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경북 경산 자인 당산지 등 [2001.04.03-04]      [이미지만보기]


* 봄꽃이 반겨주는 곳으로...



최근 꽃샘추위가 찾아와 낮아진 기온과 더불어 눈까지 내려

조황이 좋은 곳을 찾기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주말을 끝으로 예년기온을 되찾고 있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회복은 되지 않는법,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밤기온도 차고 새벽/아침 시간대는 말할 것도 없다.




자인면 당산지에서 바라본 일몰 전경


경산에 도착해 곧바로 밤낚시 준비를 하고 가까운 당산지를 찾았지만

이곳은 조황의 기복도 심하데다 주변 저수지에 비해 산란이 늦고 대물이 얼굴을

비치는 시기도 늦으편에 속하는 곳이다.


지난해 이곳에서 두번의 쓴잔을 마신 기억이 있어 많고 많은 경산의 저수지 중에

이곳을 또 들어간다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낚시꾼의 귀는 얇다고 해야하나

나오면 대물이라는 소리에 그만 나도모르게 마음을 굳히고 말았다.


결과가 좋을 것이란 기대는 전혀 하지 않은채 운이 좋으면 한 수 할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낚시를 시작해야 했다.

그러나 10시 경까지 붕어들은 신호를 보내지 않았고 쌀쌀해진 날씨에 강행군은

무의미함을 느끼고 일찍 철수해서 다음날을 준비해야만 했다.




당산지 중/상류 전경




제방권 전경




제방에서 볼때 우측편 수초 포인트




송암님(우)과 독사(좌)의 낚시포인트...스치로폴 배타고!!!




낚시와사람 사장님(전)과 봉봉님(후) 낚시모습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또 하루가 찾아왔고

지천에 깔린 것이 저수지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지난번 산란따라 전국일주로 경산을 찾았을때 날이 좋지 않았음에도 8치급까지 잡은

호남지, 좋은 기억들만을 되세기며 그곳을 찾아갔지만

항상 그렇게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황금같은 아침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다시 이곳저곳을 찾아 나서야 했다.




4일 진량읍소재 소류지에서 봉봉님 낚시보습




경산지역 대부분 저수지 바닥에는 말풀이...




진량읍 소재 소류지에서 5치, 6치...하루종일 이정도 씨알에...^^




마지막 입지에서의 총조과... 최대 7치




땟깔은 거의 환상




남녁은 완연한 봄




이정도에 누가 감탄을 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진량읍 소재 소류지 전경....상류는 갈대/부들...중하류는 말풀


이날 오후까지 찾아다닌 저수지는 다섯군데,

길게는 두시간, 짧게는 한시간씩 대를 담궈보면서 다녔는데 결과는 최대 7치,

마치 약속이나 한듯 유소년 붕어들만 얼굴을 보이고 있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일까? 아니면 복이 없어서 일까?

하는수 없이 3시경 조금은 이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밤낚시를 해보기위해

일일차 실시간은 이쯤해서 미련을 버리고 마감하기로했다.

^_^ 포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했던가!!!


2일차 황룡지 밤낚시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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