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만남
그때가 언제였던가? 필자의 기억으로 벌써 10여년이나 지난듯하다.
80~90년대 초까지 중부지방의 낚시의 메카지였던 갑사지, 그동안 불루길에 잡어 등살에
낚시인들로부터 외면을 당한지가 어느덧 10여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언제부턴가 꼭 잡는 낚시보다는 그저 찌보고 물보고 안나올듯 한곳에서 모험을 좋아하는
필자의 과팍한 성격^^ 때문에 오늘의 목적지는 갑사지로 정해졌다.

갑사지 가는길

갑사지 신원사지 갈림길 부근

상류권모습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목표지에 도착하니 주말인대도 그 넓은 저수지에 역시 낚시인은 없다.
사장님인지 관리인지 (안물어봤음) 분께 포인트 등등을 불어보니 노지는 어렵고 중류권 깊은 좌대를 권한다.
청소비만 낼려고 했는대 ㅠ.ㅠ 같이동행한 일행의 동의하에 좌대에 오르기로했다.
중류권 수심이 3~4m 권 헐~~
아저씨 좌대좀 바깥족으로 옮겨주세요 하니 아저씨 왈~~
그런거안해?? 하신다.
기분은 조금 그랬지만 왔으니 하자 하고 곧바로 낚시대 포진 3.6대를 펴니 헐~~ 수심이 4m
큰고기는 깊은 물에 라는 말을 한번 떠올리며 붕어밥을 맛있게 만들어서 낚시시작
이상하다? 블루길과의 한판 전투? 를 각오했는대 예상외로 입질이없다.
서너번 밑밥질을 하니 블루길이 아닌 강준치애기(살치비슷) 들이 찌를 기가막히게 올려준다.
늦은밤까지(새벽2시) 이넘들의 입질에 속고 또 속고 헛챔질을 연발~ (블루길보다 더 많이잡았음)
새벽2시가 넘으니 시장기가 돌아서 간단히 요기를하고 다음날 고향의 벌초계획 때문에 새벽5시30분 알람을 맞추고 ZZZZZZZZZ...

뱃머리에서 소영님

달이 잠깐 떳내요~

새벽녘 제방권 모습

필자의 대편성

소영님 낚시모습

갑사지 불청객!

아침이되니 비가 오네요~

오늘 사용할 메인 메뉴

첫수..붕애를 시작으로~

안녕하세요~ 8치입니다^^

뜰채에 웬~ 현찰??.!!

야호~~~ 대물이다??

대물이 아니고 괴물? 이네요^^

땅!땅!땅! 피고를 사형에 처하노라~~

다리품만 팔으면 좋은 노지포인트..

한컷! 찍어달라네요~^^

철수직전 조과~
새벽에 일어나니 동행한 소영님 혼자서 밤새 낚시에 붕어얼굴을 보았다한다.
정말 오랜만에 본 갑사지 붕어다.
이후로 날이 밝아와도 잡어들만 덤비고 붕어는 소식이없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 이상한짖을?? 시작하자 동행한 storages 님이 7치급을 걸어낸다.
이후로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세명이서 경쟁이라도 하듯이 계속해서 잔씨알부터 8치~9치급까지 붕어가 나온다.
마음이 초조해진다. 오전10시 까지는 집에 가야하고 붕어는 나오고 낚시인이아닌 그 누구가 이마음을 알리요!!
시간은 벌써 오전9시, 철수할것을 종용했으나 헐~ 오전까지 연장이란다~~
하는수없이 선전을 당부하고 혼자서 철수길 배에 올랐다.
나오면서 아저씨께 아저씨 입큰붕어를 아세요?? 아저씨 왈~
" 그 붕어가 뭔~ 붕어여??^^ "

계룡산 연천봉 입니다~ 천왕봉은 안개로..
[충남 공주 갑사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9월 6일 (토) 20시 - 9월 7일 (일) 09시
* 장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지
* 입어료 : 일만원?? , 좌대료는 별도
* 날씨 : 맑은후 흐림 아침에 비가 오락가락
* 취재 : 술붕어팀
* 동행 : 소영님. storages님
* 수면적 : 20여만평
* 포인트 : 중류권좌대
* 수심 : 3 - 4 m
* 낚싯대 : 2.9/ 3.2/ 3.6/--- 박프로기준
* 채비 : 2.0호원줄, 1.5호목줄, 캐브라8호바늘
* 미끼 : 식물성떡밥 & 어분게열
* 조과 : 붕어 7~ 9치급 외 잔씨알 다수
* 기타 :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갑사지에서 붕어얼굴을 확인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출조였읍니다
*** 기타 갑사지 조황정보는 공주 강변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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