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5 > 충남 아산 음봉면 쌍용저수지 [2001.01.19]      [이미지만보기]


* 그때를 아시나요?



3년 전까지 이 곳 방죽에서 준척, 월척 급이 무척 많이 나왔단다.


저수지 상황도 전면이 수초로 깔려있고, 여름 시즌에는 수초를 걷어내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낚시를 하기조차 힘든 그런 곳이었다고...




마두리 방죽 전경




제방 확장공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듯...


이 곳은 그 다지 멀지 않은 화성군 서탄면 마두리에 위치한 곳이다.

아직 얼음낚시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 조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하고 새벽같이 준비를 해 달려갔건만....


이게 왠일?? 제방 아래에서 보기에도 수상할 정도로 제방이 깨끗한 것이 아닌가?

한눈에 봐도 제방공사를 한 듯...




마두리에서 본 일출 전경


제방에 올라섰을 때는 이미 마음속으로 이럴 수가하는 생각뿐이었다.

알고 보니 저수지 확장공사를 한 것이다.


제방은 약 10미터 정도 아래에 다시 설치되었고

제방의 좌/우측을 파내어 제방 길이도 약 20미터 정도 길어졌다.


공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지 저수지 물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조황이 어떨지 고민고민 하고 있던 중 아예 낚시대도 담궈보지 못 하고 돌아 나와야 했다.




쌍용지 평일에도 만원상태...




송석암님 낚시모습...어제는 한마리 잡았는데...


하는 수 없이 가까운 곳 그리고 조황이 확실한 곳을 생각한 끝에 쌍용지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평일인데도 저수지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이 곳을 찾아 얼음 구멍을 뚫고 있었고,

실시간팀이 도착했을 시간에도 이미 많이 잡은 사람은 10수 이상을 잡아 놓은 사람도 있었다.


저수지 중앙 부근이 잘나온다는 이야기에 대부분 저수지 중앙에 앉아 있었고,

실시간팀 또한 중앙으로 향했다.




최고의 조황을 보인 봉봉님... 30수 이상




서기옥님의 파이팅... 아들 광원군(위) 본인이 잡은 붕어를 들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뚫어라...


보통 10개의 구멍(2인분)을 뚫어 낚시를 했던 필자가 한참 구멍을 뚫고 있는 동안

봉봉님은 3개의 구멍을 뚫고 이미 낚시를 시작하고 있었다.


필자가 구멍을 다 뚫기 전에 이미 3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정신없이 나온다는 봉봉님의 말은 급한 마음을 더더욱 급하게 만들었다.




에버랜드에서 근무하시는 조사님들...왼쪽부터 장기영님, 한기석님, 김춘봉님, 전성복님




누가 땡기는 거야??? 나가기 싫단 말이에요...


오전 내내 정신없이 입질은 계속되었고.. 전체 마릿수로는 70여수 이상을 한 상태,

오후가 되며 하늘에 구름은 점점 많아지고... 조황조차도 시들할 무렵 포인트님과, 청산님이

도착하고 이 때부터 조황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가뭄에 콩나듯 한 마리씩 나온다.


결국 시작부터 기선 제압을 했던 봉봉님이 오늘 최대의 조황을 보였고 그로 인하여 어깨가

으쓱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입큰회원 한기석님 낚시 모습




청산(박태홍)님 구멍 하나 뚫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아이고 힘들어라!!


저수지에는 너나 할 것 없이 10수 이상은 기본으로 잡았고, 단지 그 많은 조과중에서

월척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던 회원 한기석님 일행을 만날 수도 있었고 이 분들 또한

50여 수를 잡고 철수를 하였다.




12시경에 도착하셨다는 김상규님... 8치급 붕어를 잡는 순간




포인트(이택섭)님 낚시모습..


오늘도 역시 저수지에는 취재진 빼고는 아무도 없는 마지막 순간까지 낚시를 하고

상황종료를 하게 되었다.


실시간팀의 얼음낚시 3자리 조과를 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핑게를 되자면 너무나 굶었던 지렁이, 그리고 오후가 되며 흐려지는 날씨 때문에 3자리 조과의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84수의 조과 또한 실시간팀으로서는 당분간 깨기 힘든 기록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늘의 최대어 9치...송석암님의 조과




베스트 멤버들




실시간팀 총조과 84수


[쌍용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1월 19일 09시30분 ~ 17시

* 장 소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쌍용저수지

* 취 재 : 독사, 봉봉님, 송석암님

* 날 씨 : 맑은 뒤 차차 흐림

* 포인트 : 저수지 정중앙

* 수 심 : 3~4미터 권

* 조 과 : 최대 9치 외 83수(4치~8치)

* 미 끼 : 지렁이

* 입어료 : 1만원 (1인 기준)

* 낚시대 : 5대(독사), 3대(봉봉님), 5대(송석암님)

* 채 비 : 2호원줄, 1호목줄, 6호바늘 --- 독사기준

* 얼음두께 : 25cm 내외 안전한 수준임.

* 기 타 : 진입로에 눈이 녹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의를 요함.

* 기 타 : 얼음판 위에도 약간의 눈이 쌓여있는 상태임.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지독한팀] 독사[[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