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5 > 전남 고흥 강산수로/해창만수로 외 [2001.01.03++]      [이미지만보기]


* 전북수향팀의 고흥권 탐사..!!



새벽 2시30분...

전주톨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물보고찌보고 님이 반가이 맞아주신다.


이어 도착한 대어링님과 함께 캄캄한 고속도로에 들어선 전북수향팀은 벌써 마음은

전남 고흥소제 강산수로에 닿은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수향팀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끔은 낚시 이야기를 논하며,

또 가끔은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며 고흥에 도착 드디어 아침을 맞이한다.




강산수로의 일출




강산수로 옆의 도립공원 '팔영공원'의 자태


과역에 도착 후 간단한 아침을 먹는 중 식당 아저씨의 말을 들어보니..

"강산수로는 그리 조황이 좋지 않습니다. 고흥의 전체적인 조황 또한 않좋던데..."


날이 환해지고 강산수로에 도착 물보고찌보고 님의 포인트 설명으로 수로의 상,하류를 살펴보니

그림이 너무나 멋졌고, 팔영산과 어우러지는 강산수로의 풍경 또한 정말 환상이었다.




강산수로 상류 전경




강산수로의 하류 전경


물보고찌보고 님은 늘 찾던 다리 밑 포인트에서 스윙 낚시를,

필자와 대어링님은 최상류에 수초채비로 이곳 저곳 더듬어보지만 붕어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3-4치의 붕애들의 얼굴만...........




물보고찌보고 님이 즐겨 찾는 다리밑 포인트


잠시 작전회의... 결국 10시 경 낚시를 중단하고, 수향팀은 근처에 있는 해창만수로로 향하게 된다.

제 1,2,3갑문의 전체를 둘러 보았지만 보트 서너대와 연안에 몇 몇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뿐


조황을 확인해 보니 거의 몰황 수준이고, 2 - 3일째 연안에서 낚시를 한다던 두분의 조사님에게도

붕어는 없고, 대신 수염달린 붕어(잉어?) 3 - 4치급으로 30여수가 전부이다.




해창만수로의 제 2갑문 앞 (보트 조황 꽝)




해창만수로 제 3갑문 앞 (2박 3일째 낚시, 잉어 3-5치급 20-30마리)


제 1갑문의 그림이 좋아 물보고찌보고 님은 역시 스윙낚시로, 대어링님과 필자는 수초채비로

수초대를 탐색해보지만 여기도 붕어는 없는 것 같다.




해창만수로 제 1갑문 (물보고찌보고 님....조황.. 無)




해창만수로 제 1갑문 (대어링님 잘 들어가남^^)


다시 고흥 계매지로 이동하여 저수지 전체를 둘러 봤지만 아침 일찍부터 와 있다는 인근의

릴 낚시꾼에게도 살림망에는 붕어는 없고...,


물론 몇 몇의 대낚시하는 사람의 살림망에도 붕어는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레도 전북수향팀의 2001년 첫 출조인데...




고흥 계매지 릴꾼 (아침부터 조황 꽝^^)


수향팀은 다시 한 번 작전회의를 열게 된다.

이번에는 곡성부근에 대어링님이 알고있는 비밀터가 있다하니... 다시 출발..


5,000평 정도 되는 소류지 상류에는 수초와 중류부근에는 수초와 부들이 제법 발달되어 있어

전북수향팀 일행은 중류에 모여 전원 수초채비로 대를 던져보지만 깔딱되는 잔챙이 붕어의

'툭툭' 거림이 얼마나 반가운지..!!


하지만 여기도 역시 붕어는 나오지 않으니...

오후 5시결국 붕어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수향팀의 첫 출조는 대를 접어야만 했다.




곡성 소재 소류지 (중류, 누가 더 잘 넣나??)


낚시의 재미란 무엇일까??

낚시란 아마 출조 전의 설레임과 출조 후의 아쉬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함께 물을 보고 찌를 볼 수있는 벗이 있다면 더욱 더 좋지 않을까.??

돌아오는 길 곡성 톨케이트에 접어드니 반가운 눈이 내리고 있다.


마치 전북수향팀의 첫 출조를 환영하는 듯...




곡성 소재 소류지 (상류에서 제방을보고)


[강산수로, 해창만수로, 계매지, 곡성소류지]

*일 시 : 2000년 1월3일 오전7시-오후5시

*장 소 : 전남 강산수로,해창만수로,계메지,곡성

*취 재 : 수향팀(물보고찌보고,대어링,런너)

*날 씨 : 맑음, 바람 그리고 눈

*조 과 : 4-5치 3마리

*채 비 : 수초채비 원줄5호, 목줄2,5호/원줄2호, 2합사, 6호

*미 끼 : 지렁이, 떡밥

*특 징 : 전반적으로 고흥권에는 전부 몰황임.


입큰붕어의 모든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향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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