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6 > 전남 신안 안좌도 수로/둠벙 [2004.01.09-11]      [이미지만보기]


약아진 섬붕어


남도의 섬이란??

막연히 커다란 기대를 갖게 된다.

단지 섬이란 이유하나로~~

이번에 출조를 하게 된 안좌도는 소개하자면...

우선 목포 북항에서 07시,12시 배로 출항을 한다. 또는 여객터미널에서는 수시로 배편이 있다.

안좌도에 들어서게 되면 읍동이란 읍내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편의시설 (여관, 식당, 주유소, 낚시점, 마트.. 등등)이 있어 낚시인에게 그리 불편함이 없다.

안좌도는 팔금도와 다리가 연결되어 있고, 팔금도는 암태도와 현재 다리공사 진행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시 암태도와 자은도는 다리가 이미 연결되어 있어 앞으로 네개의 섬을 자유로이 통행할 수가 있다.


안좌도에는 크고 작은 저수지들과 수로 둠벙들이 가는 곳마다 곳곳에 산재해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신촌지와 퇴수로, 마명지와 퇴수로, 치동지, 산두지, 탄동지, 마진지외에도 많은 저수지가 있고,

깔찌기 수로, 전진수로, 십자수로, 중앙수로 길고 작은 수로와 둠벙들도 꽤 많이 있다.

이렇듯 낚시 할 곳이 많아 때로는 선택의 고민도 되기도 한다.




안좌도행 배편은 북항에서 농협배로 아침 7시, 낮 12시.. 여객터미널은 자주 있습니다




안좌도와 팔금도를 연결한 연육교의 모습


필자의 경우 출조 첫 날.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상황을 체크해보고 앞으로의 일정을 결정하곤 한다.

그러나 때로는 입질이 없다하여 이곳저곳 쑤시고 돌아다니다 보면 조과도 떨어지고 심신만 지치게 된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어느정도 조황의 조짐이 보이는 곳이 있으면 꾸준히 낚시를 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이번 출조 역시 동행한 취재진에게 낚시 할 장소를 안내하고, 필자는 안좌도 곳곳을 뒤지고 다녔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조황에 대한 기대가 크게 떨어졌다.

현재 계절적인 이유도 있었고, 가는 곳마다 이미 낚시인의 손을 타서 그런지 그리 붕어 얼굴 보기가 쉽지는 않았다.


첫날 도전한 대우리 둠벙

이곳은 3천여평 크기로 지난해 2월경 참붕어 미끼로 많은 수의 월척을 배출한 곳이다.

그러나 취재진은 참붕어 채집에 실패를 하여 지렁이 미끼로 밤낚시를 도전하였으나, 밤새 말뚝인 찌만 바라보게 되었다.




안좌도 신촌지에서 참붕어를 채집에 실패 (이전에는 잘 들어왔었는데...)




대우리 둠벙에서 도착과 동시에 첫 수를 한 청산 님




방랑자는 수초치기낚시 방식으로...




열심히 낚싯대 편성을 하는 백짜 님




밤낚시를 준비하는 취재진




안녕하세요!! 아봐타입니다




잠시 후에는 혹독한 밤낚시가 시작되겠죠??


다음날 아침.

어제 확인한 산두지와 탄동지의 퇴수로인 중앙수로를 공략하여 필자가 첫 수에 월척을 낚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역시 첫 끝발로 끝이나고 이후에는 취재진 모두 8 - 9 치급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오후 늦게 다시 신촌지 퇴수로로 이동하여 밤낚시를 시도 했으나,

밤 조황은 역시 빈작이고 초저녘, 아침조황으로만 7 - 9치급 붕어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뱃시간 전까지 다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만난 둠벙에서 순식간에 마릿수의 조황을 올리기는 했으나,

이곳 역시 작은 둠벙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보니 붕어들이 꼬리를 감추는 것 같았다.




이른 아침 대우리 둠벙의 모습... 조과는 빈작..ㅠㅠ




산두저수지 퇴수로의 모습




백짜 님의 마수걸이 모습 재현 중




^^ 씨알이 이정도는 돼야쥐~~ ㅎㅎ




나두 빨리 잡아야 되는데... 채비 점검 중인 빈대 님




방랑자의 첫 수는 황금빛 월척으로 상큼하게 출발


일년 중 조황이 제일 떨어지는 현 시점에 남녘 섬에서의 낚시.

이곳 안좌도 역시 차가워진 수온, 맑아진 물색, 얕은 수심과 떨어진 활성도로 붕어 얼굴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필자가 이번 출조에서 수로, 둠벙의 낚시로 재차 느낀 점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소음과 움직임을 줄여야만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좁은 수로와 작은 둠벙에서의 낚시

될 수 있으면 자동차는 먼 곳에 그리고 여럿이 몰려 다니는 행위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장박의 낚시가 아닌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현장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용히 입질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깔찌기 수로에 깔려있는 정치망 그리고 그물에 걸려 있는 불쌍한 오리의 모습




작년에도 불법 그물이 심하더니만 올해도 또~~




취재진 조과중에 일부




마지막 철수길에 아쉬움에 한 컷!!


[안좌도 수로, 둠벙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월 9일(금) 09시 - 11일 (일) 15시

* 장 소 : 전남 신안 안좌도 수로, 둠벙

* 날 씨 : 흐리고 맑음

* 취 재 : 지독한팀

* 동 행 : 포인트, 청산, 아봐타, 백짜, 빈대 님

* 현재상황 : 대체적으로 1 m 내외의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말풀이 들어차 있다.

물색이 탁한 곳이 유리하며, 밤낚시는 아직 이른 듯 보인다.

* 조 과 : 31cm급 월척 1수 외 8 - 9 치급 6수 외 30여수 (6명의 2박 3일 총조과)

* 미 끼 : 지렁이

* 낚싯대 : 4 - 5 칸 수초치기낚싯대 사용.. 방랑자 기준

* 채 비 : 4호원줄, 3호목줄, 11호 향어(이두메지나)바늘

* 기 타 : 저수지보다는 수로와 둠벙이 현재는 유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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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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