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5 > 충남 논산 상월 병사리지 [2001.02.19]      [이미지만보기]


* 대전팀들의 진검승부



3일전까지 쌀쌀하던 날씨가 어제와 오늘(2001년 2월 09일)은 봄날씨처럼 포근하다

그렇다면 저수지에 얼음은 어느정도 다 녹았으리라 생각하고

전갈팀과 금강팀의 하프님, 그리고 대전드림팀이 다함께 모여

스윙낚시를 하고자 논산시 상월면 병사리지로 향했다


들리는 예기로는 유료낚시터로 하려 했으나, 블루길의 등쌀에 손님이 없다보니

자연적으로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란다




상류에서 제방쪽




제방 무너미에서 상류쪽를 바라보면서...




최상류로 이동중인 룰라님




최상류에 미리 와있는 조사님들


재작년에 붕어가 마릿수와 준척급이 나와 몸살을 알았다던 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실시간 팀이 가본 2월 중수의 병사리지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하게 상류에 몇몇의 조사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저수지 전역에는 수초가 없고, 있는곳은 수심이 나오지 않는다.

논둑주변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며, 수심은 비교적 2m이상 이었다


예상외로 수초치기를 할만한 자리가 없었고, 입큰님들은 상류 논둑아래에

저마다 비장한 각오로 대를 펴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대를 핀 왕붕어님의 9치 붕어로 2001년 첫 스윙낚시는 신바람나게 시작되었다.

붕어가 있음을 확인한 실시간팀은 저마다 기대에 찬 기분으로

오랜만의 앞치기를 계속 구사하였으나 왕붕어님의 자리에서만 계속적인 입질이 오고,

나머지는 꽝으로 일관하고.....




전갈팀의 왕붕어님과 쥬디님




저수지에서 풍경 감상이 주특기라는 하프님 ^^;




당길힘이 대단하답니다




올해 처음 붕어를 손으로 잡아본다는 쥬디님


왕붕어님의 비결을 알아보니 ㅍㄹ떡밥과 3개이상의 떡밥을 섞어 미끼가 부풀어져,

붕어가 흡입하면 한입에 쏙 들어가도록 채비를 구사한다고 하였다


그 방법이 맞는가... 입질이 3마디를 올리지 못한다

얼음낚시 입질보다도 더 올리지 못하니 한뼘정도 올리는것은 피라미..


왕붕어님도 3번째 찌올림을 기다리다가 속고, 세번째 9치를 낚았단다

한대로만 계속 밑밥을 주던 쥬디님이 3치와 5치를 걸어올렸다

당기는 폼으로 봐서는 준척급의 수준인데.. 꺼내보니 3치에서 5치..


왕붕어님은 힘이 '이만기'라나...

그렇게 실시간 연합팀은 전갈팀의 완승으로 끝나고,

옆에있던 입큰님들은 올해 첫 스윙낚시를 꽝으로 시작하였다


언제까지 이어질까...

꽝. 꽝. 꽝.




왕붕어님의 조과




손맛이 죽였다는데....부러워라..




일동 정렬




아홉치와 세치...


[병사리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2월 19일(월) 13시 ~ 17시

* 장소 : 충남 논산시 상월면 병사리지

* 취재 : 드림팀,전갈팀,금강팀

* 날씨 : 맑음 (따스한 봄날 수준), 바람이 약간 붐

* 포인트 : 최상류 논둑아래(바람을 등지고)

* 수면적 : 약 25만평(확실히 모름)

* 낚시방법 : 스윙

* 수심 : 2미터 이내

* 조과 : 최대 9치, 그 이하 10여수

* 미끼 : 지렁이, 떡밥

* 낚시대 : 2.6칸 ~ 1.9칸

* 채비 : 2호원줄, 1.5호모노목줄, 5호바늘 등

* 기타 : 찌올림이 아주 약하며, 당길힘이 아주 좋음


취재 - 마이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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