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붕어마음
한달에 두번 모처럼의 일찍 시간이 되는 날이다.
최근에 예당지 소식은 특파원 소식으로 자주 접하지만 그래도 직접가서 낚시를 해봐야 맛이 아닌가~!!^^
전날밤 동행인을 물색하는 광고(?)를 냈더니 아침부터 전화가 온다.
필자 왈~ "꽝을 각오하고 가셔야되요"
오후 3시. 가는 길에 주태공 님이 동행의사를 전해와 3명이 목적지인 예당저수지로 출발~~
가는 길에 연안포인트 몇군데를 들려보니 조황이 신통치가 않다.
미리 조황 확인을 해 본 결과 그중에 상류권 좌대가 괜찮을 듯싶어 최종 목표지로 결정하고 좌대에 올랐다.

여기도 좋아보이는 연안포인트

동산교 입니다

동산교 하류권에서 낚시중인 조사님들

동산교에서 상류권을보고...

잘 배치된 좌대모습

좌대에서 동산교를 바라보고...
오후 5시30분.
어제까지 조황이 좋았다는 좌대에 도착 관리인께서 친절하게 잘나왔다는 포인트를 설명해준다.
왠 짐이 그렇게 많은지 대충 짐정리를 마치고 서둘러 대편성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환상 그 자체다.
(인위적으로 나무를 심어 만든 포인트에 자연 수초까지...)
포인트 여건상 짧은 대로 공략하기로 하고 1.7~2.9대까지 多대편성.
수심은 80cm~1m권 내외.
바닥이 불안전해서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굵은 씨알의 떡붕어를 만날생각에 맛있게 떡붕어가 좋아하는 밥(?)으로 낚시시작.
해가 지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간간히 2~3치급의 토종붕어가 찌를 올렸다가 옆으로 질~질~끄는 현상 말고는 입질이 없다.
건너편 좌대, 뒷쪽 좌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시간팀의 오늘 목표좌대

다른 좌대의 조사님들

필자의 대편성
잠시후 공주권에서 낚시를 하던 히안대물 님이 늦은 시간에 합류를 한다.
잠시 포인트를 안내해드리고 늦은 저녁식사후 다시낚시 입질이 없어
작년에 필자가 의외에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았던 본류권 깊은 수심으로 자리이동.
다시 대편성 2.5~3.6대, 수심 1.8~2m권, 시간은 벌써 오후 9시가 넘었다.
손을 씻기위해 떠놓은 물이 얼기 시작한다.
필자야 낚시를 취미, 병의 단계를 넘어서 습관처럼 다니지만 동행한 회원님들이 걱정이다.
모처럼 온 낚시에 손맛이라도 봐야하는데... 마음이 초조해질무렵 드디어 주태공 님이 마수걸이로 7치급 떡붕어를 걸어낸다.
곧 이어서 잭 님도 붕애를 한수(이것으로 잭 님은 아침까지 상황종료^^)걸어내고,
히안대물 님과 필자는 계속해서 붕어밥만 주고있는 상황.
간간히 주태공 님만 한마리씩 추가할뿐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다.
자정이 넘어서자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듯싶다.

잭 님의 일급포인트!

달이 반쪽입니다~~

새벽녘 저수지의 모습

주태공 님, 히안대물 님의 포인트

밤새 떠놓은물이 1cm는 얼었네요~
거의 6시간을 붕어밥만 주고있는 꼴이됐다.
슬슬 오기가 생긴다.
기어이 한마리 잡기전에는 자지않는다고 혼자서 다짐을 하고 낚시에열중.
한번들어간 찌는 요지부동이다.
시간은 벌써 새벽 1시가 넘어섰다.
간간히 부는 바람이 한겨울의 찬기를 느끼게 한다.
오늘은 아니구나~! 붕어마음을 누가알리요? 한숨자고 새벽에나 기대를 해볼 생각으로 잠을 청해본다.
새벽에 일어나라는 주태공 님의 소리를듣고 일어나니 히안대물 님, 잭 님이 옆에서 코를 골면서 깊은(?)잠에 빠져있다.
동이트자 잔잔하던 수면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혹시나하고 잠깐 남은 시간동안 낚시를 해보았다.
8시 철수때까지 빠른 일명 미사일입질만 몇차례 보았을 뿐.
필자의 자리에서는 끝내 붕어를 만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주태공 님의 조과로 대신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깊은 곳으로 옮겨봐도...ㅠㅠ

취재진의 총조과

8치급의 예당지 떡붕어

좌대에서 상류권을 보고...

춥다~ 어서 들어가거라~~

밤사이 차도 꽁~꽁~!

철수길에 본류권을 바라보고...

여기는 유구권의 사곡보입니다
[예당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3년 11월 18일(월) 18시 - 11월 18일(화) 08시
* 장 소 : 충남 예산 예당지 상류권 좌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술붕어팀
* 동 행 : 주태공 님, 히안대물 님, 잭 님
* 수면적 : 우리나라에서 재일 큰 저수지 ^^
* 저수율 : 약 75%정도
* 포인트 : 상류권 좌대
* 수 심 : 80~1m 내외
* 낚싯대 : 1.7, 2.1, 2.5, 2.9칸 - 박프로 기준
* 채 비 : 2.0호 원줄, 1.5호 목줄, 붕어 7호 바늘
* 미 끼 : 섬유질 & 어분계열 약간
* 조 과 : 8치급 떡붕어 외 낱마리 ^^;
* 기 타 : 기온차이가 심해 조황에 기복이 있으니 출조시 미리 확인하시고 출조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 기타 조황문의는 예산 한믈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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