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권의 영원한 보금자리 논산지
룰라 님과 반가운 조우를 한 뒤 옛날의 전성기를 생각하며, 중부권의 영원한 보금자리
논산지로 출발을 하면서 고사목 님이 운영하는 수초낚시에 잠깐 들렸다 간다는 것이
고사목 님과의 동행 출조가 되었다.
고사목 님 왈! 수로가 너무 미로처럼 되어 있어 한번 빠지면 못 찾아 나오니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는데....
왕성골 전경.
전경 2 ..... 역시 물만 봐도 좋습니다
취재팀이 도착한 곳은 왕성골
벌써 30여명의 조사들과 그들이 타고 온 차들이 즐비하게 있었고,
실시간팀은 또다시 완전군장을 하고 포인트로 진입해야만 했다
듣던 그대로 마치 미로처럼 연결되어 물로 이어진 수로들..
금방이라도 그 곳에서 붕어들이 반겨 줄 것만 같은데....
논둑을 걸어가면서 대충 조황을 살펴 보니 아침 낚시가 낱마리 수준, 그나마 살림망을
담근 조사들은 다행이고 11시까지 말뚝 찌를 바라보는 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포인트 초입 전경
포인트로 진입 중
어디가 포인트인겨?
200 여 미터의 논둑을 걸어간 실시간팀은
포인트 탐색에 온 신경을 집중시켰고 드디어 낚시시작.
항상 그랬던 것처럼 고사목 님의 7치 마수걸이로 논산지 왕성골의 붕어들은 실시간팀을 반겨주고 있다
계속 죽은나무(고사목?) 밑만 파는 붕어들..
필자는 고사목 님 포인트로 이동(^^;).. 바로 옆에다 대를 피는데
붕어는 사람을 보고 나오는 듯....
필자의 찌는 계속 말뚝, 바로 옆에서는 연신 챔질을 하고...
고사목님은 향어 채비 운운하며, 계속 약을 올리는데....
현지 조사님들... "조황이 썩 좋치가 않습니다."
룰라님의 포인트(결국은 꽝자리...ㅠㅠ)
고사목님 포인트(이곳이 오늘의 특급 포인트)
마이콜 : 6치 붕어하고는 안 놉니다...저는 준척 아니면 월척입니다..
하고 스스로 위안하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입질은 오고 마치 댐 붕어를 연상케 하는 힘으로 8치 붕어에
눈을 맞추게 되고...
룰라 님의 대에서는 소식이 없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취재에 여념이 없다.
왕성골 수로중 한곳
마이콜님 8치붕어 연안으로 집행 중..
마이콜님 (새옷 입고 8치붕어 들고.-허~기분 조~오타...)
지난 주 축동지 취재를 갔다가 몸살 감기로 죽다 살아난 룰라 님이기에
이번 논산 왕성골 취재에서는 짜릿한 손맛으로 위안을 삼으리라 생각했는데
붕어들이 도와주지 않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가보다
고사목님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사목님의 콩알탄과 지렁이 채비...
대전 드림팀의 총조과
어느덧 5시간 여의 낚시에 15수 정도의 붕어들을 살림망에 담을 수 있었고
실시간팀은 서로들 오늘 조황은 대박이라고 위안하기 바쁘다.
12월에도 얼음만 얼지 않으면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곳 논산지.
옛날 그 명성만큼이나 아직도 중부권 조사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내년 2월 얼음을 깨가며, 다시 도전을 하리라 다짐하고,
서산으로 지는 저녁노을을 뒤로 하며 실시간팀은 아쉬운 철수를 해야만 했다
때깔 좋은 붕어 선착순 5마리
[논산지 왕성골 취재종합]
* 일 시 : 12월 15일(금) 11시 ~ 16시
* 장 소 : 논산지(탑정지) 왕성골
* 취 재 : 대전드림팀 + 고사목님
* 날 씨 : 맑다가 흐림 (강한 바람)
* 조 과 : 8치급 1수, 6치 내외 15여수
* 채 비 : 2.6, 1.9, 1.6칸 스윙낚시 / 원줄 2호, 목줄 1.5호, 바늘 6호 - 마이콜기준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수면적 : 약 150만평
* 수 심 : 2미터 내외
* 특 징 : 겨울에도 스윙낚시가 가능 (수로의 골자리를 찾아 채비를 드리우면 좋은 조황 예상)
* 기 타 : 금요일 조사들의 조황은 부진했으며. 날씨가 더 풀리면 기대해 봄직 하며
요즘, 신풍리권에도 조사들이 많이 출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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