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남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보 [2000.10.19-20]      [이미지만보기]


* 첫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예당지 특별취재에 이어 예산권 취재를 하루 더 하기를 하고

찾아간 곳은 예당저수지 지류인 무한천 상류 (홍성군 장성면 소재),



천태리 보 전경(하류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 그림은 환상적인데..


그리 흔하지 않는 포인트 중 한믈낚시 사장님이 소개해 준 천태리 권,

약도에 그려진데로 포인트를 찾아 들어가는 순간,



천태리 보 전경(상류에서 보를 바라보고...)


예당지 상류에도 이런 포인트가 있구나 하면서 다들 들뜬 분위기임을

직감적으로 느낄수가 있었다.




곳곳에 산재해 있는 특급 포인트들...




왕붕어님 낚시모습...오늘마저 대물은 만나지 못하면 낚시를 관 둔다는 소문이 있던데!!


수질도 아주 좋은 편이었고

주위에 수몰된 나무와 수로 가장자리에 잘 발달된 부들과 말풀 그리고 수련들,

이 모든 정황으로 볼때

마음이 들뜨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독사가 처음 낚시대를 폈던 특급포인트...그러나 바닥에 걸림이!


그러나 그 느낌은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과장된 생각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어둡기 전 대를 펴놓고 간단히 저녘식사를 마친시간은 19시경,

이때부터 시작된 낚시는

새벽 2시가 되도록 붕어얼굴을 구경할수 없다.

실시간팀은 하나같이 한마디씩한다. "뭐 이런곳이..." " 혹시 붕어 없는..."등등

오늘따라 월맨이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평상시 제일 먼저 꿈자리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들어갈 생각도 않고 자리에서 졸지도 않는다.




월맨(제일앞쪽)의 낚시모습


그렇게 열심이던 월맨이 새벽 2시 30분에 첫입질을 보고 잡은 놈이 3치급 돌붕어(일명 : 깨붕어)

그것이 마지막 이었다는데...



천태리 보에서 유일한 붕어조과...완전한 점박이군요!!


새벽 5시경에 다시 대를 담궈봐도 상황은 별 다를 것이 없었고

날이 밝아지면서 참붕어들의 극성이 심해지면서

상황을 종료할수 밖에 없었다.




독사의 낚시모습...채비를 갈아보기도 했지만!!


수로주변에 늘려져 있는 큰 비늘들 하며,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의 얘기로는 몇일전까지 밤낚시에 붕어가 잘 나왔다고 하는데



아침에 도착한 현지민...밤낚시에 붕어가 나오지 않았다는말에 의아해 함.


왜 하필이면 실시간팀이 이곳을 찾아왔을 때 이렇게 급변해서

실시간팀을 황당하게 만드는지 도무지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이번주 실시간 여행을 다닌지 5일째 마지막날 붕어 얼굴도 보지 못한채

그렇게 돌아오는 실시간팀의 어깨는 축 늘어져 있을 것이었지만

다음주의 또 다른 실시간 여행을 위하여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천태리보 취재종합]

- 일시 : 10월 19일 17:00 ~ 10월 20일 09:00

- 장소 : 충남 홍성군 장성면 천태리보

- 취재 : 지독한팀 + 월맨 + 왕붕어

- 날씨 : 맑음

- 조과 : 3치 한수 ^^

- 대편성 : 2칸 ~ 3칸

- 수심 : 1.5m 내외

- 채비 : 1호원줄, 0.8호 목줄, 미늘없는 4호바늘

- 미끼 : 지렁이 + 떡밥

- 기타 : 수심 1m이상되는 곳도 바닥이 보일정도로 물이 맑음.

낮 시간대에는 참붕어들의 극성이 심함



취재 - 지독한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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