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남 태안군 삼성면 곰섬각지 [2000.11.30]      [이미지만보기]


* 낚시 금지 구역..!!



안면도권 저수지의 대부분은 낚시금지구역이란 안내판이 붙어 있다.

고남수로 취재를 마치고 승언 1,2,3호지 그리고 몇군데의 저수지를 둘러본 결과


승언 1,3호지는 양어장 허가가 나 있는 상황이었고, 그외 저수지들도 대부분이

'낚시 금지구역' 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곰섬각지 전경...제방에서 볼때 좌측골에서




최상류에서 우측편을 바라보고...


결국 정당수로로 조황 확인차 들어가려는데...

이 곳마저도 초입부터 '진입금지'라는 안내판에 '포장공사중'이라는 문구가....


결국 정당수로도 포기하게 되고,

다음의 예정지는 곰섬각지...




최상류에서 좌측편을 바라보고..




중류에서 최상류를 바라보고


해질 무렵 이 곳의 사전 답사를 마치고 근처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아침 7시 30분경 이곳을 찾았다.


8시경 봉봉님이 7치급 붕어를 한수하고는 이내 씨알이 작아진다.




중류의 부들수초 포인트...봉봉님과 여섯줄님은 여기서.




논에서는 얼음이...


그 이후로는 계속 3치, 4치, 5치 정도 수준의 잔챙이들만 덤빈다.

이 시간 필자는 최상류 포인트를 향해 산으로 산으로 돌아 진입했으나...

결국 시간낭비 체력낭비였다.


최상류에도 특별한 포인트가 없는 것이다.

갈대와 부들이 많은 포인트는 수심이 낮아 거의 낚시를 할 수 없었고

그나마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에는 수초가 거의 없다.




봉봉님의 낚시모습




여섯줄님 낚시모습...무게감이 느껴지죠? / 의자가 멀쩡한것을 보면...^_^


그렇게 갈대가 무성한 길을 뚫고 돌아다니기를 2시간여..

저수지를 한바퀴 완전히 돌아본 것이다.


물론 필자의 조황은 꽝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

그 시간까지도 여섯줄님과 봉봉님은 잔챙이 입질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섯줄님..일명 지원부대라며.. 제일먼저 철수하고는...




봉봉님의 마무리 모습...이젠 자세나오는데요!


곰섬각지,


갈대나 부들수초가 없는 곳에도 말풀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초치기 낚시법 보다는 스윙낚시가 오히려 좋은 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 시기에도 스윙낚시가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스윙낚시를 해 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곰섬각지는 수초가 삭아내리는 이 시기에 대물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저수지는 아닌듯 싶고

말풀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이곳의 절정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봉봉님의 조과...




봉봉님이 잡은 최대어 7치붕어...


[곰섬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11월 29일 07시 30분 ~ 13시

- 장 소 : 충남 태안군 삼성면 곰섬각지

- 취 재 : 독사 + 봉봉 + 여섯줄

- 날 씨 : 맑음 (바람조금), 대체적으로 포근한 날씨

- 수면적 : 약 만오천평내외

- 수 심 : 3칸대 기준 평균 1미터

- 조 과 : 최대 7치외 3~5치 5마리

- 미 끼 : 지렁이

- 기 타 : 갈대 및 부들수초보다는 수중 말풀이 잘 발달되어 있음.


취재 -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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