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4 > 강화 분오리지 [2000.12.29]      [이미지만보기]


* 겨울에 빛을 발하는 분오리지



겨울의 얼음낚시, 물낚시와는 사뭇 다른 방향의 낚시를 구사해야 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를 하고 찬바람을 맞으며 새벽 아침이 밝아 오기 전에

낚시터에 도착하여 한다.

또한 정오 이후에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이내 철수를 해야하는 얼음낚시




2000년 12월 29일 아침의 분오리지




100여명의 얼음 조사들이 찾은 분오리지


장타보다는 단타로 몇 시간에 승부를 내야한다. 그러다 보니 다대편성이 주류를 이루면서 보통 4-7대.

충남과 경기권은 수심 1-3m에서 찌를 담그지만 충북은 계곡지가 많은 관계로 최소 5m의 수심권을

노려야 하는데..


오늘 실시간팀이 찾은 경기 강화권의 분오리지.

선두포 간척지로 생긴 바닷가 쪽으로 E자형의 제방을 쌓아 만든 만수면적 5만5천명의 폭500m,

길이650m의 양수형 장방형 저수지이며 강화권의 유일한 무료저수지.

한쪽이 도로변에 접해있어서 접근이 또한 용이하다.


2000년 여름에는 심한 가뭄으로 분오리지 전역이 바닥을 들어냈다고 하는데 어제(2000년 12월 28일)의

조황은 6-7치로 5-20수씩은 했다고 하니 세삼 붕어의 강한 생명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독한팀 독사의 낚시대 편성..




지독한팀 독사의 낚시모습




분오리지 길가쪽 수초대....그러나 입질 없다!!!




입큰붕어 낚시꾼아빠 님의 아해들...




오후가 되면서 입질이 없어 초조해지는 조사들..




옮겨 말어!!!!......결국 다른 자리로 이내 옮겼다..




김ㅆ(좌)와 강길따라 님(우)...


아침에 도착한 분오리지 전역에는 100 여 명의 조사들이 찌를 응시하고 있었다.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실시간팀은 이곳 저곳으로 퍼져 부지런히 얼음구멍을 송송 뚫고

찌를 드리웠으며, 주변 조사들이 철수하는 오후부터 조황이 살아나고 있었다.


오전에 철수한 조사들 왈 " 분오리지의 조황은 꽝이여~ "

오후에 철수한 조사들 왈 " 오후되면서 붕어 얼굴이 보이던데..."


붕어마음 아무도 모르니 어찌 조황을 한 사람의 말만 믿으리오!!




실시간 주변에서 붕어를 들고 자랑스럽게 기념촬영을 하는 부부조사




실시간팀 조과....허걱!!




다시 고향으로 돌려 보내는 지독한팀 독사


[분오리지 취재종합]

* 일 시 : 12월 29일 09:30 ~ 16:30분

* 장 소 : 경기 강화 분오리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독사 + 강길따라 + 김ㅆ

* 조 과 : 최고 7치, 그 외 수 4수

* 미 끼 : 지렁이

* 낚싯대 : 1.5 칸 ~ 2.7칸

* 채 비 : 원줄 1.5호, 목줄 1호 모노, 바늘5호

* 수 심 : 1.2 ~ 2.5 미터

* 얼음두께 : 8 cm 내외 (철수 때까지도 얼음은 좋았음)

* 기타

- 주요 포인트는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관계로 부지런히 돌아 다녀와 할듯함

- 지렁이는 되도록 이면 작은 것을 쓰며, 찌를 1-2마디 정도 올림(12월29일)

- 여름에 마른 적이 있어서 말풀이 많이 없어 졌음

- 빙어낚시는 아직 아님

* 분오리지 조황 및 가는길은 강화 고대낚시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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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천방지축팀]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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