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충북 음성 백야지 [2001.04.30]      [이미지만보기]


* 전갈팀-오랫만의 출조!!!



너무나도 긴 공백을 지나 2001년 전갈팀의 출조는 사전 계획도 없이 급작스레 이루어 졌다.

4월 29일 대전 특파원인 골드낚시에 잠시 들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갑자기 물이 그리워

음성 오성낚시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요즘 음성 쪽은 어떤가요?"

"아! 쥬-디님 오랫만이네요^^ 한번 놀러 오세요."

그래! 가 보자. "모레 갈께요."


왕붕어는 집안일이 바쁜 관계로 못가고... 대신 평소 친분이 있는 골드낚시의 단골인 안사장님과

그 친구분, 이렇게 셋이서 가기로 결정.

오성 사장님은 백야지 상류 좌대에 예약을 해 놓으시고...


D-day는 5월 1일 밤낚시.

오성낚시에 들러 출발하려고 하니 왕붕어에게서 연락이 온다.

"형님! 같이 가유~" --- 마눌님께 허락을 받았단다.

이래서 총 인원은 4명.. 좌대팀은 안사장님과 친구분 2명, 연안팀은 쥬-디, 왕붕어로 구성되었다.




최상류에서 제방쪽 전경.




쥬-디의 포인트에서 바라본 상류 좌대.. 오른쪽이 좌대팀!


최근 백야지 상류쪽에서는 다수의 월척들이 출현하고 있다는 정보에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포인트를 잡았다.

수심은 약 80cm. 수몰 버드나무들과 얕은 수초대에서는 잉어들의 산란에 시끄러워 밤새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오후 6시 정도 부터 낚시는 시작되고, 좌대에서는 해가 지자 마자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쥬-디, 왕붕어가 자리한 연안에서는 바닥에 청태가 많이 끼어 채비 안착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5-7치 씨알로 몇수 정도 얼굴을 보았다.




실시간 좌대팀.




왕붕어 옆자리의 새벽에 들어 오신 조사님들...


백야지 김용철 사장님이 준비하신 백숙으로 저녁 식사와 함께 유료 낚시터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시각이 10시 30분 경.

쥬-디의 자리 근처에서는 잉어 산란의 영향이었는지 말뚝이었고, 건너편 좌대에서만

파이팅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할 수 없이 쥬-디는 왕붕어만 남겨두고 12시 30분에 취침.

아침 6시에 일어나 보니 왕붕어도 차에서 취침중.

새벽 3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옆자리에 현지 조사 2명이 새로 진입...

시동 켜 놓고 라이트 켠채로 채비 준비하고 떠들고 하는 바람에 그냥 잤단다.ㅠㅠ




열심히 째려 보고 있는 왕붕어, 오른쪽은 백야지 김용철 사장님.




8치급 훅킹 후 뜰채로 처리하고 있는 왕붕어.


어쨋든 7시 경 부터 아침 낚시를 위해 심기 일전...

왕붕어 자리에서는 연신 입질이 들어오고, 쥬-디의 찌는 말뚝..

아침 조황을 확인차 오신 백야지 사장님이 안내해 준 포인트로 쥬-디는 자리를 옮기고...




백야지 사장님의 안내로 옮긴 쥬-디 포인트 (2.5칸).




쥬-디의 콩알에 랜딩된 9치급 토종붕어의 저항.


약 5번의 밑밥질 후에 찌가 서서히 밀려 올라 온다. 8치..

이후로는 찌가 서기 무섭게 8-9치급으로 계속 올라 온다. 콩알 한개에 붕어 한마리...

같은 크기로 약 10수 정도 했을까? 왕붕어가 갑자기 철수하잔다. 바쁘다고...

한시간만 더하면 50수는 충분할텐데...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




그러나 곧 이렇게 얌전해 집니다.




좌대팀의 조과...토종붕어, 수입붕어, 향어, 잉어... 다 있습니다.


[백야지 취재 종합]

일기 : 흐리고 한때 비

채비 : 2.5칸, 원줄 0.8호, 목줄 0.6호, 미늘없는 외바늘 1호, 수평 찌맞춤 (전갈팀)

입질 : 일몰시간대, 새벽 3시 이후 오전시간대...찌올림은 환상적임.

조과 : 7-9치 토종붕어 약 20여수(전갈팀), 토종, 수입, 잉어, 향어 등등 약 40여수.

미끼 : 떡밥

취재 : 전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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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전갈팀] 쥬-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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