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5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내연지(내연동지) [2001.02.18]      [이미지만보기]


* 50시간의 주말여행[2]



이른 새벽의 진도, 어제 둔전지의 오전 입질을 파악한 주말팀은 좀 더 이른시각에 출조를

결정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간 주말팀은 뜻밖의 날씨변화에 약간 당황했다.

이른 새벽의 진도 하늘에서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다행히 새벽 공기는 따스한 봄날처럼 느껴졌다.


수로권 침투(?)는 진흙빗길로 포기를 하고, 2팀으로 나눠 한팀은 마산지, 다른 한팀은 내연지로

들어가 조황을 비교 검토후 오후에 모이기로 했다.


3만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인 마산지에 도착했을때는 몇몇 분들이 스윙낚시와 보트,

그리고 수초치기를 하고 있었으며

어제 늦게 함류한 샘솔님,맨날꽝님 과 함께 주말1팀은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낚시를 시작했다.

그리고 2시간이 흘렀을까,

별다른 조과가 없어 초조해지는 주말1팀은 내연지의 주말2팀을 찾기 시작했다.


" 내연지는 어때요?"

" 방금 전에 7치 한수 추가했어요...붕어가 비칩니다..."




진도 마산지의 길가쪽 전경(제방에서 봤을때 우측편)




스윙낚시를 하는 맨날꽝님....오늘도 불길한 예감이..




상류권에 자리잡은 주말1팀의 걍프리님과 어랑나랑님 그리고 낱마리님




철수!!!! 빠르게 움지이는 주말1팀...내연지로 갑시다!!


마산지의 주말1팀은 누가 뭐랄것도 없도 서둘러 철수하고 내연지로 향했다.

이곳 마산지는 아침에 가랑비와 찬 바람이 불어서 아침 조황이 몰황을 보였다.

그러나 진도 반대편에 위치한 내연지에 도착했을때는 좀더 많은 가랑비는 내리고 있었으나

바람 한 점 없는 따스한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내연지의 봄 붕어들은 수초,부들대에 대부분 모여 있는듯 수초치기를 하는 주말팀은

이곳 저곳에서 붕어들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꽁초님의 8치 추가, 그리고 낱마리님의 27.5cm

다시 잡초님의 28.5cm, 봉봉님의 29cm

마지막은 강길따라님이 1.5칸대로 발 앞에서 걸어낸 30.2cm 로 주말팀 평정.


진도 내연지 봄붕어들은 대단한 먹성으로 주말팀을 반겼으며

주말팀은 늦은 시각까지 모처럼의 시원한 입질에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였다.


같이 합류한 전남팀의 샘솔님,맨날꽝님, 오조사님도 이에 뒤질세라 주특기인 스윙낚시로

토실토실한 6-8치급의 붕어들을 마릿수로 살림망을 채웠다.


그러나 재미있는 현상은 보트낚시조황이 연안낚시조황보다 뒤진다는 사실이다.

강길따라님과 봉봉님은 짧은 낚시대로 준척급붕어들은 걸어냈으니

붕어들이 연안으로 바짝 붙은듯하다.


모처럼의 찐한 손맛 그리고 항상 그러하듯 철수하면서 주변의 모든 쓰레기를 청소하는

주말팀의 남녁출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내연지 전경, 상류->하류를 바라보면서




아침 9시경의 내연지는 흐린날씨를 보인다.




그리고 계속되는 가랑비....그러나..




수초치기로 27.5cm 붕어를 걸어낸 낱마리님..




점심때가 가까와 오면서 가랑비는 그치고 있었다.




연안에서 수초치기..주말팀




"입질했나???" 맨날꽝님..




주말팀의 중간조과..




잡초님이 28.5cm 붕어를 들어 보이며..




꽁초님..." 어~ 줄이 엉켰네..."




전남실시간팀의 오조사님과 맨날꽝님..




제방에서 봤을때 우측 골 전경...




낚시에 열중인 주말팀...




붕어다...




1.5칸대의 짧은대로 걸어낸 붕어를 들어 보이는 강길따라님....30.2cm




저는 29cm 입니다..봉봉님




주말 남녁원정팀 단체사진
샘솔님,어랑나랑님,봉봉님,맨날꽝님,꽁초님,잡초님(뒷편 좌측부터)
강길따라님,낱마리님,걍프리님(앞쪽 좌측부터)




동네 아주머니들과 함께....주말팀의 내연지 청소후 수고했다고 기념촬영에 흥쾌히 응했다.


[내연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2월 18일(일) 08시 ~ 18시30분

* 장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내연지(내연동지)

* 취재 : 어랑나랑,잡초,걍프리,강길따라,꽁초,낱마리,봉봉,샘솔,맨날꽝,오조사 그리고 김ㅆ

* 날씨 : 아침 비 -> 맑음 (따스한 봄날 수준)..온도도 봄날

* 포인트 : 상류 길가쪽에서 안쪽으로(제방에서 봤을때 우측 상류)

* 낚시방법 : 수초치기

* 수심 : 1미터 내외

* 조과 : 30.2cm 1수 외 준척급 다수 ,모두 150 여 수...

* 미끼 : 지렁이

* 입질시간대 : 계속

* 낚시대 : 1.5칸 ~ 4.0칸 내외

* 채비 : 3호원줄, 1.5호모노목줄, 7호바늘 등

* 기타 : 봄날을 연상케 할만큼 따스한 날씨속에 계속되는 입질

** 조황 문의는 진도 반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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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ㅆ[[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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