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북 괴산 문광 소류지 [2000.09.26-27+]      [이미지만보기]


* 물빼기에 판정패...



문광의 이름모를 소류지

지난 8월에 이미 취재를 한 적이 있지만 낚시도중에 관리인이 수문을 여는 해프닝으로

낚시를 하지 못하고 철수를 한경험이 있는 곳이다.




문광 소재 소류지 전경


이번에 찾았을땐 잘 될것같은 느낌과 월척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찾아 갔지만...

아뿔사 이번에도 수문을 열어놓은 상태다..


수문에서는 물빠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릴정도로 많은 양을 빼고 있었고,

밤새 빠진물은 30cm정도의 수위하강을 보일 정도였다..


벼 성장에 필요한 막바지 물데기가 다 끝났을텐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상류 전경




이렇게 밤새도록 물을 빼더군요....


처음 찾아왔을때에도 낚시를 제대로 하지못하고 철수했는데...

이번 마저도 그냥 철수 할수 없어 결국은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이곳 저곳 포인틀 탐색하고는 각자 자리로 이동,


오성낚시 사장님은 최상류 수몰나무앞 자리로,

그리고 포인트(이택섭)님과 청산(박태홍)님은 수초치기 채비로 이곳저곳

필자(독사)는 제방우측편에서...




제방에서 바라 본 녹색빛을 띠는 황금들판


최상류는 수심이 70~80cm정도로 아주 얕았고,

제방부근에는 2~3m로 깊은 편이었다.


물빼기전 최상류 수심은 1~1.2m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약 50~60cm 정도 수위가 하강한 것을 알수 있다.




입큰 청산님 - 수초치기를 하다 독사자리에서 잠깐....


새우와 지렁이 미끼로 처음부터 대물을 기대해 봤지만.....

역시 물빼는 저수지에서 대물이란 그다지 쉽지가 않다.

밤새 새우에 시원한 입질을 보이지만 씨알이 작아서 인지 도저히 챔질이 되지 않는다.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면 살림망에도 들어가 보지 못하는 방생조들이..

새벽시간에야 6~7치급정도 되는 붕어들이 간간히 얼굴을 보인다.




상류 포인트를 가리키시는 오성낚시 사장님


밤기온이 많이 내려서인지 낮아진 수온은 쉽게 오르질 않고

아침해가 뜨고나서야 서서히 수온이 상승하는 정도다.

새벽녁에 오성낚시 사장님은 철수를 하시고

오전 10시까지 낚시는 계속되었지만 총 조과는 낱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물만 빼지 않아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도 많이 남는다.

왜 이곳은 올때마다 물을 빼는 것일까!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다음에 찾아갈때는 대물기대 보다는 물을 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일 것 같은 생각이 앞선다.

제발 다음번에는 물을 빼지 않았으면....




금일의 최고치 7치




제방 우측 포인트


그리고 밤기온이 많이 낮아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인것으로 봐서

뭍에서 낚시할수 있는 시기가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환절기 낚시를 가실땐 방한에 각별한 신경을 써셔서 추위때문에 고생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4명의 총 조과


[문광면 소류지 취재종합]


일시 : 2000년 9월 26일 18:00 ~ 27일 10:00

장소 : 괴산군 문광면 소류지

취재 : 지독한팀, 포인트님, 청산님, 오성낚시사장님

날씨 : 맑음

미끼 : 지렁이 & 새우

채비 : 2칸대 2대 / 2호원줄 / 6호바늘 (독사)

총조과 : 6~7치 7수, 5치이하 다수

기타 : 하루 배수량으로 수위가 50cm정도내외가 하강함.


취재 - 실시간 지독한팀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