여수(김ㅆ 기준)


*기 타 :

- 밤에는 꾸준히 입질을 볼수 있었음-수초대 바짝 붙이면 빠른 입질을 보임

- 야밤에 헬기훈련으로 약간 정신이 어질어질했음

- 수초대에서 약간(3-10m) 떨어지면 잔챙이와 떡붕어가 종종 붙음


- 연안낚시 : 이천원(청소비)

- 좌대 : 평일 삼만원(2-3인용) , 주말 사만원 (단, 어떤 집은 더 받는 경우도 있음...미리 협의하세요)


금일 취재를 위해 동행해 주신 예산 한믈낚시 사장님과 월척 박사장님,

예산조사 염동우 님 감사드립니다.

예당지 조황 및 좌대예약은 예산 한믈낚시에 문의바랍니다.


취재 - 김ㅆ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