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충북 청원 소재 소류지 [2005.04.16-17]      [이미지만보기]


도심속의 등잔 밑


4월 16일 오늘은 주특기 (마누라 속이고 낚시 가기..^^)가 필요 없다.

청뿡이도 당당하게 낚시를 갈 수가 있다.

마눌 님이 회사에서 연수를 갔기 때문이다. ㅋㅋㅋ

며칠 전 부터 기분은 들떠 있고 늦게 잤는데도 일찍 눈이 떠진다.

대충 씻고, 대충 먹고, 그까이꺼 장비 대충 점검 한 뒤, 마눌 님이 정성스레 싸준 도시락을 들고 오후 3시에 슁=3=3=3=3

청주에서 멀고도 먼 15분이나 걸려 3시 15분에 청원군 소재 소류지에 도착. ^^

헉! 포인트가 만만치가 않다.

이 소류지는 약 1500평 규모로 늪지 특성을 가진 소류지이다.

도심에서 가까웠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 속담처럼 꾼 들의 손이 타지 않은 소류지이다.

그래서 낚시자리가 거의 생자리인 만큼 작업(?)을 조금씩을 다 해야만 낚시가 가능할 것 같다.

한대 한대 구멍을 찾아 채비를 넣다 보니 벌써 9대나 펼쳐져 있다 ^^

대편성 시간 두 시간! 실시간 시작을 데스크에 전하고 나니 이제서야 마음이 차분해 진다.

햇살은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따갑다.

우선 처음 찾은 곳이라 붕어 확인 및 활성도를 보기 위해 지렁이를 달아 투척!

뭐 금방 입질이 올까하며 주변 청소와 장비 정리를 하는데, 에궁!

찌들이 날리 부르스를 춘다 ㅡ.ㅡ

잔챙이 붕어와 잡어들 성화에 챌까 말까 엉덩이가 들썩들썩 손이 낚시대에 왔다 갔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ㅠ.ㅠ

그래서 두 대에 참붕어, 나머지에는 새우를 끼워 채비를 넣었다.

ㅋㅋ 이제 좀 얌전해졌다

가끔가다 툭툭 치는 입질만 있을 뿐...




맨우측포인트




보기만 해도 붕어들이 바글바글..^^




무너미앞.jpg




소류지 상류권을 보고




소류지 제방권스윙낚시는 이곳을로 한정되 있다




중상류권은 모든곳이 수초치기 포인트




구멍 찾기가 무지 힘들어요




포인트




포인트2




소류지 무너미




필자의 대편성




포인트에서건너편을보고




오늘에 메뉴




밤에 멋지게 올라와 다오


5시경 일찌감치 저녁을 해 치우고 밤낚시 준비를 한다.

포인트 여건상 텐트를 칠 수가 없어, 오늘은 파라솔 하나에 난로 2개로 밤을 지새야 한다.

밤이 되어서도 이렇다 할 입질은 볼 수가 없었다.

가끔 꼬물꼬물 거리는 입질이 있다가도 다시 잠잠 해지고~

새벽으로 갈수록 4월 중순 밤 날씨 치곤 너무나 추웠다.

아까 어우실에서 놀고(?) 있는 고추찌 님한테 전화를 하니까 거긴 얼음이 얼었다고 한다 ㅡ.ㅡ

아마 난로가 없었더라면 차로 대피를 했을 것이다.




아침은 밝아 오고




아침에는 지렁이에 이런 녀석들이 미안하다 눈에 찔렸네...ㅜㅜ


그렇게 짧고도 긴 밤은 지나가고 서서히 날이 밝아 오는 5시 20분경 정면에 펴놓은 32대의 찌가 살며시 예신을 보인다.

깜빡깜박 한마디 살며시 올리고 서있는 찌!

숨도 멎고 모든 시간도 멈추었다.

손은 이미 낚시대에 가 있고 가슴은 콩당콩당!

올리면 대물이다!

"그래 올려라 올려!"

다시 서서히 상승하는 찌 그리고 챔질!

제법 힘을 쓴다.

월척급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온 것은 8치급 땅달이 붕어!

녀석! 조폭처럼 깍뚜기 모양에 몸도 단단하다!

정말 씨알이 잘어서 그렇지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붕어다!

그렇게 태양은 떠오르고 상황은 끝!

몇 대 지렁이로 교체 했는데 역시 아그들만 나온다 ㅡ.ㅡ

그냥 철수하기 너무 아쉬워 수초치 40대 하나 들고 여기 저기 찔러서 이쁜 붕어 몇 마리 추가 하고 철수를 했다.

다음 이곳 소류지 출조에는 수초치기로 밤낚시를 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오늘에 대표급 선수들 뚱뚱이와 홀쭉이


[청원군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4월16일(토)-17(일)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소류지

* 취 재 : 푸른물결팀

* 날 씨 : 날씨 맑음. 바람 많이 불고 새벽에 기온이 많이 내려감.

* 수 심 : 모든곳이 60 ~ 80cm로 낮음.

* 채 비 : 원줄5호 목줄 케브라4호 바늘 감성돔4호

* 조 과 : 9치1수 8치급2수 그외 잔챙이 다수

* 분 석 : 산란을 아직 안한 상태임.

            한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조황이 많이 떨어짐.

            5월 이후론 많은 수초들에 떄문에 스윙낚시 불가능.

            도심속의 소류지여서 시원한 배경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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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푸른물결팀] 글, 사진 : 청뿡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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