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7 > 경기 안성 미리내지 [2001.06.04-05]      [이미지만보기]


* 맑은 물과 빼어난 경관, 그리고 聖地가 있는 곳



바쁜 일상생활과 찌든 도심에서 벗어나,

낚싯대만 담구어도 기분 좋은 곳 미리내지.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 가끔씩 걸리는 준척 붕어의 당찬 힘에 매료되어

배수기가 되면 늘 찾던 필자의 단골 터.




관리실에서 바라본 제방우측전경




관리실에서 바라본 제방좌측전경


현장에 도착하니 아직도 배수가 진행중이나 시기가 좀 이른 듯.

그러나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첫 수에 5치붕어가 인사를 하고,

이어서 9치급 준척붕어의 피아노소리... 흐흐흐


하지만 호황이라는 예감도 시간이 흘러 점점 수그러들고,

잦은 입질은 계속 이어지며 찌올림의 예민함에 재미는 더해가는데,

씨알면에 좀 부족하고, 가두리 양식장에서 탈출한 향어(8치-9치)가

제법 힘 깨나 쓰나, 결국엔 다시 준척이상의 붕어를 만날 수가 없었다.




방랑자 포인트




저수지 중류 가운데는 향어 가두리가 있습니다.




관리실 전경




관리실에서 바라본 상류 전경


어느 저수지든지 치어부터 월척이상의 붕어가 생태계를 이루고 있겠지만,

'83년에 축조되어 수면적이 6만평이 넘는 계곡형의 미리내지 역시, 그간 다양한 어종과

대물들이 가끔씩 선을 보이긴 했지만 요즘 들어 잠잠하다.


워낙 물이 맑고 좌대를 띄우지 못할 정도로 수심이 깊은 이 저수지는, 작년에도

배수기때가 되면 소리소문없이 혼자서만 출조하여 마릿수 준척과 바닥잉어,향어의 손맛을

봤지만 분명히 있을 대물은 구경을 못하였다.

단지 어딘가에 있겠지란 추측 뿐...




최상류에는 낚시꾼들이...




손님이 인사를 받을때까지...^^인사를 한데요




단골 조사님




입큰회원 수공자님..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하류 포인트 전경


하루를 낚시하며 미리내지를 종합해보니 저수지 중앙에 향어 가두리 양식장이 있어

어분에도 붕어들이 익숙해져 있는 것 같고, 아직까진 올초에 가두리 망이 터져 탈출한

향어가 가끔씩 나오며, 향어를 피하려면 식물성 떡밥에 붕어만 골라 잡을수 있다는 걸

확인하였다.



벌써 장미꽃이...




지킴이 포인트




방생 대기중인 지킴이팀 조과(붕어 30여수, 향어 8수)




방랑자님의 최대어 9치 붕어..다음에는 얼굴위까지 다 나오게 하겠습니다..^^;




오늘 조과는 고향앞으로...


배수가 좀더 진행되어 수심이 1m정도 더 빠져야 바닥 붕어를 쉽게 만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미리내지는 무엇보다 수도권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상류에 미리내성지가 있고

맑은 물과 빼어난 경관, 그리고 인근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인이나 가족 휴양터로도

적합한 그런 곳 인것 같다.

끝으로 실시간 취재에 동참하신 수공자님 그리고 응원오신 청호님,순프님 감사드립니다.


[안성 미리내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6월4일13:00-6월5일08:00

* 장소 : 경기 안성 양성면소재 미리내지(미산지)

* 날씨 : 흐림,때에따라 강풍

* 취재 : 지킴이님,청호님,수공자님,방랑자

* 취재협조 : 안흥수 특파원

* 수면적 : 6만3천평

* 축조 : 1983년

* 입어료 : 일만원의 관리형 저수지

* 포인트,수심 : 관리소앞(1.5m),입구 곶부리(2-4m)

* 대편성 : 2.5-3.2칸

* 채비 : 2호원줄,1.5호 목줄, 6호 붕어바늘(방랑자기준)

* 미끼 : 떡밥(프로+보리+깻묵),어분

* 기타 : 입질이 까다로운 편이며,좀더 배수가 진행되야 포인트가 형성 될것 같음.


*** 지킴이팀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조황문의는 용인 안흥수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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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킴이팀] 지킴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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