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자리에...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거의 사우나를 방불케하는 날의 연속이다.
올해 들어 가장 극복하기 힘든 더위 그리고 모기와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전북권 계곡지로 향하였다.
그러나 한낮의 후끈함은 이곳도 매한가지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별로 모기가 없다는 점..
전북권 대다수의 저수지들이 수문을 열어 취재지 선정에 애로점이 있었으나,
다행히 김제소재의 선암지는 현재 만수위를 유지한 상태로 상류권 두골에서 많은량의 새물이 유입되고 있었다.
선암지는 재작년 입큰붕어 정출에서 4짜를 비롯한 월척이 출현한 곳으로 그 이후에도 가끔씩 대물소식이 들리는 곳이다.
계곡형 저수지에다가 현재 만수위라 낚시 할 자리가 그리 넉넉치 않은 모습이다.
두개의 골자리로 나누어진 상류권 그러나 안쪽골은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치 않다.
취재진은 첫번째 골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낚싯대 편성을 하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거의 생미끼가 채집이 되지를 않았다.
채집된 참붕어 몇마리와 어제 쓰다남은 죽은 새우 그리고 지렁이 반통이 취재진의 생미끼 전부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선암지의 경우 떡밥낚시도 잘 되므로 생미끼와 병행하여 붕어탐색에 나섰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전북권 첫번째 저수지

아~아 이저수지로 말할것 같으면 유.. 물을 빼내유~~ 갑시당 (지평선팀 키큰붕어 님)

무너미로 수위가 넘치는 선암지 제방권 모습

물을 보더니 갑자기 전투복으로.. 오늘 하루는 땡땡이 입니다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권 모습

하류권을 바라보고
땅거미가 지고 어둠이 캐미 불빛을 밝히고 있으나 아직 입질은 없다.
맨우측 새우미끼로 육촛대를 공략한 4칸대에서 꼼지락 거리는 예신이 시작되었다.
시선고정.. 그러나 뒤통수 뒤로 턱~턱 무언가 걸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돌아보니..
좌측에 갓낚시로 편성한 2.0 칸대가 찌는 사라지고 초릿대가 휘어져 낚싯대를 끌고 나갈 상황이였다.
엉겹결에 챔질을 하였으나 허공을 가르고 어종의 정체도 모른채 확인할 수 있었던것은 참붕어에 입질이 왔다는 것을 얻을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4칸대의 찌가 멋지게 상승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강하게 챔질.. 그러나 또다시 허공을 가른다.ㅠㅠ
이번에 좀 챔질이 성급했다는 판단과 함께, 곧바로 등장한 지평선팀의 지렁이, 강산에 님이 고맙게도 음식거리를 준비해 오셨다.
그러나 하필 이때..
취재진 모두 다함께 식사를 하던 중에 몇차례에 걸쳐 입질이 왔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심지어는 중앙을 공략한 떡밥 낚싯대도 활처럼 휘어져 이미 채비를 감아놓기까지 했다.
그리고 건너편 김ㅆ의 찌도 하나둘씩 사라지는 모습이...

워낙 만수위라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낚시를 할수도 없고..

키큰붕어 님의 낚시모습

안녕하세요!! 실시간지평선팀 키큰붕어입니다.

김ㅆ의 낚시자리

최상류권 방랑자의 포인트
그래도 지평선팀원 덕분에 허기진 배를 맛나게 채우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상황은 이미 종료가 된듯 그렇게 잘하던 입질도 아예 미동도 않는 것이다.
다음날 이른새벽 다시 입질을 만났다.
그리고 강한 챔질과 함께 세찬 반항이 시작되고..
어제 4짜에 이어 연타석 홈런인줄 알았는데 거의 두자에 가까운 메기가 얼굴을 내미는 것이였다.^^;
이렇게 허무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철수를 준비하였다.
어젯밤 고맙게도 위로방문차 먼길을 오신 지평선팀 비록 조과에는 ?? 그래도 정말 저녁 맜있게 잘먹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동행출조를 한 키큰붕어 님도 수고많았습니다.

취재팀은 이렇게 상류권 세곳에서

김ㅆ가 낚은 유일한 붕어 조과

빈작의 아쉬움을 담배연기로~~

그래도 대물(??)은 하나 했습니다!!^^:

제 팔길이 48cm 입니다. 그럼 이 메기는 거의 두자급 초대형 메기
[선암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8월 21일 (목) 16시 - 22일 (금) 08시
* 장소 : 전북 김제 선암지
* 날씨 : 흐림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키큰붕어 님, 김ㅆ
* 수면적 : 4만여평 내외
* 포인트 : 상류권
* 수심 : 1 - 2m
* 낚싯대 : 2.0 - 4.0 칸 10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조과 : 50 cm 급 메기 1수외 3수, 붕어 5치급 1수
* 미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떡밥
* 기타 : 현재 새물의 영향으로 약간 감탕인 상태이나 철수 시 맑은 물이 유입되고 있슴.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