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남 태안 법산지 [2000.10.21-22]      [이미지만보기]


* 개밥그릇에 펼쳐진 주말팀의 파티



출조지를 놓고 전남이냐? 태안이냐? 고민하던 주말팀이

그럼 "이번주는 마음대로 출조하기로 하자" 라고 뜻을 정하고....

서로의 갈 길을 찾아서 출조를 했는데...

쥴리는 태안의 법산지를 찾았다




태안 법산지 전경


2년 전에 가 보았을 때 법산지의 자태에 반해서 다시 찾아 간 법산지..

급한 마음에 어랑나랑 님, 어부인과 2주 마다 만나서 회포를 푼다는 황띨 님과 함께 출발...


법산지에 도착하니 대원군 님과 밍그라빠 님이 반갑게 우리를 반겨주는데...

허걱~ 예전에 밥해주던 집이 없어진 것이다.




주말팀이 포진한 자리 전경


해는 저물어가고 배가 고픈 봉봉님과 월맨님이 배고프다고 징징 울어되고,

어찌할 것인가? 고민 끝에 모두 가지고 있는 라면을 먼저 끓여 먹자 의기투합..


그러나....물을 끓일 그릇이 없네......여기저기 둘러보니...

커다란 개밥 그릇이 보인다. 혹시??? 역시!!! 월맨님이 깨끗히 닦은 후에 개밥그릇에

라면을 끓이는데... 소나무를 장작불에 끓이는 개밥라면 ....그맛을 어찌 잊을수가 있을까?




문제의 개밥그릇과 주말팀.."이걸 우리가 먹어야 하나?..."


해는 서산에 지고 각자가 채비를 드리우는데.....

하류 제방 우측에서는 간간히 잔챙이들이 나오고,

제방 쪽으로 위치한 봉봉 님과 황띨 님 월맨 님은 제대로 된 입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


쥴리는 야간 수초치기를 시도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

서서히 주말팀 특유의 만남의 시간이 시작 되는데...

걍프리 님과 흥순조사 님이 서산에 도착해서 지금 먹거리를 준비해서 법산지로 오고 있는 중이라 한다.


오늘의 먹거리는 돼지불고기와 대하 구이다.

돼지불고기를 해 먹을려니 후라이팬이 없다....

그렇지!! 아까 개밥라면 끓일때 뚜겅으로 쓰던 무쇠솥뚜껑...

걍프리님과 흥순조사와 이쁜 민하가 도착 ...

아니 음암 강바다낚시에서 준비해 준 오늘의 주말팀 먹거리가 도착하고....


개밥솥뚜껑 거꾸로 엎어놓고 소나무 장작불에 솥뚜껑은 잘 달구어지고...

주말팀의 밤은 즐거운 이야기와 트러블메이커인 흥순조사 님의 사고와 한판 어울어져 깊어만 가는데..

어찌 잊을수가 있을까...




전경 3


처음 보는 조사님도 매주 보는 조사님도 모두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에 처음뵙는 밍그라빠님 가족과

삼성화학에서 오신 조문기님 법산지에서 만난 멋진 부부 조사님 모두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다음부터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자주 되길 바랍니다.




봉봉님의 낚시 모습




봉봉님의 살림망을 보니..


히터 소리는 고롱고롱 들려오고 새벽에 다시 낚시대를 던져 보았지만 완전히 말둑이다.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만 아뿔사 시간이 넘 지났다...


서둘러 카메라를 들고 제방부터 둘러보니 봉봉님이 잔챙이 몇수를 하고

잔챙이와 씨름 중인데




2주마다 마눌님을 만난다는 황띨님




대원군 님... 주말팀 적응하기 힘드시진 않죠?


제방 왼편 쓰레기장 앞에서는 삼성화학의 조문기사님이 27센티의 멋진 붕어를 걸어 내었고,

대원군님은 잔챙이 몇수를 살림망에 ...

맨날꽝 님은 멋진 7치급 붕어를 살림망에 넣어 놓고 있었으며..(이제 필명을 개비해야 할것같습니다)


화장실우측에 자리한 걍프리 님은 흥순조사 님의 사고?에 아랑곳 않고 5-7치급으로 10수정도 하였으며

밍그라빠 님도 귀여운 붕애들을 몇 수 넣어 놓았다.....




맨날 꽝 이라면서도 꼭 보면 안그러데요..




어랑나랑님 어부인님은 어디에??


법산지 붕어는 생김이 넘 이쁘기에 멀기는 하지만 찾아 올수 밖에 없는것은 아닌지....

해가 서서히 떠오르자 주말팀 특유의 자리 옮김이 시작 되는데.....


쥴리가 서울에 올라오니 주말팀은 교로리에서 잔챙이들과 전쟁중이라고 ....

정말 주말팀 좀 누가 말려줘요......




처음 주말팀에 합류한 밍그라빠님




살림망을 들어 보이는 걍프리 님


신나고 재미나는 입큰주말팀... 한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주말팀과 같이 낚시를 하고

즐겁게 웃을수 있다는것이 나에게는 삶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된다


이번주는 또 어디로가나....법산지로 한번 더 갈까나... 근디 흥순조사님 손가락은 언제쯤 괜찮을꼬?




삼성화학의 조문기님




오늘의 장원 27Cm..




조문기 님의 살림망 속..


취재종합

장소:충남 태안소재 법산지

날씨:흐리고 구름많음

참가자: 봉봉님, 월맨님, 어랑나랑님과 어부인, 황띨님과 어부인, 걍프리님 흥순조사님 이쁜민하,

밍그라빠 님과 사랑스런 가족들, 맨날꽝 님, 대원군 님, 삼성화학에서 오신 조문기 님,

법산지에서 만난 이름 모를 조사님 부부, 그리고 쥴리

조황:최대 27센티 3-7치급 다수

특이사항 : 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다가 새벽 4시부터 집중적으로 왔으며

최대치는 새우를 먹고 나왔습니다.


법산지 출조에 큰 도움을 준 음암강바다낚시 사장님 감사합니다..

취재 -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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