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기는 이제 그만!!
달력에 빨간색이 나란히 보인다.
근무중에도 힐끗힐끗 달력을 쳐다보며 칼을 갈아보는데, 유행에 민감하다보니 요즘 한창 유행하는 감기에 걸려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
출조를 포기하고 푹 쉬어보려 했으나, 낚시꾼은 물가로 나서야 감기도 낫는 법. 가자~~ 물가로...^^;
막상 서해안 고속도로를 올라보니 생각보다 길이 많이 막힌다.
이 상태로는 한밤중에야 도착할것 같아서 계획을 수정하여 태안권에서 하루를 머물고 이른 아침에 다시 본 목적지인 담양으로 향하기로 한다.
태안 팔봉면의 해안가 둠벙에 도착하여 지렁이로 큐리오맨님이 간간히 붕어를 올려보지만 맨 고만고만하다.
교대로 2시간씩 잠을 청하며 밤새 새우낚시를 시도해 보았으나,
새우를 물로 올리는 6치붕어에 두손들고 새벽 어둠이 채 가시기도전에 서둘러 낚싯대를 걷는다.

차가막혀 잠시 들린 태안 팔봉의 해안가...

둠벙 새벽에 다시 이동...
담양의 수북면에 위치한 장성지는 2월달에 한차례 답사를 했었던 곳으로 그 때의 상황에 비하면 물색도 좋아졌고,
연안에 제법 참붕어가 많이 붙어있는 상황이었다.
전 수면 가득히 빼곡한 말풀지역 사이로 어렵게 채비내릴 자리를 마련하고 제법 수심이 나오는 제방 좌측의 골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얕은 수심의 상류권에서는 수문쟁이 님이 장대로 뗏장 언저리에 스윙을 날려보지만 갑자기 찾아온 추위 때문일까??
붕어의 얼굴은 끝내 보지 못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월척급의 빠가사리와 가물치의 잡고기로 조황을 마무리한다.
물색이나 여러 여건으로 보아서는 조만간에 한번 조황이 터질듯 하지만,
만만치 않은 출조 거리 여건상 자주 찿기도 어렵고 입맛만 다시며 후일을 기약해 본다.

장성지 전경

상류에서 제방보며...

상류권 전경

제방권 전경

지금은 참붕어 채집중

좌측 아래만 수컷 모두 암컷 참붕어와 납자루

취재진의 낚시자리 제방 좌측골자리

수문쟁이 님

4.0 ~ 5.5칸 장대로 스윙 편성한 수문쟁이 님의 자리

자신의 포인트 설명하는 독거미 님

독거미 님의 포인트를 자세히...

어리숙 낚싯대 편성

취재진이 잡은 월척급 빠가사리들...^^
[장성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4월 5일(월)
* 장 소 : 전남 담양 수북면 장성지
* 날 씨 : 맑음 (밤기온이 영하 1.5도까지 하락함)
* 취 재 : 남부 선발팀
* 동 행 : 수문쟁이 님, 독거미 님
* 수 심 : 상류 60cm, 하류 취재지역 1.5 ~ 2.0m권
* 대편성 : 2칸 ~ 3.5칸 8대
* 채 비 : 4호 원줄, 3호 목줄, 지누 4호바늘 (어리숙기준)
* 미 끼 : 참붕어, 납자루
* 조 과 : 붕어 조과없음, 40cm급 가물치 1수 빠가사리 다수
* 기 타 : 전 연안에 뗏장과 물속 가득히 말풀이 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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