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전북 완주군 운곡지 [2000.11.13]      [이미지만보기]


* 4짜터를 찾아......



얼마나 더 기다려야 수초가 삭을까?

얼마나 더 추워져야 수초가 삭아 대물을 만날 수가 있을까?




제방에서 좌측을 바라본 전경


지금 시기의 대물을 노리는 골수꾼들의 소망은 어서 빨리 수초가 삭아 내리길 바라는게 아닐까?

지금 이 순간에도 대물의 꿈을 꾸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대물을 낚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실시간 전북 수향팀이 대물을 찾아 떠난 곳은...

전북 완주군 소재의 운곡지다..




제방에서 우측을 바라본 전경


만수 면적 5,000평인 낚시터로 보트나 수초치기에 적합할지도 모른다.

작년에 그물로 5짜가 조금 안되는(헐~) 붕어를 잡아 화제가 되었고,

간간히 들려오는 4짜의 붕어 소식에 골수꾼들이 소리 소문없이 빼먹는 그런 곳이다.




제방 중심(삭아내리는 연) 전경




멀리 보이는 대어링님의 자리


오후 4시 경 먼저 도착한 필자는 먼저 저수지 전체를 둘러보면서 상류, 중류, 제방권의

수심을 살펴 보고 이제 삭아내리기 시작한 연줄기도 보며, 바람에 흔들리는 부들을 보며,

중류권에 자리를 잡아 대를 피는 순간 대어링님이 도착하고 더불어 밀린 이야기와 함께 낚시대를 편다.




상류에서 제방을 보며


대를 피고 낚시를 시작 하자 달려드는 잔챙이 붕어의 성화에 아직 멀었구나 하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옷깃을 스치는 찬 바람을 맞으며 밤을 기다려 본다.


잔챙이들의 성화에 붕어 바늘 6호를 거두고 돔 바늘 3호에 지렁이 다섯마리를 끼우고

다시 대물을 꿈꾸며 낚시를 계속 하지만 간간히 나오는 6~7치에 결국 만족을 해야....

가뜩이나 대낮 같이 환한 달이 오늘따라 왜 이리 미운지....




상류 전경




중류에 자리 한 런너의 자리


환한 달빛 아래 가늘게 불어 대는 바람에 가끔씩 흔들리는 부들의 가날픈 몸놀림에,

아니 부들의 그림자에 대물은 무서워서 나오지를 않는 것 같고 ...


결국 추위 속에 밤낚시는 접어야 했다.




제방권에는 대어링님의 일행 분이...


이제 낚시는 밤이 아니라

정녕 아침으로 가야만 하나..


이제 칠흙같이 어둠을 뚫고 나오는 케미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기위해서는

내년을 기다려야 하나...




실시간 팀의 조과


[운곡지 종합]

* 일 시 : 2000년 11월 13일(월요일)

* 장 소 : 전북 완주군 운곡지

* 날 씨 : 화창함, 가끔 바람

* 취 재 : 전북수향팀

* 포인트 : 제방 좌,우측(특별한 곳이 없음)

* 수 심 : 1미터 내외

* 채 비 : 원줄 2,5호 목줄 2 합사( 외 바늘)

* 조 과 : 6~7로 6수, 기타 잔챙이

* 기 타 : 잔챙이 성화로 낚시를 대물채비로 바꿈

            찌는 몸통까지 올림

            상류에서 새물이 흘러 나옴

            현재 만수 유지..



취재 - [전북수향팀] 런너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