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취해버리는 소류지
" 따르릉, 여보세요!! "
낯선 번호가 찍힌 휴대전화..
" 안녕하세요!! 인사 입니다 "
옥당골 인사 님이 천방지축팀이 울진에 왔다고 하여 응원차 전화를 한 것이다.
그냥 가면 섭섭하다고 얼굴 좀 보자고 한다. 그리고 이내 경북 울진권의 저수지에서 대하여 상세한 가이드가 시작되고..
2틀동인 아무리 소개 형식이지만 손맛에 굶주린 취재팀은 너무나 반가운 단비와 같았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그림같은 저수지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그것도 최근의 조황과 함께...
최종 결정은 탐색한 곳 중 평해 소류지로.. 꽝을 치더라도 이런 곳에서 낚시대를 담궈볼 기회가 거의 없을듯 하여 결정되었다.

울진군 소재 저수지를 탐사하는중!!!..가이드는 인사 님(그림 좌측)

취재에 최종적으로 낙점된 소류지
낮낚시는 붕어 치어와 잡어의 공습으로 밤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밤낚시 시작과 동시에 걍프리님의 8치, 그리고 9치...
그것도 낮설듯한 미끼인 캔옥수수에서 나온 것이다.
" 우당탕탕 ...철푸덕~ "
챔질 순간부터 살림망에 들어갈때까지 숨쉴틈없이 저항하는 붕어들..
엄청난 붕어의 저항은 점점 취재진을 잠못들게 만들었다.
자생새우가 많아 미끼로 사용했지만 밤사이 전혀 반응이 없었지만
유독 캔옥수수 3알을 바늘에 낀 미끼에만 반응을 보인것이다.
그리고 " 캔옥수수 2알은 좀 약하고 3알을 끼세요!! "
걍프리님이 이틀간의 밤샘에 김ㅆ와 체인지 하면서 남긴 말이다 ^^
새벽까지 그 캔옥수수 3알은 효엄을 발휘하고...

낮동안은 소류지 탐색후 어둠이 내릴 무렵부터 본격적인 낚시시작

걍프리 님은 낚시 시작과 동시에 8치 붕어 확인 성공..긴장!!

본격적인 밤낚시..

오늘은 반달 입니다.
소류지에도 날은 밝고 철수를 준비해야 될 즈음 동네 어른신이 오셨다.
" 많이 잡았어??? "
" 네에 요만큼 잡았습니다... "
하면서 살림망 속의 붕어를 보여주니 " 어허~ 용하네 " 하신다.
그러면서 그 어르신은 이 소류지의 소나무는 당신의 아버님이 어릴때 직접 심은 나무이며,
돌아가셨을때 이 소나무로 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소류지 가운데 있는 작은 섬은 유배지 로서 울진군민일지(?)에 그 역사가 나와 있다고 한다. ^^
유배지...... 3평 남짓한 유배지 ( 과거에는 더욱 컸을듯 하지만.. )
그리고 계속되는 어르신의 얘기....

7일 새벽 5시경의 소류지 전경

걍프리님 자리.. 요번취재는 김ㅆ가 불침번이라 걍프리님 자리에서 밤샘..

아침 6시경... 동네 어른신이 찾아와서 응원중!!

잠시후 비비골님의 힘찬 챔질...그러나 ^^

이제 슬슬 철수를...

오늘의 조과확인 : 채집망에는 요런 놈들이..

살림망에는 요런 놈들이...발갱이도 보이네요..

주종은 6-8치지만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소류지의 붕어를 다시 확인... 역시 미스붕어 입니다.

100년 이상 소류지를 지켜온 소나무..동네 어른신의 아버님이 어릴때 심었다고 합니다....
뒷얘기 하나더..
00 님이 이곳 소류지에서 언젠가 낚시를 하려고 도착한 후 첫번째로 발견한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사당 입구에 버려진 하얀 버선 한개.
근데 그 버선이 밤낚시를 하면 할수록 계속 생각이 나서 입질은 계속 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철수 했다는 뒷얘기
아이고 무시라~~
아무튼 온갖 전설이 숨어 있는 빼어난 경관의 소류지에서의 하룻밤은 남다른 추억으로 취재진에게 남을 것이다.

우중 철수후 동해바다를 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평해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8월 06일(수) 19시 - 07일(목) 07시
* 장소 : 경북 울진군 평해 소류지
* 날씨 : 맑음 & 철수직전 폭우
* 취재 : 천방지축팀
* 동행 : 대물&둠벙팀 비비골 님, 걍프리 님
* 수심 : 1.0 M 내외
* 낚싯대 : 1.5 ~ 3.0칸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감성돔 5호
* 미끼 : 캔옥수수, 새우, 지렁이, 떡밥
* 조과 : 토종붕어 최고 8치 이하 15여수, 발갱이 1수
*** 본 취재에 도움을 준 인사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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