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육령지 [2001.04.25-26]      [이미지만보기]


* 조황이 좋아지긴 했는데!!!



서울근교 자연상태로 물좋고 붕어 잘 나오는 곳은 흔치않다.

특히 음성권의 저수지들도 유료화된 곳이 많아 대부분 성어를 넣고 운영하는

곳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더더욱 자연상태의 저수지를 찾기는

힘든상황이되어 버렸다.




육령지 두번째 골 전경




이날 가장 조과가 좋았던 세번째 골


많은 낚시인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낚시터 그리고 4짜터로 알려져 있는 육령지,

최근 자원이 부족함을 너무나도 확연히 느낄수 있고 또 최근에는 피라미들의

성화가 심해져 많은 조사님들의 마음속에서 외면을 받고 있었던 것이 걱정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육령지가 고향인듯해 보이는 8치급 붕어!!


최근 몇일동안은 조황이 좋아졌다고 육령지 관리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은

25일 오후시간 너무나도 반가운 전화였다.

마침 음성권에 있었던터라 더더욱 잘된일이었고 서둘러 육령지를 찾아갔다.



두번째골 수몰나무지역 포인트전경




그림은 환상이었는데...우측이 독사의 낚시자리


상류에서부터 확인된 조과는 전화내용처럼 대부분 많이 잡아둔 상태였다.

낮에도 잘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육령지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두번째골로

향했으나 역시 이곳에서 좋아보이는 자리는 이미 다른 조사님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그나마 몇자리 남은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송암님 낚시모습...한대로 여유를 보이며!!




독사의 낚시자리...




지나던 길에 응원차 들어오신 순프님...물을 봤으니~~


떡밥들어가기가 무섭게 달려드는 피라미들...

그 와중에 낮에도 가끔씩 붕어가 잡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육령지의 바닥붕어가 아닌 것이 조금은 이상한 생각마져 들었다.

철수할때 확인한 결과 지난해부터 관리소 앞에서 축양해오던 붕어들을

모두 풀었다고 한다.




큰놈(위)은 아마도 풀어놓은 붕어인듯!!!


그래서 그런지 오후시간대에도 계속해서 붕어는 나왔고 밤에도 변함없이

입질이 이어졌던 것이다.

이날 육령지를 찾은 조사님들중에 손맛을 보지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정도로

조황이 좋은 상황이었고 그 입질은 오전시간대로 계속 이어졌다.




송암님의 조과...어종다양




독사의 살림망...




잘가라...이담에 크서 다시만날수 있기를~~


성어를 풀고 낚시터를 운영한다는 소식은 자연그대로의 낚시터로 그동안 육령지를

좋아했던 조사님들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닐것으로 생각된다.

"관리형저수지" 영원히 조황이 좋지 않으면 과연 이곳을 찾을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도 가져보고 특히나 피라미들의 성화가심해 외면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성어를 풀어 낚시인들의 손맛을 다시 찾아주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

아니면 붕어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 자연상태로 보존하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싶다.



[육령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4월 25일 16시 ~ 4월 26일 09시

* 장소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육령저수지

* 취재 : 송암님, 방랑자님, 독사

* 날씨 : 25일 구름조금 / 26일 맑음

* 수면적 : 10만평이상

* 포인트 : 두번째 골

* 수심 : 2미터내외

* 조과 : 최대 29.5 이하 20여수

* 미끼 : 지렁이 떡밥

* 입질시간대 : 초저녁 / 아침8시전후

* 낚시대 : 2.9칸 / 3.2칸 --- 독사기준

* 채비 : 2호원줄 / 2합사목줄 / 6호바늘 --- 독사기준

* 기타 : 지난해부터 관리소 앞에서 축양해오던 붕어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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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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