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4 > 충북 청원군 미원면 용곡지 [2000.12.27+]      [이미지만보기]


* 얼마나 기다렸던 얼음낚시인가..!!



얼음이 얼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얼음 구멍에서 쏙쏙 올아오는 황금빛 붕어의 자태...

아침 7시 대전톨에서 고사목님, 묘자리님과 합류한 뒤 대전드림팀은 충북 미원 용곡지로 향한다.


아직은 중부 지방에 얼음이 제대로 언 곳이 없으나, 이곳 용곡지는 어느 저수지 보다도

빨리 얼음이 어는 곳이란다.




제방에서 상류쪽을 바라본 전경




상류에서 제방 쪽 전경


미원에서 제대로 된 올갱이국으로 해장을 한 후 용곡지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경

용곡지 사장님이 반갑게 일행을 맞이해 준다.


벌써 십여명 정도의 조사들이 얼음구멍을 응시하며 붕어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실시간 팀은 중류 쪽부터 상류 쪽으로 올라오면서 얼음낚시를 하기로 하고...


우선 중류에서부터 얼음을 깨기 시작하였다.




상류의 육초대와 수초지역 전경


수심이 4-5 미터 정도... 찌맞추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드디어 필자의 대에서 어신이 오고... 그러나 건져 보니 구구리...


2시간 여 동안 고사목님과 필자는 붕어 입질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묘자리님은 몇 수 건지는 것 같았다.




용곡지의 물오리들..




묘자리님의 낚시 모습


다시 중상류쪽으로 이동해 보는데...

그쪽에선 벌써 대여섯 마리의 붕어가 얼음 바닥에서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묘자리님의 자리에서만 연신 입질이 - 쏙...

이쁜붕어가 계속 올라온다.


역시 얼음낚시의 포인트 잡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은근히 운도 따르는 것 같고...




수심을 재는 마이콜




"폼은 그럴 듯 하죠???" 마이콜의 낚시 모습


시간이 조금 지나 룰라님이 온다느 소식이다.

도저히 좀이 쑤셔서 안 올수가 없는 가보다...


낚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고사목님 옆으로 가서 올라와요..하 룰라님이 훈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염장만 지르는 것 같다.




11시에 도착한 룰라님의 훈수




얼음낚시는 이렇게


필자는 계속 삼지창을 들고 이곳 저곳에 구멍을 내 보지만 수심을 맞추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관리소에서 라면+밥+김치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낚시에 돌입했지만...


오후에는 영 입질이 없다.

전반적으로 30여 명의 조사들이 얼음 구멍을 팠지만 조항은 기대 이하인 것 같다.


오늘 조과는 전체적으로 3치에서 5치가 주종이며 마릿수는 평균 5마리였다.

그렇게 기다리던 얼음낚시... 좌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




"모이세요..."... "얼음 깨지기 전에 빨리 찍어요.."




실시간팀의 조과


[용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12월 27일(수) 09시 ~ 16시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용곡지

* 취 재 : 대전드림팀 + 고사목님 + 묘자리님

* 날 씨 : 맑다가 흐림

* 조 과 : 치급 1수, 6치 내외 10여수

* 채 비 : 2.2, 1.8,1.9, 1.5칸 얼음낚시 / 원줄 2호, 목줄 1.5호, 바늘 5호 - 마이콜기준

* 미 끼 : 지렁이

* 수면적 : 약 7만평

* 수 심 : 5~2미터 내외

* 특 징 : 중상류쪽에서만 얼음이 얼었고, 얼음두께는 약 8-10센치

* 기 타 : 전체 결빙 상태가 좋지않으므로 중 상류권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 기 타 : 이번주에는 완전 결빙이 될것으로 생각되며 입어료 일만원을 받고있다


취재 - [대전드림팀] 마이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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